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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끝맺음을 잘하자

작성자
원학수
작성일
2015-06-22 10:01
조회
1801
시작부터 끝맺음을 잘하자
출애굽기 3:1-12, 빌립보 1:3-11.


세상의 어떤 일이나 무슨 일이나 다 시작할 때가 있고 끝맺음을 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하려면 먼저 계획을 세우고 시작하여 끝마무리를 지을 때, 좋은 결과를 맺게 되면 흐뭇하게 여기게 되지만 끝마무리가 잘 맺어지지 않으면 아쉬움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천지만물을 창조하실 때, 먼저 계획을 세우시고 하나 씩 하나 씩 창조하셨습니다.
제일 처음 질서대로 빛을 창조하시기 시작하여 물과 땅과 식물과 동물과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들은 6일 동안 완성하셨고, 제7일에는 안식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일도 이렇게 시작과 끝이 있었거든, 우리 인간들의 일도 시작과 끝을 아름답게 잘 마무리 지어야 할 것입니다.

전도서의 지혜 자는 만사가 다 때가 있고 시작과 끝이 있다고 말합니다(전 3:1-15).
사람도 태어나는 것으로 시작해서 성장하고 자라며 활동하다가 늙어서 죽는 것으로 인생의 끝을 장식합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도 시작한 때가 있었으니 반드시 끝날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시작한 일들을 아름답게 끝마무리를 잘 짓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듯이 ‘끝마무리를 잘 해야 잘했다’는 말을 들을 것입니다.
끝마무리를 잘 맺지 못하면 그것은 일의 실패로 끝을 마무리 짖는 것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시작과 끝을 맺어야 합니까?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하여 보면서 시작과 끝의 의미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방랑생활은 홍해바다에서 요단강으로 끝이 나고 모세의 받은 사명도 시내 산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며 시작하여 그의 생애를 마치는 느보 산에서 마쳤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의 약속의 땅 성취는 모세로 시작하여서 여호수아에서 끝을 맺습니다.

1 이스라엘의 방랑은 홍해바다에서 요단강이 끝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홍해 바다는 방랑의 시작이며 요단강은 방랑의 끝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 바다에 이르기까지는 430년이 걸렸습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양 무리를 치는 모세를 불러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출해 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애굽의 바로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내보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바로는 모세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10가지 재앙으로 애굽을 치시자 그때에야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나가라고 억지로 승인합니다.

애굽에 내린 마지막 재앙은 애굽인의 장자들을 모두 죽이는 재앙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처음 애굽으로 내려 갈 때에는 70여명입니다.
야곱의 11번째 아들 요셉이 애굽의 총리로 있을 때 전국은 극한 가뭄으로 먹을 양식이 떨어졌습니다.
가나안에 거주하던 야곱도 양식이 떨어져서 아들들을 애굽으로 보내어 양식을 구하게 합니다.
야곱의 아들들이 애굽으로 양식을 구하려 내려갔을 때, 애굽의 총리는 야곱의 11번째 아들 요셉이었습니다.
야곱은 4명의 부인에게서 12 아들을 낳았으나 두 번째 부인 라헬을 특별히 사랑했고 그의 몸에서 낳은 요셉을 편애하였습니다.
그런데다 요셉은 형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모두 일러바쳐서 형들에게 더 미움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요셉은 형들의 곡식 단이 자신의 곡식 단에 절하는 꿈을 꿉니다.
또 해와 달과 11별들이 자신에게 절하는 꿈을 꾸기도 하였습니다.

이 일로 요셉은 형들에게 증오의 대상이 되어 요셉을 죽이려고 물 없는 구덩이에 던지기도 했고, 나중에 아라비아 대상들에게 은 20에 팔아버렸습니다.
애굽으로 팔려간 요셉은 바로의 신하 보디발의 집에서 가정 총무로 지내는데 주인 보디발의 아내가 모함을 하여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어느 날 요셉은 감옥에서 바로의 술 맡은 관원과 떡 맡은 관원이 꿈을 꾸고 해몽하지 못하여 걱정을 하자 요셉이 그 꿈을 해몽해 주었는데 그 꿈을 해몽한대로 술 맡은 관원은 복직이 되고 떡 맡은 관원은 죽음을 당합니다.
그 후 바로가 꿈을 꾸고 그 꿈이 하도 이상해서 나라 안의 박사들과 술사들을 모두 불러서 꿈을 해몽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아무도 그 꿈을 해몽하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요셉이 바로에게 불려가 꿈을 해몽하였는데 그 꿈은 7년 풍년이 들고 7년 흉년이 온다는 예고였습니다.
그리하여 바로의 특채로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됩니다.
바로는 총리 요셉의 지혜대로 7년 풍년동안 곡식들을 저장하고 7년 흉년을 잘 지혜롭게 견디어 나갑니다.
그러자 가나안에 살던 야곱도 흉년을 만나 어려움을 겪다가 애굽에 양식이 많다는 소문을 듣고 아들들을 애굽으로 보내어 양식을 사오게 하였던 것입니다.

