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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기도(祈禱)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15-09-23 17:13
조회
794
기도(祈禱)

기도(祈禱)는 인간보다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어떠한 절대적 존재에게 빎이며 그런 의식입니다.

祈(빌 기, 산제사 궤)는 뜻을 나타내는 보일시(示(=礻)☞보이다, 신)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동시(同時)에 원하다의 뜻을 나타내기 위한 斤(근→기)로 이루어지며 신에게 기도하다의 뜻을 나타내고 禱(빌 도)는 뜻을 나타내는 보일시(示(=礻)☞보이다, 신)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壽(수→도)가 합(合)하여 이루어지며 같은 의미 爾(너 이)는 실을 가락옷에 잘 감을 때 쓰는 물레를 본뜬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는 말씀처럼 우리가 하나님 앞에 창조하는 모든 일입니다.

기도는 자기가 그리는 앞일에 대하여 어떤 기대를 가지고 바람이며 앞으로 잘될 수 있는 가능성입니다.
기도는 짧거나 긴 거리에서 속력을 내며 어떤 것을 이루어 보려고 계획하거나 시작하는 행동입니다.
기도는 일정한 목적과 계획 아래 하는 일이며 평가처럼 물건 값을 헤아려 수준이나 가치를 매김입니다.

민수기는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시어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고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시어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고 하였습니다.

역대상은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시어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시라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고 하였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돌아와 순종하는 회개가 필수적이며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는 믿음으로 전심전력을 다하는 영혼의 호흡입니다.

창세기는 ‘그 사람들이 거기서 떠나 소돔으로 향하여 가고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가까이 나아가 이르니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 여호와께서 만일 소돔 성읍 가운데에서 의인 오십 명을 찾으면 그들을 위하여 온 지역을 용서하리라. 아브라함이 티끌이나 재와 같사오나 감히 주께 아뢰니 오십 의인 중에 오명이 부족하다면 그 오 명이 부족함으로 말미암아 온 성읍을 멸하시리까? 여호와께서 거기서 사십오 명을 찾으면 멸하지 아니하리라. 아브라함이 거기서 사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여호와께서 사십 명으로 말미암아 멸하지 아니하리라. 아브라함이 내 주여 노하지 마시옵고 말씀하게 하옵소서. 거기서 삼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여호와께서 거기서 삼십 명을 찾으면 그리하지 아니하리라. 아브라함이 감히 내 주께 아뢰니 거기서 이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여호와께서 이십 명으로 말미암아 그리하지 아니하리라. 아브라함이 주는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아뢰니 거기서 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여호와께서 십 명으로 말미암아 멸하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시고 가시니 아브라함도 자기 곳으로 돌아갔더라.’고 하였습니다.

대체적으로 행위자의 자발적이고 자유로운 동기에서 비롯하며 절대자나 초월자에게 자신의 삶의 정황으로부터 연유하는 청원· 신뢰· 감동· 결단 등이 기도를 통하여 표출되는 것입니다.

인과의 법을 설함으로써 타력에 의지하는 기도를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불교도 기원·기념(祈念)·기청(祈請)·심원(心願) 등이 운위되면서 제불여래(諸佛如來)에게 ‘빌어’ 그 감응을 통하여 법신(法身)이 나에게서 현현토록 하는 것을 기도라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심리학적인 연구는 기도가 지니는 자기 발견적 기능인 긍정적 측면과 아울러 편리한 환상에의 자기투척이라는 부정적 측면에 대한 분석적인 탐구를 전개하고 있고 사회학적인 시각에서는 기도가 지니는 집단적 성격, 선포적 기능에 대한 실증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 하나님 아버지!

구세주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 부활을 통하여 창조주 하나님과의 대화인 기도를 통하여 성령의 도우심으로 무한한 의사소통의 길을 열어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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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24 16:38

    쉬지 말고 기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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