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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기타 한국 민속 ,전래 종교,경전을 교과서로 삼고 기독교,성경을 참고서로 삼겠다?

작성자
현종서
작성일
2015-12-04 09:07
조회
887
그런 철학 활동이 기독교신학이라 할 수 있을 까? 변선생이 그것을 주장했다면 후학들을 그리로 인도하려 했다면 그가 예수의 제자라 할 수 있을까? 하나님의 계시의 책으로 신약과 구약을 인정하지 않는 다면 그런 이들의 활동을 기독교적 신학활동 내지는 선교적 활동이라 할 수 있을 까?
한 동안 (진리 탐구의 노상에서) 그리 생각해 볼 수 있을 런지도 모른다. 하나님을 더 긍정하고자 무신론을 주장해 보고. 그 무신론 주장과 더불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더욱 확실히 체험하기 위해서 말이다. 그러나 그것은 한편 아주 위험한 발상이기도 하다. 왜냐 하면 그곳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한 채 자기의 생의 종말을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죽었다고 외치고 미쳐 자살한 니체를 그가 하나님을 더욱 갈망하고 사랑? 한 까닭이라고 변명해 준다고 해도 그의 운명은 바뀌지 않는 다.

예수의 복음을 들을 때 지금 받아들이지 않고 모든 종교를 섭렵하고 난 후 그 때 받아들이겠다고 하는 이가 있다 한다면, 그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이리 말씀하신다면 그는 어쩔 것인가? "어리석은 자여, 내가 네 생명을 오늘 저녁 에 불러 간다면 너는 다른 종교도 제대로 섭렵하지 못한채 모든 구원받을 기회를 잃고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이다. 그때 가서 너는 무엇이라 말할 것이냐? "

복음잔치에 초대 받았을 때 나는 결혼했으니, 소를 새로 샀으니 상업을 시작하였으니 먼저 할 일이 있다고 하며 거절하면 다시 얻을 기회가 없고 영영 기회를 잃을 수도 있다는 엄중한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된다. 변박사는 자신의 구주 예수를 버렸을 리는 없을 것이다. 다만 불교와 대화를 트려고 했을 뿐이라 보고 싶다. 그의 꿈은 기독교적 불교적 기독교였다.

그런데 후학들은 그가 진행하다가 갑자기 가신 때의 상태-기독교적 불교적(도)-에 머물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증거하는 하나님의 유일한 계시의 책,성경을 우리신앙과 생활의 표준과 최고의 법전으로 삼는 게 아니라 일반 종교의 경전보다도 못한 상태, 참고서 정도로 보자는 것이다. 왜냐 하면 그것은 우리 동양의 것이 아니고 서양의 것이므로 그렇다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의 피로 값주고 산 교회, 예수의 대속의 죽음과 부활 없이 성령강림없이 생겨날 수 없는 역사적인 교회를 그 예수와 분리되어 있는 한 종교단체로 취급하며 타종교 에도 그런 분(미륵불)이 있을 수 있으니, 기독교 교회를 통해서 만 구원을 받는 다는 말을 하지 말자는 것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이 현재형으로 전파되며 그 중심에 예수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과 신자들의 구원의 약속의 현시로써 그의 부활이 있으며 그를 증거하기 위해 성만찬 의식이 거행되는 곳인데, 이를 어찌 무시하고 그 교회 없이도 일반종교와 천상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말하 수 있을 까?

아무리 타종교와 대화도 중요하고 시급한 일일지 몰라도 자기의 정체성조차 망각하거나 뒤로 돌려두는 일이야 말로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 우리의 상대는 이 세상의 철학자나 종교가가 아니라 "정사와 권세와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이라" 그들이 두려워하고 복종할 대상은 오직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이다.

홍 교수를 비롯하여 변선생의 후학이라는 이들의 학문하는 자세는 신앙인으로서의 자세라 보기 어렵다. 신학을 하기 전에 먼저 "복음을 믿는 자가 되라." 그래서 본인은 그들에게 " 대속의 주님 그리스도를 먼저 만나라 "고 말해 온 것이다. 기독교신학은 신앙의 학문이요, 교회의 학문이다.

