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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모독(冒瀆)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16-02-14 18:09
조회
2781
神聖冒瀆

모독(冒瀆)은 말이나 행동으로 더럽혀 욕되게 함이고 冒는 目(목)과 나머지 글자 冃(모)와의 합자(合字)로 눈을 물건(物件)으로 가림을 뜻하는 글자이며 瀆은 뜻을 나타내는 삼수변(氵(=水, 氺)☞물)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글자 賣(매→독)이 합(合)하여 이루어진다.

‘유다는 거짓을 행하였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중에서는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 유다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시는 그 성결을 욕되게 하여 이방 신의 딸과 결혼하였으니 이 일을 행하는 사람에게 속한 자는 깨는 자나 응답하는 자는 물론이요. 만군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자도 여호와께서 야곱의 장막 가운데에서 끊어 버리시리라.’

‘사람에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나무도 좋고 열매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열매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열매로 나무를 아느니라.’

‘벨사살이 술을 마실 때에 명하여 그의 부친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하여 온 금, 은그릇을 가져오라고 명하였으니 이는 왕과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이 다 그것으로 마시려 함이었더라. 이에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 성소 중에서 탈취하여 온 금 그릇을 가져오매 왕이 그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과 더불어 그것으로 마시더라. 그들이 술을 마시고는 그 금, 은, 구리, 쇠, 나무, 돌로 만든 신들을 찬양하니라.’

BC 1세기 초 라틴어는 신성한 것에 대한 손상·침해·더럽힘을 뜻했다. 고대 이스라엘의 〈레위기〉 법전에는 이미 이와 같은 행위에 대한 합법적인 처벌이 규정되어 있었다. 이스라엘인들은 신성한 것이나 봉헌된 것을 보호하기 위해 광범위한 법을 제정했는데, 이 법(특히 성전 율법)을 위반할 경우 종종 군중들이 폭력을 행사했다(→ 신성과 세속). 그리스에서는 신성모독이 반역과 밀접하게 연결되었다.

신전이 국가수호자의 거처로 간주되었기 때문에 신전의 물건을 훔치는 것은 국가에 대한 반역으로 간주되었다. 로마의 제의(祭儀)는 금기로 보호되었으므로 로마법에는 정확히 신성모독에 해당하는 용어가 없다. 초기 그리스도교도들은 신성모독을 주로 신성한 물건을 훔치는 것을 뜻하는 제한된 의미로 사용했으나 4세기 중엽에는 더욱 포괄적인 의미로 사용했다.

하나님에 대한 불 경건(不 敬虔),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언행으로 이단(heresy)과 공통점이 있으나, 이단은 정통 신앙에 반대되는 신앙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신성모독과 다르다. 따라서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한다든가 그리스도교 신앙의 기존 교리를 의심한다고 해도, 하나님을 조롱하거나 비웃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는 신성모독에 해당되지 않는다.

성 토마스 아퀴나스 등 그리스도교의 도덕신학자들은 신성모독은 신앙을 거스르는 죄로 간주했다. 이슬람교의 경우, 신뿐만 아니라 마호메트에 대해서도 모욕적인 말을 하면 신성모독죄가 된다. 많은 종족들이 여러 형태의 신성모독 행위를 법으로 처벌할 수 있는 범죄로 생각해왔다. 모세의 율법은 이를 범한 자는 돌로 쳐 죽이는 형벌을 가하도록 규정했다.

미국의 여러 주에도 신성모독에 대한 법률이 있고, 스코틀랜드에서는 18세기까지 이를 범한 사람을 사형에 처할 수 있었으며, 영국의 경우 이 죄는 실정법으로나 관습법으로나 범죄행위로 간주했다. 17세기에는 관습법상 죄로 인정했는데, 그 밑바닥에는 종교에 대한 공격은 국가에 대한 공격이라는 사상이 깔려 있으며, 일부 세속적인 법전에서 신성모독 행위를 처벌하도록 한 것도 이러한 사상이 근거가 된 듯하다.

주 하나님 아버지!

탐욕이나 우상숭배를 함으로써 주 하나님 아버지를 조롱하거나 비웃는 마음을 갖지 못하게 하여 주시고 말이나 행동으로 주님의 교회를 더럽혀 욕되게 하지 않도록 보혜사 성령께서 인도하여 주옵소서. 할렐루야. 아멘.



전체 4

  • 2016-02-15 21:25

    감독직을 부정함이 아닌 저런 정도의 사람이 나를 감독해?
    약소하고 간소한 대접은 용인되나 늘 지나처 왓엇고 감독직을 돈으로 삿다는 느낌이 들어 신뢰와 존경을 잃은거조.
    축도 한번에 500만원.
    어떤 이는 주례 사레로 5000만원. 너무 심한 사레들이 발생하니 도매금으로 그냥.

    감독 정도되는 교회면 예산도 어느정도는 될텐데 그냥 자비량이나 자기 사례비에서 작은 이들 보태주면 더 존경 받을텐데.
    얼마전 잇엇던 일이지만 지방 사경회 사례비로 받은 400만원을 10개의 미자립교회에 다 나눠주신 강사도 계셧습니다.


  • 2016-02-16 10:43

    사례를 받지 말라는 얘기는 아닙니다만 정도에 지나친 사례나 과한 사례는 하지 말야야 합니다.
    그런 사례를 줄때 본인이 정중하게 사양을 하거나 아님 모 전 대통령같이 봉투에 감사헌금이라고 적어서 다시 해당교회에
    내주는것도 좋은 방법일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전에 그런 과한 사례나 댓가를 주는 문화 자체를 바꾸어야겠지요.
    지나친 사례나 과한 사례는 분명 빚입니다.
    여기서도 언제가 그를 불러서 그쪽에서 받은것 못지 않게 사례를 해줘야 합니다.
    그렇게 불편(?)한것을 왜 해야 하나요.


  • 2016-02-16 11:31

    가정과 가문에서도 후예들에게 봉투나 용돈을 주는건 좋은일이고..
    교회도 큰 교회가 작은 교회들에게 나누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작년 어느땐가 교회 청소년들 피자값 드립니다. 신청하세요한 목사님도 계셧는데 아주 매우 좋은 일이라 여겨젓어요.
    봉투를 나누라. 작고 힘없는 이들을 중심으로


  • 2016-02-14 18:12

    교회 안에 감리회 \'감독제도\'를 부정하며 감독직을 조롱하듯 모독하는 무리를 징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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