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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가 나같은 목사 만난것 억울하지 않아야.

작성자
이근석
작성일
2016-02-27 08:21
조회
6728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까지 기도하는 주간을 보내면서 목사직에 대한 두려움이 부쩍 더하다.

성도들을 바라보며
저들이 나같은 목사 만난것 억울하면 안되는데

그렇지 않을까.
우리 모두 이땅의 주어진 삶을 마감하고 주님 앞에
섰을때
우리의 실체가 말갛게 유리알처럼 드러날때

저들은 나같은 목사 만난것 억울해 하지 않을까
어제도 강단에서
나는 이것이 너무 두렵다고 말했다.

나는 이것이 정말 두렵다.
목사직분이 정말 겁난다.

주님 나 모르신다하면 어떡하나
그날에 목사들 이숫자 많다 했는데

그런데 나는 세상을 이기는것이 이리도 버거운지

내가 나를 이겨야 하는 싸움은 매일 연전연패

주여 나를 정말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오직 당신으로만 세상도 나도 이길수있음이니이다.

"저들이 나같은 목사 만난것 억울하면 안되는데"



전체 6

  • 2016-02-27 10:25

    목사님 감사합니다 더 많은 목사님이 같은 마음이시길 기도합니다


  • 2016-02-27 21:48

    저는 이미 우리 교인들의 불쌍함을 받고 잇어요.
    그래서 더 못 떠난다나.


  • 2016-02-28 06:14

    본글이 목사님의 진심이시라면 회심 직전의 웨슬리의 심정을 갖고 계심 입니다.
    신앙적 두려움은 대서양을건너며 늦겼던 웨슬리의 심정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목사님만의 올더스케잇 거리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기를 기도합니다.
    본글이 목사님의 진심이시라면 반드시 하나님은 목사님을 그 곳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진실로 진실로......


  • 2016-02-28 06:36

    저도 같은 심정입니다
    교인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들 때면 부쩍 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재산도 아니고 몸도 아니고,
    영혼을 믿고 맡길 만한 목자로 내가 가당키나 한 존재인지....


  • 2016-02-28 07:36

    민관기 목사님
    노재신 목사님
    최범순 목사님
    이천만 장로님
    성령의 감동이 있는 은혜로운 주일되시기를 기도합니다.


  • 2016-02-28 12:41

    목회는 목양이라 하지만 성도의 비위를 맞추거나 성도의 만족을 주기 위해 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목회를 목양이라 하지만 주님의 뜻을 따르고 주님의 말씀을 전하고 주님의 말씀으로 성도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목양이며 이것이 진정한 내양을 먹이라는 의미입니다.

    만약 이 두가지의 목양에서 주님의 뜻을 따라 가르치며 주님의 뜻을 따르는 목양이 성도들에게는 거리낌이 되고 불평과 불만이 된다면
    목회자는 무엇을 목양에서 우선시 해야 할까요?
    주님의 뜻일까요? 아니면 성도의 불만(만족)일까요?

    목회와 목양은 주님의 뜻을 따르면 족한 것입니다.
    주님의 뜻을 바로 전하고 가르치고 따라야 합니다.
    그래서 목회와 목양은 서비스업이 아니라 사명(선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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