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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오재영목사님께

작성자
주병환
작성일
2016-02-24 12:56
조회
4622
오목사님. 주병환목사입니다.
오목사님이 서울연회의 현직감리사이면서, 감리사협의회 회장이시니,
자주 서울연회감독을 만나면서 연회의 사업과 현안에 대해 의논하시는 사이인 줄은
알겠습니다.
오목사님이 서울연회 감독을 자주 대면하듯,
오목사님과 저도 자주 대면하는 사이이다 보니, 공개적인 지면에서
오목사님의 입장에 대해 발언하기가 쉽지는 않더군요.
허나 이번에는 오목사님께서 도를 넘으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1.
서울연회 감독의 분명한 범과에 대해서
<한두 번 지적으로 끝낼 사안>이라고 규정한 오목사님의 지적은,
전형적인 물타기성 발언으로 비춰져 유감입니다.

2. 지금 감리교회의 장정은
<완장 찬 사람들의 취향에 따라 흔적을 남기어 참고사항>일뿐,
<수호하기 위하여 그 내용을 근거로 서로 정죄하며 다툴만한 기준>이 되지 못한다는
발언 또한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개체교회 담임이든, 지방 감리사이든, 연회감독이든,
우리가 공의회의 의장으로서 당회/구역회/지방회/연회를 이끌어갈 때의 모든 행정행위는
그 판단과 집행에 있어 유일한 준거는 <현행 장정>입니다.

이 같은 장정의 규정들이
그저 <참고사항>일뿐이고, <그에 근거해서 시비를 다툴만한 기준이 되지 못하는 것>
이라니요?
어떻게 현직감리사이신 오목사님이 이런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시는지요?
참 놀랍습니다.



전체 4

  • 2016-02-24 13:58

    가칭 장정수호위원회에서 감독회장님께 서울연회 감독님의 고발을 청원하는 것이 과정과 절차를 따른 옳바른 청원이라 여기심인지요?


  • 2016-02-24 14:19

    자네는 빠지시게.
    나는 자네와는 일체 글섞고 싶지않네.


    • 2016-02-24 15:33

      제 글이 똥이라도 됩니까?
      제가 이러한 물음은 과정과 절차에 대한 적법성일 뿐 누구를 음해하거나 모함하려 함도 아니며 흠집을 내려 함도 아닙니다.
      접법하다 또는 아니다 하면 될 것을 괜시리 감정섞인 댓글을 다시는군요.


  • 2016-02-26 13:05

    주병환 목사님!
    사람들의 심리에 대하여 체계 있는 학문으로 깊이 공부하시고, 누구보다도 오늘의 감리교단의 허술한 부분을 나보다 더 많이 아는 분이
    여우훈 감독님과 한통속으로 묶으시나요?... 나도 목사님만은 못하지만 오늘의 감리교단의 모습을 보면 화가 납니다.
    그러나 이미 듣지 않기로 생각을 굳혔는지, 나름대로 우리모르는 사연이 있는지는 모르나, 그 일에 뿌리 뽑겠다고 교단의 얼굴인
    공적 게시판에 등장하여 험한 말 겁박하는 모습들이 이게 은혜로 살아가는 구도자들의 모습입니까?
    성경말씀을 인용하는 것 자체가 불경스러운 마음이지만, “이단에 속한 사람도 한두 번 권면한 후에 듣지 않으면 접으라!”하였습니다.

    수요예배를 준비하는 중에 루터의 종교개혁 후에 동요하는 가톨릭을 안정시키기 위해 예수회를 창시한 이그나시우스 로욜라를 중심한 일곱 명의
    수사들의 결의문, “하나님의 뜻이라면 세계 어느 곳으로나 시체처럼 운반되고, 맹인의 지팡이처럼 사용되겠습니다.”
    이글을 읽으며 오늘 우리들의 모습이 한없이 서글픈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들로 인하여 가톨릭이 안정되고 발전하여 우리나라에 까지 와서
    서강대학교를 세웠다는데, 지금 원하든 원하지 않든 교단의 중진 된 우리의 이 모습들이 성직자들의 모습입니까?
    부족함 보였다면 넓은 맘으로 이해하고 내일은 회의 때문에 뵙지 못하고 다음에 한번 만나요...
    상당한분댁에 문상으로 수요예배로 늦게 답을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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