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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가 넉두리를 합니다.

작성자
원학수
작성일
2016-07-05 11:53
조회
1105
원로가 되고나서 제일 부러운 것은 현직 목회자들이다.
교회들을 가 보면 목사님들이 강단에서 말씀들을 외치는 것을 보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다.
나도 한 때는 저렇게 강단에서 말씀을 외쳤었는데 이제는 말씀을 경청하는 자리에서 말씀을 듣다가 "아멘! 아멘!" 하고 있으려니 부럽기가 한이없다.
목사는 역시 강단에 서야 하는 것이고 강단에서 말씀을 증거해야 힘이 나는 모양이다.
청중석에서 말씀을 듣고 있자니 기가 죽고 맥이 풀리는 기분이다.
그리고는 말씀을 들으면서 내게 이 시간에 기회를 주었드라면 나는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는데 지나간 세월이 한이로구나! 하면서 혼자 탄식을 하게된다.
그래서 예배를 마치고 나서 목사님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면 꼭 몇마디 말을 한다.
"목사님 설교하실 때 음성을 좀 크게 해주세요. 나같은 노인은 잘 듣지 못하니까요, 예화는 쉽게 알아 들을 수 있는 것으로 하세요 너무 어려운 이야기는 알아 듣지 못하니까요" 하는 것이다.
목사님은 마음이 흡족하지 않을 련지 모르지만 겉으로는 "예 예"하고 받는다.
내게 다시 목회 할수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목회를 허고 싶다.
세상에서 제일 귀하고 좋은 직책이라면 당연히 목사라고 말하고 싶다.
목사의 설교는 시장도 군수도 국회의원도 장관도 대통령도 귀담아 듣고 설교하는 시간은 모두 묵묵히 듣고 잠잠하며 아멘으로 화답을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특권을 가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두 목사의 안수를 받기 위해 머리를 숙이고 겸손해지는 것이다.
목사! 목사1 참으로 좋은 하나님의 축복된 직분이며 사명이다.
그런 놀라운 직분을 하나님은 나에게 주셨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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