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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버트 박사의 독립운동 - 국제학술회의 초대(11.16)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11-12 11:53
조회
633
모시는 글

오는 11월 16일 을사늑약 및 고종 황제 대미특사 파견 110주년을 맞아 헐버트 박사의 독립운동 업적을 재조명하는 국제학술회의를 별첨과 같이 개최합니다.

이 학술회의는 박사님의 독립운동을 재조명하여 박사님의 정신과 업적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 회의를 위해 미국에서 두 명의 저명한 교수가 참여하며 국내에서도 독립운동사와 헐버트 박사를 오랜 동안 연구하신 훌륭한 교수님들이 참여합니다.

참석해주시면 큰 영광이겠습니다.

(사)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
회 장 김 동진

을사늑약 110주년 및 고종 황제 대미특사 헐버트 파견 110주년에 즈음한
국 제 학 술 회 의
“잊지 말자 을사늑약(Never Forget, Never Again 1905)”
‘헐버트(Homer B. Hulbert)의 한국 사랑과 독립운동’
‘Homer B. Hulbert's Love of Korea and His Independence Movement for Korea:
Remembering the Unlawful Eulsa Treaty on its 110th Anniversary‘

1. 학술회의 취지와 목적
헐버트(Homer B. Hulbert)는 1886년 조선에 당도하여 한국의 역사, 문화, 전통 등에 대한 부단한 연구를 통해 한민족이 참으로 우수한 민족이나 기회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교육, 계몽, 선교를 통해 조선을 선진 근대국가로 만들어야한다고 주창하였다. 그는 교육자, 한글학자, 역사학자, 언론인, 선교사로서 조선의 문명 진화와 한국학 개척에 크나큰 업적을 남겼다. 아울러 그는 을미사변과 러일전쟁을 목격하며 일본의 한국 침략을 정의에 대한 도전으로 선언하면서 한국의 주권수호를 위해 일본에 맞서 싸웠다.
헐버트는 을사늑약 직전 고종 황제의 친서를 미국의 루스벨트(Theodore Roosevelt)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밀사로서 1905년 10월 태평양을 건너 미국으로 향했다. 그의 미국행은, 이미 친일로 돌아선 백악관과 국무성의 냉대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으나 그는 미국의 정계, 언론계에 한국의 주권수호를 호소하고 을사늑약의 부당성을 고발하여 미국인들에게 한국이 처한 현실을 알렸다. 1906년 봄 서울에 돌아온 헐버트는 곧바로 고종 황제로부터 헤이그만국평화회의를 위해 한국의 조약상대국 원수를 방문하는 특사로 임명되어 1907년 러시아를 거쳐 헤이그에 도착 한국의 특사들을 도왔다. 그는 헤이그특사파견 사건 이후 일본의 박해로 미국으로 돌아가 이승만, 서재필 등을 도와 생을 마감할 때까지 한국의 독립을 국제적으로 호소하는 등 한국을 위해 일생을 바쳤다.
그러나 우리는 헐버트의 업적과 한국 사랑을 올바로 알지 못하며, 학계에서도 헐버트 연구가 일천하다. 따라서 국제학술회의를 통해 헐버트의 한국의 주권수호와 독립을 위한 활동, 특히 광복 70주년, 을사늑약 110주년을 맞아 헐버트의 특사활동과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해보고자 한다. 이러한 재조명을 통해 을사늑약을 막아보고자 노심초사한 고종 황제의 분투와 헐버트의 독립정신과 한국 사랑을 국민들에게 알려,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고 헐버트의 업적이 우리 근대사에 올바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2. 때 - 2015년 11월 16일 오전 10시 30분
곳 – 서울YMCA 대강당
주 최 - (사)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
주 관 - (사)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서울YMCA
후 원 - 국가보훈처, (사)독립유공자유족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인탑스(주), YTN(주)

3. 개회식 및 식전행사
국민의례
개회사 - 김 동진 (사)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 회장
축 사 - 정 의화 국회의장
축 사 - 이 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
축 사 - 안 창원 서울YMCA 회장

