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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는 이런 이 없을까

작성자
이근석
작성일
2015-09-24 12:30
조회
1280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에게 한통의 편지가 왔다.
내용인즉 , 원통해서 못 살겠다.는 .......

북의 지뢰 도발 사건으로 부상당한 곽중사 어머니의 편지....
지뢰 폭팔로 발바닥에 두군데의 구멍이나고, 다행히 발목은 날아가지 않았지만 평생을 장애인으로 살아야할 아픈 처지.
군병원에서 치료가 어려워 민간병원에서 치료,
정부에서는 한달 치료비만 부담, 나머지 치료비는 중대장 적금을 깨서 우선 해결하고 곽중사 어머니 750만원의 빚을 내서 갚음.

이와 상반되게 박근혜 대통령이 문병한 하재헌 하사는 개인.기업체.연애인등 각계의 구호성금으로 장애인이지만 돈걱정없는 앞날....

모순도 이런 모순이 있을까?
얼마나 억울했으면 새누리도, 새정치도 아닌 정의당을 찾았을까.
똑같이 같은 아픔인데 누구는 대통령이와서 영웅이되고, 누구는 평생을 원망하며 한맺힌 생을 살아야 하고...
차라리 전군 휴가, 추석선물 하사, 휴가장병 할인행사...포퓰리쥼의 나팔이나 불지말지..
이것이 오늘 우리의 대한민국의 민낯이다.

그러면 교회에는 이런 일 없을까.
교회에는 이런 억울한 이 없을까.
교회에는 이런 한 없을까.

곽중사 어머니의 이 정부를 향한 그 눈물이,
비통함이 ,
교회 공동체 안의 그리스도의 지체들에서는
정말 없었으면 좋겠다.

그 날을 위해서 우리 모두 순수의 길을가자...



전체 5

  • 2015-09-24 15:49

    이근석 목사님
    방금 국방부에 문의 하였습니다. 곽중사 치료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곽중사 치료비 문제는 국가가 다 치료해 주기로 되어 있는데, 군병원 아닌 민간 병원에서 치료는 일단 본인이 부담하고 차후 국가가 비용 부담을
    하는 것으로 된 절차를 바꾸어 국가가 지불하도록 제도 개선중에 있답니다. 곧 시행 된다는 공문을 곽중사 에게 보냈고,국방부 홈피에도 공고
    되었다 합니다. 심상정 의원 (집사)에게도 답변 했을 것입니다. 나도 화가 나서 알아 보았는데, 우리 모두 순수의 길을 가자고요....


  • 2015-09-24 17:09

    대통령의 명령은 없는 예산까지 만들어 희한한 선물에
    어마어마한 액수를 지출하고 몇푼 안되는
    병사의 치료비는 법타령....
    이것이 제대로 된 정부인가..
    이러니 힘없는자의 비명소리가 계속되는것 아닌가....


  • 2015-09-25 07:52

    교회 내에 있는 갑의 문화 많이 있습니다! 세습, 가난한 이들이 설곳 없는 땅이 오늘날 교회지요! 또 교회재판은 하나마나~


  • 2015-09-25 12:25

    곽중사의 문제에 대해서 저도 얘기들었습니다.
    나라를 위해 국방의 의무를 하다가 다쳤으면 국가에서 책임을 지는게 맞습니다.
    안그럼 다친 사람만 억울하지요.
    그리고 보상도 당연히 해줘야 합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軍 최고 통수권자로서 장병들에게 추가로 내린 1박 2일 휴가나 선물이 포플리즘이란것은 선뜻 이해하기 어렵군요.
    대통령으로서 이번 준 전시 상태를 잘 극복한 그들에게 포상차원에서 충분히 내릴수도 있는것 아닌가요.
    이런게 포믈리즘이면 대한민국의 복지정책중 포플리즘이 상당하다할것입니다.
    (복지 정책중 돈이 부족해서 나라가 빛을 내가면서 복지 정책을 실현한다고 얘기하는사람들도 있음)
    보는 관점에 따라서 다르게 판단을 하겠지만 저는 그정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이 되는군요.


  • 2015-09-25 14:38

    네, 윤집사님..혹 권사님이시면 죄송...
    저는 많이 헷갈려서 그렇습니다. 요즘
    청와대만 보이지 장관들도, 새누리도
    존재감이 없어요.그저 청와대 눈치나
    살피며 기는 모습만 보이네요..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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