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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점을 남긴 서울 종로지방회의 만행을 고발합니다

작성자
박장현
작성일
2016-02-28 21:38
조회
9030
존경하는 전국에 계신 목회자님! 평신도 여러분!

지난2월25일 서울연회 종로지방회가 중앙교회에서 열렸는데 여기서 일어난 테러행위와 만행을 고발합니다. 금번 종로지방은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건의 사항을 채택(건의안 심사위원장 전X호목사)하였다고 합니다. 그 내용은 동대문교회의 부목사와 동대문교회가 파송한 두 명의 해외선교사를 미파처리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답니다. 그 이유는 이들이 이번 종로지방회에 등록을 하지 않아서라고 하는데, 종로지방회의 이런 행위는 참으로 부끄럽고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논리라면 지방회에 등록을 하지 않은 목회자들은 다 미파처리를 하여야 형평성에 맞을텐데 이런 법은 교리와 장정에도 없는 것으로 압니다.

동대문교회에서는 오래전부터 네팔과 캄보디아에 해외선교사를 파송하여 이들이 선교지에서 활발하게 사역을 하고 있는데 “미파처리”라니 만일 이사실을 선교지에 있는 당사자들이 알면 얼마나 황당하고 실망스럽겠습니까? 이들은 고국을 떠나 영적 전쟁터에서 고군분투하며 주님 말씀대로 땅끝까지 복음전파에 전념하고 있는데 도대체 무슨 목적으로 이들에게 테러와 같은 행위를 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종로지방은 평소에 이들 선교사들에게 무슨 지원을 하였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간 종로지방회에서는 고의적으로 동대문교회가 요청한 구역회를 해주지도 않고, 동대문교회를 사고구역회로 처리하고 난 이후 철저하게 왕따를 시켜왔습니다. 이제 그것으로도 모자라 오로지 동대문교회 의 부목사와 파송선교사라는 이유만으로 이런 횡포를 부린다는 것은 선배 목회자들이 후배들에게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종로지방의 건의안 심사위원장이 제대로 된 지도자라면 해외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후원을 해도 모자랄판에 선교사들에게"미파"라는 행정처분으로 목을 조이는 것은 젊은 선교사들의 사기를 꺾는 행위로서 목사의 탈을쓰고는 할수 없는 일입니다. 따라서 종로지방의 감리사님이나 건의안 심사위원장은 이들에 대해 “미파처리”를 결정한 것을 즉시 철회하고, 게시판을 통해 공개 사과하는것이 마땅할 것입니다.

이번 미파처리는 종로지방의 횡포이며 그 어떠한 이유로라도 정당화 할수 없습니다. 물론 목회자의 인사처리는 연회의 소관이지만 교리와 장정에도 없는 범과(?)로 젊은 부목사와 선교사님들의 앞길을 막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될 것입니다. 또한 이런일로 주님을 슬프게 해서도 안될 것입니다. 유쾌하지 않는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됨을 심히 면구스럽게 생각하며 끝을 맺습니다. 감사합니다

동대문 교회 박장현 장로올림



전체 2

  • 2016-02-29 11:20

    만행이면 오점이 아닌데.


  • 2016-03-01 10:21

    교역자의 신상관리는 지방에서 할수 없습니다.
    교역자가 범과가 있어도 지방회선 연회에 보고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고소할 순 있을진 모르지만 연회의 판단과 결과가 없이 교역자를 징벌하여 미파를 시키는 것은 분명 잘못된 처사이며 월권이자 집권남용입니다.
    이것을 알고도 행한 지방회 의장인 감리사가 책임져야 할 문제일 것입니다.
    그리고 목회자는 지방회에 등록을 못하여 지방회원의 자격을 얻지 못하였다 하여도 연회원이 되지 못함은 아닙니다.
    그러니 연회에 문의 하여 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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