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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권사 순교뮤지컬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23-05-27 20:47
조회
551

거룩한 순교비

함창석

바닷바람이 거칠게 휘몰아치던 밤
송정 해변 소나무도 울었습니다
동해 외뿔고래 숨소리도 컸습니다

오직 모세 십계명으로
나외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계명 중 하나 지키려는 님이시기로
십자가 지신 예수님과 같았으니
순교자의 반열에 드셨으며

신사참배 면전에서
일본국왕 허울을 벗겨 놓으셨지요

누구도 말리기 어려웠던
하늘 나라의 거룩한 순교자

무장된 민족정신으로
무장된 평화정신으로
무장된 복음정신으로

불타오르는 그 기개로서
일본 형사 휘잡으시고
조선 변절자 누르셨으니

오 오호 만고강산이요
아 아하 태평성대로라

십자가의 길 순교자의 길
감리교회사 기념비 되셨고나
배달 한겨레 기념비 되셨고나

한반도를 뛰어 넘어 세계로
세계를 날아 올라 우주로
하늘의 별이 되어 빛나시고나
샛별보다도 더 빛나시고나

자랑스러운 순교자님
당신은 그리스도인의 가슴 속에
다시 피어 나는 꽃이십니다
부활의 꽃이십니다

영원토록 피어 나소서
영원하도록 피소서



전체 3

  • 2023-06-02 06:37

    여러 놈을 패라

    함창석

    한놈만 패야 하는데
    이기기로 하나를 꼽으라면
    양쪽 까기도 있어
    이쪽 저쪽 다 까기다
    기준은 옳으냐 그르냐
    이런 저런 것이다
    생계형을 넘어
    돈벌이 축적수단으로
    돈 되는가는 문제 아니다
    다른 하나는 이빨쌈치기다
    속을 빡빡 긁어대도
    썽을 먼저 내면
    지는 말 싸움인데
    논쟁하는 자들이 즐겼다
    이십일세기를 사는데
    이에 걸맞게 살아야 하지
    양쪽 다 까기도 하고
    이빨쌈치기도 하면서
    여러 놈을 패보거라
    달인의 경지에 올라 보라


  • 2023-05-27 20:49

    동부연회 최인규 권사 순교 뮤지컬공연
    감독님 이하 준비 출연팀을 칭찬합니다.


    • 2023-06-01 15:57

      저는 칭찬을 유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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