불교는 자아를 살릴뿐 아니라 그것 만이 믿을 수 있는 유일 한 것이라 가르치는 종교요, 기독교의 복음은 그 자아( 하나님을 섬겨 순종하기 보다 자기 주장을 하며 제멋대로 하고자하는 ) 를 십자가에 못박고 그리스도의 부활의 영을 받아 하나님의 기뻐하시는(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자녀로 살라하는 것이다. 그것이 곧 하나님 아버지의 거룩하심을 닮아 성화에 이르는 길인 것이다.

이성을 손상시키지 않고 예수를 믿을 수는 없는 가? 그 이성이 죄인됨의 자각과 회개를 거치지 않은 이성이라면 거듭나지 않은 자의 이성이므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알 수도 없고 들어갈 수 없는, 하나님의 계시-구원의 복음에 대해 이해도 안되고 믿을 수도 없는 원죄가운데 있는 이성인고로 대속의 복음에 대해 이해 할 수도 없고 어리석은 것으로 보일 뿐인 것이다.

변 교수나 홍교수에게 있어서 성령에 대한 언급이 있는 가? 변 홍 교수의 제자격인 후학들의 감신문제 해결을 외치는 배후에 이런 문제에 관심있는 이들이 있는 가? 시위나 정치보다 더 중요한 복음을 바로 찾고 지키고자 하는 노력이 있는 가 하는 말이다. 무슨 진조위가바르다느니 틀리다느니 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신학을 복음주의적, 다시말하면 웨슬리적, 성경적 기독교적으로 가는 학풍형성을 위해서 어떤 길을 가야 하느냐에 있다.

그러한 길을 가자는 데 방해가 되는 것은 물리쳐야 할 것이고 그길을 가는 데 도움이 되는 길이라면 인사문제에 약간의 하자가 있다면 시정하면 될 일일뿐, 그 때문에 총장, 이사장 물러나라 할 일은 아닌 것이다. 총장 이사장은 교단의 의지에 맞추어 복음주의적인 학풍을 만들고자 하는 데 교수들이 학문의 자유를 외치며 자유주의적, 다원주의적인 학풍을 계속 만들고 계승하고자하여 학교일에 간섭마라 데모하는 것이라면 그 말을 들어 주어야 할 까?

감신의 문제는 이미 교단의 문제요 기독교의 문제이다. 일선에 책임을 진 총장이나 이사진들은 바른 신앙과 교단 신학과 교육철학의 입장에서 결연히 대처해 주기 바란다.



전체 3

  • 2015-12-04 15:09

    그냥 물러나면 됩니다.


  • 2015-12-04 16:06

    현 목사님!
    이덕주 교수가 한국크리스찬 협회창립25주년 심포지엄에서 한국교회가 \' 종교개혁의 전야\'의 상황이라고 피력했다고 합니다.
    감신대의 신학풍토는 변해야하는 정도가 아니라 전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대학이사장이나 총장이 그런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진정한 종교 개혁을 알리는 싸인이 전혀 없어 보입니다.


  • 2015-12-04 16:45

    현목사님!
    감신대의 자유주의신학 전통 분명 문제가 있고 메스를 대지 않으면 아니될 지경에 왔다고 봅니다.
    그러나, 작금의 교단정치풍토를 개혁하기 위해선, 어거스틴 이래 1500여년 동안 지속되어 왔고 고스란히 한국감리교화가 물려받은 미신적이고 비이성적이며 비성서적인 이교철학사상을 정통교리로 둔갑시켜 강요한 거짓교리를 교회에서 몰아내야 할것입니다.
    일례로 근본주의자의 대표적 인물인 J.I.Packer의 공덕주의 속죄론( Revelations of the Cross)에서 보다시피 서방교회의 잘못된 교리들을 바로잡지 않으면 교회는 일반사회만도 못한 조직으로 전락될 것이 염려됩니다.
    일례로, 감리교신학대 안에 진정한 성서적 속죄론에 관한 진지하고도 지속적인 발전이나 교육이 있었습니까?
    그런 것이 없으니, 교단정치가 거의 마귀적이지 않습니까?
    19세기 미국교회 제2차 대각성운동의 중심에 있었던 인물들(알버트 반즈, 조나단 에드워드 주니어 등)이나 감리교 신학자인 존 마일리 의 속죄론을 읽어 보면, 속죄의 진리를 분명이해하고서도 돈선거나 당파를 이용해서 교권을 장악하는 일은 하나님의 율법의 저주가 두려워서라도 상상조차 못할 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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