요셉은 자신을 죽이려 했고 아라비아 상인들에게 팔아먹은 형들이 요셉의 꿈대로 자기 앞에서 절하며 양식을 팔라고 애원하는 모습을 알아봅니다.
그러나 형들은 동생 요셉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 앞에서 굽실거릴 뿐입니다.
요셉은 지혜롭게 형들을 위협하여 아버지 야곱이 생존하였고 동생 베냐민도 잘 있다는 고백을 듣고 동생 베냐민과 아버지 야곱을 모셔오게 하였습니다.
아버지 야곱은 처음에는 믿지 않았으나 요셉이 보낸 화려한 마차를 보고서야 죽은 줄 알았던 아들이 지금까지 살아있으며 애굽의 총리가 된 것을 믿었고 모든 가족들을 데리고 애굽으로 내려갑니다.

이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으로 내려 가게된 계기였습니다.
그러나 애굽에서 430년 동안을 지나면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많은 시련과 어려움을 당합니다.
인간적인 대접도 받지 못하고 중노동과 고역으로 고통을 당합니다.
백성들은 눈물로 울부짖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모세를 부르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출하라고 명하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애굽의 바로에게 가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로 나아가게 하라고 말합니다.

바로는 모세의 말을 듣자 오히려 백성들을 더 고통스럽게 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10가지 재앙으로 쳐서 마음이 강퍅한 바로의 고집을 꺾고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출해내게 하십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백성은 430년 만에 홍해바다에 당도한 것입니다.
그때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탈출하여 홍해바다에 당도했다는 보고를 받고 분을 참지 못해 살기등등하여 특별병거 6백승을 끌고 추격합니다.
그러나 홍해바다는 애굽인들에게는 마지막을 장식하는 심판의 바다였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구원의 바다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40년에 걸쳐 광야를 방황하다가 요단강에 이르렀을 때, 비로소 방랑의 시대는 끝이 납니다.
홍해 바다가 사탄과 마귀의 속박에서 벗어나는 관문이라면 요단강은 새로운 신천신지에 들어가는 희망의 관문입니다.
홍해바다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은 얼마나 많은 세월을 중노동에 시달렸습니까?
얼마나 오랜 세월을 자유와 권리를 빼앗긴 채 인권을 착취당했습니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애굽인들에게 귀한 생명을 빼앗기며 공포 속에 살았습니까?
그러나 이제 홍해 바다를 건너는 순간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그런 악몽 같은 세월과 시간들은 모두 끝이 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바다에서부터 방랑의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낮에는 무더위에 시달렸고 밤에는 추위에 시달렸으며, 목마름과 배고픔과 수많은 갈등이 있었습니다.
애굽에서 노역으로 고통당하며 이방풍습을 보며 살았던 죄악의 때를 씻기기라도 하듯이 광야의 40년은 이 모두를 벗어버려야 했습니다.
그래도 부족해서 옛사람은 모두 죽고 새로 태어난 사람들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갔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약속의 땅은 옛사람의 생각과 성품을 가지고는 들어가지 못하는 땅이었습니다.
요단강을 통과한 사람들은 여호수아와 갈렙 단 두 사람뿐이었습니다.
요단강은 새로 태어난 사람들이 축복의 땅으로 들어가는 관문이었습니다.

2. 모세의 사명은 호렙산에서 느보산이 끝났습니다.
호렙산은 시내광야에 위치하는 시내산이라고도 하는데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은 산입니다.
애굽의 바로의 궁에서 살며 성장한 모세는 외형으로는 애굽인이었으나 어머니의 기도와 교육으로 히브리인의 민족성을 지닌 채 성장하였습니다.
모세의 가슴속은 언제나 히브리인의 자부심과 애국심이 뜨겁게 불탔습니다.
어느 날 모세는 고역장을 돌아보다가 이스라엘 사람이 애굽 사람에게 매 맞는 것을 보고. 주위를 살펴보자 사람들이 없음으로 애굽 사람을 쳐 죽여 시체를 모래 속에 파묻어 버렸습니다.

