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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징계(懲戒)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16-06-13 22:25
조회
644
징계(懲戒)

A신학대학교 B 교수가 제자에게 성관계를 강요했다는 의혹 보도 후, A신학대에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사건이 공론화된 이후에도 교수들은 지속적으로 B 교수에게 '사회 법정까지 가지 말자'고 권면하고 있지만, 양측은 결국 법정에 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나...

‘해당교수는 동료교수들이 수차례 '회개' 요구했지만 변명으로 일관했다.’…‘성관계는 없었다.’ 교수 10명이 학교당국에 제출한 청원서는 접수되었지만, 학교 차원의 정식 징계 절차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이 문제는 6월 중순 열리는 이사회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학교 징계와는 별도로 피해자 측은 8일 오후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형사고발장을 제출했다. B 교수에게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 고발하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B 교수도 단호하다. 학교 관계자는 "(B 교수가) 명예를 회복하려는 의지가 대단히 크다"며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하니...

강 교수 사건 후 얼마 지나지 않은 2015년 2월 서울대 박00 교수(경영대)도 제자들에게 수년 동안 성추행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서울대는 발 빠르게 진상 조사에 착수하며 먼저 박 교수 수업을 모두 배제했다. 서울대는 문제 제기 4개월 만인 2015년 6월, 박 교수에게 최고 수준 징계인 '파면' 처분을 내렸다고....

인천에 있는 A교회. 이 교회 담임목사는 지난 1월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청년 담당 부목사가 여성 교인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기 때문이다. 부목사는 일정 부분 인정하면서도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했지만, 담임목사는 부목사를 즉각 해고했다고...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 동안 성직자가 저지른 성범죄의 비율은 442건으로 직업군 가운데 가장 많다. 경기도 광주에 있는 B교회 담임목사 역시 미성년자 성추행 사건을 저질러 실형을 살다가 최근 출소. 공교롭게도 기독교대한감리회에 속한 목회자들의 성범죄가 최근 드러남에 따라 감리회 관계자들도 곤혹스럽다고...

감리회 소속은 아니지만, 다른 교단의 목회자도 성추행 논란에 대전고법은 지난 4일, 자신이 위탁 보호했던 10대 소녀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60대 목사에게 징역 3년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 등장해 충격을 줬던 목회자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00총회에 속한 목사였다고...

최근 성추행 사건으로 실형을 살고 나온 감리회 목회자의 경우 자격심사를 거치지 않고, 투표권을 부여 이렇게 사회법으로 판결을 받은 목회자도 실형을 살고 나오면 교단에서 목회를 할 수 있다. 각 교단마다 윤리 헌장이 있고, 치리 조항이 있지만 사문서화 된 지 오래 됐다. 목회자들은 성범죄를 저지른 개인의 문제로 돌릴 뿐이라나...

일단 기독교대한감리회는 교단 내 목회자들의 일탈 현상이 심각하다고 보고, 오는 14일 각 연회의 자격심사위원장 등이 참여하는 연석회의를 준비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교단 내 성범죄 실태 조사와 함께 범죄를 저지른 목회자에 대한 강력한 징계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참된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성례가 시행되고, 권징(勸懲)이 집행된다. 권징이란, 착한 일을 권장하고 악한 일을 징계(懲戒)함을 뜻하며, 윤리적 문제와 교리적 문제를 바로 세우는 교회 내의 정화운동(淨化運動)이다. 이 땅 위에 존속하는 교회가 권징(treat)을 확실하게 시행하지 않으면 자멸(自滅)한다.’고 하니...

‘징계(懲戒)가 세상의 손에 의해 내려지면 더 큰 곤경에 처하게 교회가 참된 교회로 존속하고 교회에 임할 하나님의 진노(震怒)를 막기 위하여 권징(勸懲)이 꼭 필요하다. 교회가 범죄자에게 성경적 방법으로 회개를 촉구하고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나 회개치 않을 경우, 지체 없이 범죄의 정도에 따라 징계해야 한다.’고...

주 하나님 아버지!

인간이 사는 이 땅에 남녀 간의 관계 중에 성적인 자기결정권이 성인에게 주어지며 자율성이 최대한 보장된 마당에 높은 지위를 이용하거나 금품을 동원하여 매수하거나 강압적이며 폭력적인 행위로 성적 행위를 도모하면 법적으로 윤리적으로 심판을 받게 하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전체 1

  • 2016-06-13 22:26

    성적 자기결정권을 존중해야 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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