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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여인의 대접과 축복/8월23일주/강단 초록.

작성자
박영규
작성일
2015-08-22 14:41
조회
1467
blog.naver.com/amenpark
설교-여인의 대접과 축복
성경-구약성경 열왕기하 4:8-17

BC 850년경 어느 날 엘리사가 [수넴] 성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수넴 성의 귀부인이 엘리사를 간권해서 음식을 대접해서 엘리사가 갈멜 산으로 갈 때나 올 때에 음식을 먹으러 들리곤 하였습니다. 수넴 여인의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성경에는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봉사한 인물이 많이 등장합니다. 수넴 여인, [사르밧] 여인, 신약 성경에 나귀를 풀어준 사람, 마지막 만찬 장소와 만찬을 준비해 준 사람 옥합을 열어 주님께 향유를 부은 여인 등 무명씨로 헌신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 알고 계시며 꼭 축복으로 갚아 주십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수넴 여인의 대접을 통해서 하나님의 종 엘리사는 고마워했고 엘리사가 하나님의 축복을 빌어 여인의 가정에 기쁨과 축복을 안겨 주었습니다.

1.수넴 여인의 정성스러운 대접.
엘리사 선지자가 사환 [게하시]와 함께 [갈멜] 산을 거점으로 기도드리고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며 선교 활동을 하였습니다. 수넴 성은 [다볼] 산과 신약의 나사렛. [나인]성에서 20-30리 정도 떨어진 곳으로 갈멜 산으로 가는 길목에 있어서 엘리사가 수넴 성을 지날 때 마다 수넴 여인은 엘리사 일행에게 음식을 정성껏 대접해 주었습니다.

2.남편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대접하였습니다.
음식만 대접해도 고마운 일인데 수넴 여인은 남편에게 엘리사는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이니
엘리사를 위하여 작은 방을 짓자고 말해 방을 잘 짓고 방 안에 침대, 책상 ,의자, 촛대를 설치해서 신방처럼 잘 꾸몄습니다.

3.엘리사의 보답
하루는 엘리사가 그 방에 들어가 누우니 너무 포근하고 아늑했습니다. 여인과 남편의 주도면밀한 배려와 대접에 감탄한 엘리사는 사환 [게하시]를 통해 여인을 불러 방문 앞에 선 여인에게 은혜를 갚을 마음으로 엘리사가 왕이나 군대장관에게 구할 것이 있으면 돕겠다고 제의 했으나 여인은 백성들처럼 평범히 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여인이 돌아간 후 게하시가 엘리사에게 여인의 가정에는 아기가 없고 남편은 늙었다고 일러주었습니다. 아들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엘리사는 보답할 것이 무엇인가를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여인을 다시 불러 여인이 방문 앞에 섰을 때에 엘리사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수넴 여인에게 축복하기를 1년 후에 아들을 안으리라고 축복을 하였습니다. 여인은 속이지 말라며 믿지를 않았습니다.

4.수넴 여인에게 주신 하나님의 축복.
여인은 속이지 말라며 엘리사의 말을 믿으려하지 않았으나 엘리사의 말대로 과연 여인이 잉태하여 1년 뒤에 아들을 낳았습니다. 수넴 여인은 자식이라도 하나 얻어 볼 속셈으로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대접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이기에 하나님 대접하는 심정으로 정성껏 식사를 대접하고 남편과 함께 방을 짓고 방을 아름답고 아늑하게 꾸미고 아무 조건 없이 정성을 기우렸을 뿐인데 뜻 밖에 아들을 낳는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천사와 하나님을 아무 조건 없이 정성껏 대접한 후에 100세에 이삭을 낳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아브라함은 세 나그네를 대접했는데 부지중에 천사, 결국 하나님을 대접한 결과로 하나님의 축복으로 [사라]가 이삭을 낳아 [메시야]예수님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성경학자 [레스비 훌린] 박사는 대접도 성령의 은사로 분류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잘 대접하는 것은 예배를 잘 드리는 것입니다. 십일조와 감사와 기도를 드리고 선교하는 것입니다. 주의 종의 가르침에 순종하고 주님과 교회에 충성하는 것이 주의 종을 잘 대접하는 것입니다. 제가 목회36년, 부흥회35년 인도하면서 하나님께, 주 예수님께, 주의 종 목회자에게, 교회와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정성을 기울이는 성도들은 다 잘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작은 소자에게 한 것이 내게(주님) 한 것“이라 는 주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수넴 여인은 그 후에도 귀한 아들이 머리가 아파 죽었을 때 갈멜 산에 유하던 엘리사가 와서 엘리사가 누워 자던 방 그 침대에서 살아나 부활하였습니다. 수넴 여인이 이스라엘에 7년간 기근이 들리라는 엘리사의 말대로 기근이 들어 블레셋 땅에 가서 살다가 흉년이 끝나고 돌아와 여인이 자신의 잃은 땅을 찾으려고 왕 앞에 나갔다가 마침 왕에게 엘리사에 대한 간증을 하는 게하시를 만나서 왕에게 이 여인이 바로 그 수넴 여인이며 옆의 어린이가 죽었다 살아난 아들이라고 소개하였고 왕의 배려로 여인은 땅도 다 돌려받고 떠날 때부터의 소출도 다 받게 되었습니다.

목회자를 잘 대접하는 것은 예배를 잘 참석하고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목회를 적극적으로 돕는 것입니다. 목회자의 생활을 안정 되게 해 드리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정성으로 드리는 예배와 교회를 세우신 것과 건축헌금, 옥합헌금, 첫 열매, 십일조, 선교헌금, 감사와 성미 등을 정성으로 드린 것을 하나님께서 잊지 않으시고 여러분들이 가장 필요하신 것으로 현재, 미래에 여러분과 자녀들에게 하늘의 신령한 복으로 원천의 기름진 복으로 갚아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서울 제자 교회 담임목사 박 영 규.
*한국 위안부 소녀 기념교회 설립 추진목사.



전체 2

  • 2015-08-22 20:52

    수넴 여인에게 주신 하나님의 축복.
    성경학자 [레스비 훌린] 박사는 대접도 성령의 은사로 분류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잘 대접하는 것은 예배를 잘 드리는 것
    은혜로운 말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5-08-24 11:37

      존경하는 김정효장로님의 격려의 말씀에 부족한 종이 힘을 얻습니다.
      장로님 내외분과 자녀들 모두 건강하시고 다복하시기를 하나님께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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