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께.
현재 ‘감리회소식’이 ‘자유게시판’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치적 입장표명이나 감리회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의 글은 ‘자유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감리회 삼독(三毒)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16-07-20 18:19
조회
862
삼독(三毒)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삼독(三毒)은 사람의 착한 마음을 해치는 세 가지로 탐욕, 분노, 우둔을 독에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三은 세 손가락을 옆으로 펴거나 나무젓가락 셋을 옆으로 뉘어 놓은 모양을 나타내어'셋'을 뜻하고 옛 모양은 같은 길이의 선을 셋 썼지만 나중에 모양을 갖추어서 각각의 길이나 뻗은 모양으로 바꾸었다.

毒은 산모(母)에게 약초를 너무 많이 먹이면 몸에 나쁘다는 데서'독'을 뜻하고 사람을 해치는 풀의 뜻이며 고통을 이르고 건강(健康)을 해(害)하거나 생명(生命)을 위태(危殆)하게 하는 성분(成分)이다.

탐욕(貪慾)은 지나친 욕심으로써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을 갖고 싶어 하고 또 구하는 마음을 이른다.

貪은 뜻을 나타내는 조개패(貝 돈, 재물)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今(금→탐)으로 이루어지고 자기(自己)의 뜻에 잘 맞는 사물(事物)에 대(對)하여 마음으로 애착(愛着)케 하는 정신(精神) 작용(作用)이다.

慾은 뜻을 나타내는 하품흠(欠 하품하는 모양)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谷(곡ㆍ욕)이 합(合)하여 이루어지고 입으로 먹을 것을 더욱더 하고자 하는 일→먹을 것에 한하지 않고 무엇인가 하고자 하는 일이다.

분노(憤怒)는 분개하여 몹시 노엽거나 언짢게 여겨 일어나는 불쾌한 감정이 나거나 그렇게 내는 성이다.

憤은 심방변(忄(=心, 㣺) 마음, 심장)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동시(同時)에 솟아오른다는 뜻을 가진 賁(분)으로 이루어지고 분기(憤氣)이며 마음속에 뭉쳐 있는 것이 一時(일시)에 솟아오른다는 뜻이다.

怒는 뜻을 나타내는 마음심(心(=忄, 㣺) 마음, 심장)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동시(同時)에 울컥 치밀어 오르다는 뜻을 가지는 奴(노)로 이루어지고 성이 나고 화기가 생겨나서 憤激(분격)한 마음의 뜻이다.

우둔(愚鈍)은 깨우침이 느리고 사리에 어둡고 동작이 느리고 굼뜨며 감각이나 느낌이 예리하지 못하다.

愚는 뜻을 나타내는 마음심(心(=忄, 㣺) 마음, 심장)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동시(同時)에 에둘러 번거롭다의 뜻을 나타내는 글자 禺(옹ㆍ우)로 이루어지고 마음의 움직임이 예리하지 못하고 느림의 뜻이다.

鈍은 뜻을 나타내는 쇠금(金 광물ㆍ금속ㆍ날붙이)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屯(둔)이 합(合)하여 이루어지고 같은 의미 昧는 뜻을 나타내는 날일(日 해)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未(미→매)가 합(合)하여 이루진다.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 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기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고통을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느니라.’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지금까지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주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게 하시고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 화평과 오래 참음, 자비와 양선, 충성과 온유, 절제이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음을 알고 우리 주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탐욕을 버리고 분노를 그치며 우둔함을 십자가에 못 박게 성령께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전체 1

  • 2016-07-20 18:23

    탐욕 : 청렴
    분노 : 유순
    우둔 : 현명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사항 관리자 2014.10.22 67816
공지사항 관리자 2010.12.29 65978
3631 노재신 2016.07.24 1282
3630 김연기 2016.07.23 753
3629 함창석 2016.07.23 888
3628 박영규 2016.07.23 734
3627 함창석 2016.07.22 602
3626 김교석 2016.07.22 1054
3625 최범순 2016.07.22 1117
3624 함창석 2016.07.22 703
3623 유삼봉 2016.07.22 693
3622 주병환 2016.07.21 917
3621 주병환 2016.07.21 945
3620 장석재 2016.07.21 1537
3619 김준범 2016.07.21 863
3618 노재신 2016.07.21 835
3617 강형식 2016.07.21 604
3616 곽일석 2016.07.20 1211
3614 김교석 2016.07.20 806
3613 김교석 2016.07.20 1022
3612 함창석 2016.07.20 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