이튿날 다시 고역 장에 나갔더니 이번에는 이스라엘 사람들끼리 싸웁니다.
모세는 그 싸움을 말리려하자 그들은, “네가 언제부터 우리의 재판관이 되었느냐? 어제는 애굽 사람을 죽이고 오늘은 우리를 죽이려느냐?”고 말합니다.
모세는 자신의 살인죄가 드러났고 바로도 자기를 잡으려고 찾는 것을 알자 급히 광야로 도망쳐 이드로의 양 무리를 치며 40년 세월을 연단 받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모세는 호렙산 가시떨기 불꽃 가운데서 하나님의 나타나심을 봅니다.
가시떨기나무가 불타면서도 나무는 사그라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모세가 이상히 여겨 가까이 다가가자 하나님이 가시떨기 불꽃가운데서 “모세야 모세야”하고 부르셨습니다.
모세가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대답하자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음성은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자 하나님은,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정녕히 보고 그들이 그 간역자로 인하여 부르짖음을 듣고 그 우고를 알고 내가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이르려 하노라 이제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게 하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라고 두려워서 거절합니다.

모세는 여러 번 사양하였지만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적을 행하는 능력을 주시며 대변자로 말 잘하는 아론까지 협력하게 하셨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애굽의 바로에게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고 말합니다.
바로는 “여호와가 누구관대 내가 그 말을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도 보내지 아니하리라” 말합니다.
모세가 바로에게 권하여도 바로는 듣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지도 않고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더 힘든 고역을 시키며 괴롭게 합니다.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짚도 주지 않고 스스로 짚을 모아 할당된 벽돌을 만들어 내라는 것입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성은 모세와 아론에게 쏟아집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나아가 울며 고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모세에게 애굽에 재앙을 내리게 하십니다.

첫 번째 재앙은 물이 피가 되는 재앙입니다.
두 번째 재앙은 개구리 재앙입니다. 세 번째 재앙은 티끌들이 이가 되는 재앙입니다.
네 번째 재앙은 파리 떼 재앙입니다.
다섯 번째 재앙은 심한 악질이 나서 애굽인의 생축들을 죽이는 재앙입니다.
여섯 번째 재앙은 애굽의 온 땅과 사람들에게 독종이 발하는 재앙입니다.
일곱 번째 재앙은 우박을 내리는 재앙입니다.
여덟 번째 재앙은 메뚜기 재앙입니다.
아홉 번째 재앙은 흑암의 재앙입니다.
열 번째 재앙은 애굽인의 장자와 가축의 첫 새끼들을 죽이는 재앙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재앙을 애굽인들에게만 당하였고 이스라엘인들은 조금도 해를 받지 않았습니다.
애굽의 바로는 하는 수 없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빨리 애굽에서 나가라고 합니다.
그래서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의 수는 유아 외에 보행하는 장정만 60만 가량이요 중다한 잡족과 양과 소와 심히 많은 생축들이 함께 나왔습니다.
애굽에 거한지 430년 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 홍해바다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창세전부터 모세를 선택하셔서 애굽에서 낳게 하시고 애굽의 궁궐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으며 자라게 하시고 광야로 나아가 40년을 양 무리를 치면서 연단을 받게 하셔서 호렙 산의 가시떨기 불꽃가운데서 부르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불러내라는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그리하여 모세는 호렙 산에서 사명을 받아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고 홍해 바다를 육지같이 건너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광야를 지나 40년 만에 느보 산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느보 산은 여리고의 맞은편에 위치한 작은 산으로 모압 땅에 위치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계속해서 모세를 원망하고 불평하며 하나님을 거역하였을 때, 모세는 참지 못해 므리바에서 반석을 두 번 쳐서 생수를 내게 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네가 나의 영광을 드러내지 아니하고 반석을 한번만 치지 않고 두 번을 쳤으므로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네 형 아론과 같이 죽으리라”는 말씀을 듣게 됩니다.

모세는 마지막으로 느보 산에 올라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들어가 얻을 가나안 땅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게 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애굽에서 나와 광야를 방황하며 많은 어려움과 시련을 겪다가 느보 산에서 일생을 마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나아가려던 모세의 노력은 느보 산에서 가나안땅을 바라보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우리의 일생도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지만 세월은 순식간에 꿈같이 지나고 주어진 사명과 책임을 감당하지 못할 순간이 곧 눈앞에 이를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시작도 중요하지만 끝맺음을 잘 마무리 짖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 바랍니다.

