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씨가 없이 농사가 불가능한 것처럼,
개혁의 종자씨인 복음의 말씀 없이 교회의 개혁은 요원하기만 하겠지요.
그러면 구체적으로 개혁의 종자씨는 무엇이겠습니까?
두말 할 것도 없이 그것은 성경에 계시된 그대로 입니다.

" 이 복음 안에는 믿음에서 믿음에 이르게하는 하나님의 의가 계시되었으니,
기록된 바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1:17)

바로 이, 사도 바울에 의해 전해진,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 개혁을 위한 충분한 영적 에너지가 있기에,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 하노니, 이는 복음이 믿는 모든 사람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롬1:16)라고 기록돼 있는 것 아닐까요?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 믿음에서 믿음에 이르게하는 하나님의 의가 이미 하나님의 의해 계시되었다니,
그야말로 반갑고 기쁜소식입니다!
개혁은 분명코 복음 안에 하나님에 의해 계시된 믿음의 의에 의해 시작될 것입니다.
" 율법에서 나와 복음 안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십시요. 믿음의 의로, 즉 의를 위하여 믿는 이에게 율법의 마침이 되신 그리스도로 시작하십시오."( 존 웨슬리, 표준설교 '믿음에 의한 구원'3-8)
속죄 피의 언약이 항구적으로 존재하는 한, 이 하나님의 의와 믿음은 교단 안에 팽배한 불경건과 불신앙을 반드시 회개케 하고 그것들을 정복하여 몰아내리라는 것은 너무나도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