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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를 대표한 인사 말

작성자
이주익
작성일
2016-08-25 06:57
조회
1915
「대한민국을 세운 위대한 감리교인」 출판기념회

하나님께서 130여 년 전, 지구상 동쪽에 위치한 고요한 아침의 나라, 이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해외선교의 비젼을 품고 있는 미감리회 소속 가우처 박사와 파울러 감독을 움직이셨습니다.

그리고, 완강(頑强)한 고종 황제의 마음을 확정시키셔서, 일본주재 미감리회 맥클레이 선교사의 선교청원서를 가납시키시고, 선교윤허를 어명(御命)케 하셨습니다. 곧 이어 아펜젤러 선교사와 스크랜튼 선교사를 입경(入京)시켜,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생명이 채워지도록 하늘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 후 이 땅에 “대한”이라는 새로운 기독교 민주국가 건설을 위하여, 미국 <오하이오 사단>을 특파하여 정세를 장악하게 하시고, 위대한 대한민국을 세우도록 수 많은 한국 감리교인을 권세 있게 쓰셨습니다. 아펜젤러, 최병헌, 이준, 현순, 손정도, 헐버트는 오늘의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있게 한 주춧돌입니다.

우리는, 오묘한 하나님의 섭리와 고임을 받은 신앙 선각자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전용재 감독회장 주도 아래 역사 세우기 운동과 뿌리 찾기 운동을 전개 하던 중, 대한민국을 세운 위대한 감리교인 20인을 선정하였고, 20명 집필진을 동원해 원고가 탈고(脫稿)돼 출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한국감리교회의 문장은 최병헌 목사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백중해, 동서의 쌍벽을 이루었다고 하겠으며, 한국감리교회 초기역사를 몸으로 쓴 대표적인 인물로 아펜젤러 선교사가 내적인 면에 충실했다고 본다면, 헐버트 선교사가 쓴 역사는 외적인 면에 충실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병헌 목사의 뒤를 이어 한국 감리교회 초기역사를 쓴 한국인으로, 전덕기, 현순, 손정도 목사로 이어갔다면, 선교사로는 올링거, 벙커, 헐버트, 스크랜튼, 존스, 노블, 스웨어러 등으로 옮겨갔다고 하겠습니다.

위의 문건들이 그 순서를 찾아 정리된다면 한국 근대사, 특히 독립운동사, 대한민국 건국사 또한 새롭게 태어날 것입니다.

전능하신 주께서, 대한민국을 세우는 일에 값있게 사용하신 20인의 <희생적 삶>이 요약된 “대한민국을 세운 위대한 감리교인”을 널리 애독케 해, 조국을 위하여 생명의 피가 되고 인류의 공도를 세우며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성령 충만한 인물이 많이 나오도록 계속 기도하여야 할 것입니다.

부족한 것이 많은 집필자들을 써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출판 업무에 관여하고 성원한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6. 8. 23(화) 오후 3시. 정동제일교회.
이주익 목사(총회 역사보존위원회 위원장)



전체 7

  • 2016-08-25 11:14

    크고도 귀한 일을 이루시는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리교인 중에 민족을 이끌었던 인물이 참 많았는데 이렇게 책으로 나오게되어 감사한 일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2016-08-25 12:03

    바쁘셔서 출판기념회에 못 오셨어도 호의를 가져주시니 고맙습니다. 화평이 절실한 때입니다.


  • 2016-08-25 12:49

    초대 대통령 우남 이승만 은 1950년 62.5 전쟁이 일어나자 12월21일에 군목제도를 창설하여
    국군복음화를 추진하였으니 이렇게 군에서 양성된 \"십자가 군병\"들이 군복무후에는 민족복음화에
    힘쓰게 되어 나라사랑과 국가발전의 토대가 되었음을 감리교회는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


  • 2016-08-25 16:24

    감동입니다.


  • 2016-08-25 16:28

    지식의 문을 계속 터 주세요. 민관기 목사님.
    고마우신 김정효 장로님.


  • 2016-08-25 17:04

    크고 값진 일을 해 내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 2016-08-25 20:01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최세창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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