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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성금(誠金)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16-07-30 06:46
조회
526
성금(誠金)

성금(誠金)은 정성으로 내는 돈으로 ‘모은 돈’으로 순화된다. 金은 음(音)을 나타내는 今(금)의 생략형(省略形: 세월이 흐르고 쌓여 지금에 이르렀음)과 흙( 土) 속에 광물(두 개의 점)을 담고 있다는 뜻을 합(合)하여'쇠','금'을 뜻하며 金(금)은 처음에 주로 銅(동)을 가리켰으나 나중에 금속(金屬)의 총칭(總稱)이 되고 또 특히 황금(黃金)만을 가리키게 되었고 한자(漢字)의 부수(部首)가 되어 광물ㆍ금속(金屬)ㆍ날붙이 따위에 관한 뜻을 나타낸다.

誠은 뜻을 나타내는 말씀언(言 말씀)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成(성 물건(物件)을 완성하다→확실히 정리되어 있다)으로 이루어지고 거짓 없이 진실(眞實)한 말( 言)로 표현한다는 뜻을 합(合)하여'정성'을 뜻하며 거짓이 없는 확실한 말, 또 말과 행동(行動)이 일치하여 틀림없음이고. 사람의 말은 거짓이 없음이 중요(重要)하며 人(인)과 言(언)을 합(合)하여 信(신)자가 되며 信(신)을 다시금 마음 속의 문제로서 생각한 것이 誠(성 진심)이다.

1998년 IMF 시절 현재의 예배당 건축을 시작했을 당시를 회상하며 끝내 눈물을 보인 권오서 담임목사는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교인들이 다시 힘을 내고 있다고 말한다. 권 목사는 또, 춘천중앙교회가 도왔던 미자립교회들이 정성을 모아 화재 복구 헌금을 보내오고 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린 춘천중앙교회는 완전 복구까지는 적어도 1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교회 주차장에 임시 예배처소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춘천중앙교회(권*서 목사) 성도들은 11시에 시작된 예배는 잿더미가 된 성전을 대신해 백령회관 강당에서 열린 첫 주일예배였다. 교인들은 성전을 잃은 아픔을 나누면서 교회 재건에 나서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 18일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예배당이 전소된 춘천중앙교회가 화재의 충격을 딛고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강원도의 어머니 교회로서 118년의 역사 속에 강원지역 선교 전초기지였던 춘천중앙교회는 역경 속에 오히려 힘을 내고 있다.

권*서 목사는 “보이는 아름다운 건물보다는 세상에서 제 구실하는 건강한 교회를 원하는 게 아닐까 우리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는 사인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고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 국과수는 아직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화재 원인을 밝혀내고 건물 구조 진단을 마치기까지는 앞으로 3-4주 정도가 더 걸릴 것으로 예상, 교회가 입은 재산 손실은 예배당 복구비용과 방송, 음향 시설비용까지 합해 30억 원 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동부연회에서 선교에 앞장을 서는 교회가 화재로 어려움을 당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감리회 형제교회라는 차원에서 원주 봉산교회에서는 기획위원회에서 예배당복구 성금을 전달하기로 결의하고 8월 29일 금요일 목사와 시무장로 전원이 춘천중앙교회를 방문하고 위로를 드리며 작은 성금을 전달하고 돌아왔다. 권*서 목사님은 하나님의 섭리를 이야기 하시면서 봉산교회가 교회로서는 35번째라고 말하고 큰 힘이 된다며 속히 복구할 것을 다짐하셨다.

주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예배당 화재사건을 통하여 주께서 섭리하시는 깊은 뜻을 헤아려 통회하며 온전하신 주의 뜻을 깨닫고 새로운 결단을 하며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리고 예배당이 속히 복구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전체 1

  • 2016-07-30 06:49

    고진감래(苦盡甘來)이니...

    고감(苦甘)

    산돌 함창석 장로

    굳게 긴장하는 쓴 느낌이 괴롭다하여
    한모금을 입에 머금고 맛봄을 뜻하며

    초조해지고 마음대로 안 되어 가슴에
    치밀어 오르고 괴로워 슬퍼하는 거여

    어렵고 힘든 일들이 지나가면 즐겁고
    태산을 넘으면 평지를 보는 것이라니

    보리는 하늘로부터 내려 전하여 온다
    여럿이 들어 일어나 즐거움 느낀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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