3. 모세로 시작하여 여호수아로 끝을 맺었습니다.
모세는 애굽에서 노예로 살아가는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레위인의 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바로는 히브리인들이 인구가 많아지면 적들과 싸움이 일어날 때 적들의 편에서 애굽을 치고 도망할 것이라는 불안으로 히브리 산파 십브라와 부아에게 히브리 여인들이 아들을 낳으면 나일 강에 던져 죽이고 여자아이만 살려주라고 할 시기에 태어났습니다.
모세의 부모는 3개월이나 다락에 아들을 숨겨 길렀으나 더 숨길 수가 없어서 갈대상자를 만들어 역청으로 안팎을 칠하고 아기를 담아 나일 강에 넣었습니다.
그때 바로의 딸 공주가 목욕을 하러 강으로 나왔다가 갈대 상자를 발견하고 아이 모세를 건져내게 됩니다.
모세의 누이 미리암은 숨어서 보다가 공주에게 아이의 유모를 소개하겠다고 말하여, 공주의 허락을 받아 모세의 친모를 유모로 소개시켜, 모세를 기르게 하였습니다.

모세라는 이름은 물에서 건져냈다는 뜻입니다.
모세의 외형은 애굽의 궁궐에서 자랐으나 뼈대는 히브리인으로 민족성과 애국심이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애굽 왕의 궁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으며 차기의 대권자로 자랐으나, 그의 마음은 선민의 긍지로 불탔습니다.
이 같은 민족성과 애국심은 마침내 이스라엘 민족을 구출해 냅니다.
모세는 영적으로 성도들을 죄악의 도성 멸망의 세상에서 구원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애굽에 10가지 재앙으로 쳐서 바로의 고집을 꺾고 홍해바다를 갈라 이스라엘 백성들을 육지같이 건너게 하였습니다.
모세의 인도를 받는 백성들은 계속하여 모세를 원망하고 불평하였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참고 인내하며 백성들을 인도하여 나아갑니다.

쓴 물을 단물로 변화시키고 굶주린 백성들을 위해 하늘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렸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백성들에게 전합니다.
그러나 므리바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반석을 한번만 치지 않고 두 번을 친 연고로, 하나님은 모세를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느보 산에서 가나안 땅을 눈으로 바라보기만 하고 그의 생명을 끝이 나게 합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모세의 후계자로 택하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어 가게 하셨습니다.
여호수아의 도움으로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땅을 점령하게 됩니다.
여호수아는 바란 광야 가데스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을 정탐한 12명의 정탐꾼들 중에 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의 각 지파들에게서 대표자 한 사람씩 뽑아서 12명을 가나안 땅을 두루 살펴보게 하였습니다.
정탐꾼들이 40일간 가나안 땅을 돌아보고 올 때 에스골 골짜기에서 포도 한 송이 달린 가지를 베어 둘이 막대기에 꿰어 메고 또 석류와 무화과를 가져와 모세에게 보고했습니다.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젖과 꿀이 흐르고 이것은 그 땅의 실과니이다. 그러나 그 땅 거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하고 가나안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하더이다”(민 13:25-29)하고 말합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울며 모세를 원망합니다.
그러자 여호수아와 갈렙은 옷을 찢으며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하나 함께 올라갔던 정탐꾼들은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고 악평합니다.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그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이다.”하고 말합니다.
백성들은 소리질러 울부짖습니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합니다.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더면 좋았을 것을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망하게 하려 하는고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말합니다.
모세와 아론은 백성들의 앞에서 엎드립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옷을 찢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 있게 말합니다.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며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그 들은 우리의 밥이라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우리는 그 땅을 차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자 백성들이 여호수아와 갈렙을 돌로 치려고 까지 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완악함과 불순종함을 보시고 정탐꾼들이 가나안땅을 돌아본 40일을 하루를 일 년으로 하여 40년간 광야에서 방황하게 하고 믿음이 없이 불평하고 원망하며 거역한 사람들을 모두 죽이고 새로 태어난 사람들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여호수아와 갈렙 두 사람만이 살아서 가나안 땅을 점령하고 차지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출하여 내었고 후계자 여호수아를 통해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백성들에게 분배합니다.
모세의 후계자가 된 여호수아는 여리고 성을 무너뜨림으로 시작하여 가나안 땅을 모두 정복하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땅을 분배하는 일로 마무리 집니다.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모세와 여호수아는 생애의 끝마무리를 잘 마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아름다운 생애의 마무리를 잘 짖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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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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