4. 연구 발표와 토론(11시 20분)
큰 주제 – ‘헐버트의 한국 사랑과 독립운동(Homer B. Hulbert's Love of Korea and His Independence Movement for Korea: Remembering the Unlawful Eulsa Treaty on its 110th Anniversary)’

제1주제 - 헐버트의 가치관과 그가 보여 준 한국 사랑
발표 - 김 낙환(기독교대한감리회 교육국 총무)
제2주제 - 을사늑약 저지를 위한 고종 황제의 대미특사 파견과 헐버트의 특사 활동
발표 – 김 동진(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 회장)
제3주제 - 루스벨트 대통령, 조미수호통상조약을 위반하며 헐버트가 전달한
고종 황제의 요청을 묵살하다: 루스벨트의 ‘일본판 아시아 먼로주의’
(In violation of the Korea-U.S. Treaty, President Roosevelt disgraces
Emperor Gojong's 1905 Request carried by Homer B. Hulbert -
Roosevelt's ‘Japanese Monroe Doctrine for Asia’).
발표 - James Bradley, ‘Imperial Cruise(제국주의의 항해)’, ‘The China
Mirage(중국의 신기루)’ 저자

중 식 YMCA 건물 내

제4주제 - 헐버트의 ‘특별위원’ 발탁과 헤이그만국평화회의 활동
발표 – 한 철호(동국대학교 교수, 대외교류연구원 원장)
제5주제 - 헐버트의 재미독립운동
발표 – 홍 선표(독립기념관 학술연구팀장)
제6주제 - 진정한 애국심과 양심을 일깨운 헐버트의 덕목(To Stimulate Human
Conscience and True Patriotism: The Virtues of Homer Hulbert)
발표 - Hope Elizabeth May, 미국 Central Michigan University 교수
 
종합토론

좌 장 : 신 복룡(전 건국대학교 석좌교수,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 명예회장)
지정토론자 : 박 용규(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 김 원수(서울교육대학교 교수),
김 권정(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
통 역 : 전 범선(헐버트청년모임 대표, 옥스퍼드대학교 석사)
 
17 : 00 폐회

5. 학술대회 기대효과
그동안 외국인인 헐버트에 대한 연구가 미흡하여 그의 업적이 올바로 조명되지 못한 것 이 현실이다. 그동안 본 기념사업회의 활동으로 헐버트 연구가 어느 정도 활발해지고 있으나 아직도 헐버트는 한국인들에게 낯선 인물이다. 본 기념사업회는 특히 신진 연구가들에게 헐버트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그들의 연구 활동을 적극 격려하여 이번 국제학술회의를 통해 헐버트가 한국의 역사 인물일 뿐만 아니라 세계의 인물임을 알리고자 한다. 헐버트의 모교인 미국의 다트머스(Dartmouth)대학과 동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역사학자, 작가들이 헐버트를 20세기 초 국제평화의 상징인물로 평가하여 헐버트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글을 헐버트의 활동자료와 함께 세계적 한국학 연구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헐버트를 세계에 알리는 일은 바로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일이며, 한국이 헐버트를 기억하는 일은 국제사회에 한국이 선진문화국가라는 인식을 심어주어 이번 국제학술회의가 국익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헐버트는 외국인이지만 그는 온 생애를 통해 한국의 문명 진화에 앞장서고, 한국의 슬픔을
뜨거운 가슴으로 공유했다. 따라서 그의 일생은 한민족의 역사다. 1949년 헐버트가 서거하
자 이승만 대통령은 ‘헐버트의 유지를 계승하여 그의 공을 영원히 빛내자’라고 장례식 조사에서 호소했다.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헐버트의 공적과 정신을 많은 국민들에게 알려 한국인들에게 민족적
자긍심을 심어주고 독립정신 및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를 삼고자 한다. 아울러 한
국에서도 헐버트 같은 열린 세계인이 많이 배출되어 한국도 세계평화와 번영에 앞장서는 민족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


121-884 서울시 마포구 성지길 46 독립유공자복지회관 202호
Tel : (02) 3142-1949 / Fax : (02) 326-1863, E-mail : hulbert0126@naver.com
202ho, Welfare Center for Independence Patriots,
46 Seongji-gil, Mapo-gu, Seoul, Korea. 121-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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