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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등산(登山)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16-08-13 12:06
조회
866
등산(登山)

등산(登山)은 운동, 놀이, 탐험 따위의 목적으로 산에 오름이며 승려가 수도를 위하여 산에 들어가 머무름이다. 예로부터 삼신산(三神山)은 봉래(蓬萊:금강산)·방장(方丈:지리산)·영주(瀛州:한라산)를 말하였고, 오악(五嶽)으로는 백두산·지리산·금강산·묘향산·북한산을 각각 북·남·동·서·중악으로 불렀으나, 일설에는 묘향산·구월산·금강산·지리산·계룡산을 5악으로 치기도 하였다.

登은 발을 들어올리고(필발머리(癶 걷다, 가다)部) 제사에 쓸 그릇(豆)을 높은 곳에 올려놓는다는 뜻이 합(合)하여'오르다'를 뜻하며 오랜 옛날에 쓰던 그릇의 한 가지이고 질로 만들며 굽이 높고 모양이 두(豆)와 같다. 山은 산의 봉우리가 뾰족뾰족하게 이어지는 모양을 본뜸이고 옛 자형(字形)은 火(화 불)와 닮아 옛 사람은 산과 불이 관계(關係)가 깊다고 생각한 듯하며 둘레의 평평(平平)한 땅보다 우뚝하게 높이 솟아 있는 땅의 부분(部分) 메, 사물(事物)이 많이 쌓여 겹치거나, 아주 크거나, 매우 많은 것에 비유(比喩ㆍ譬喩)한 말이며 산이나 들에 절로 나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등산은 산의 다양성이나 높이·지형·기상·위치·계절 같은 자연적 요소와 기술적 요소인 등산자의 경험·능력·연령·성·수련도 등의 인위적 요소, 그리고 이에 따른 물질적 요소인 장비·식량 등이 서로 알맞게 준비되어 오르는 것이다. 이것이 등산의 3대 요소이다. 여기에 모험이 수반하는 한계에의 도전과 미지의 영역 추구가 스포츠등산의 특질이고, 근대등산의 발달에 따라 스포츠등산은 오늘날에 와서는 극한적인 자연조건과 저산소환경에서 행할 때 현대적 등산으로 정의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온대권 특유의 사철에 따른 등산을 즐길 수가 있다. 가장 높은 조종산(祖宗山)격인 백두산(2,744m)과 관모봉(冠帽峰, 2,541m)을 비롯하여 이른바 한국 알프스라 불리는 개마고원과 묘향산·낭림산·금강산·부전고원 일대의 산이 북한에 위치하고 있으며, 휴전선 이남의 산으로는 한라산(1,950m)·지리산(1,915m)·설악산(1,708m)이 대체로 여러 코스에 따라 등산가가 몰리는 산이다.

등산을 통해서 자연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산을 오르는 과정을 통해 건강한 신체와 극기 정신을 기를 수 있다. 등산은 걷기가 부족한 현대인에게 하체 강화와 심폐기능 향상, 신진대사 촉진, 각종 스트레스 해소 등의 효과를 가져다준다.

등산 시 발끝의 방향만 일자가 된다고 무게중심이 옮겨지는 것이 아니므로 상체를 앞으로 구부려 줘야 한다. 무게중심을 일치시키는 방법은 위로 올린 발의 발끝과 무릎, 그리고 가슴의 중앙이 수직방향으로 일직선이 되도록 몸의 자세를 이동하는 것이다. 내리막에서는 무릎이 구부러지지 않게 끌어당겨 굽히고, 인체중심이 앞뒤로 쏠리지 않도록 유의한다. 다음 발을 옮겨 디딜 것을 염두에 두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며, 내리막길에서는 반드시 발부리부터 내디딘다.

산행 시간은 코스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보통 오전 4시간, 오후 2시간 정도로 하루 12km 안팎이 적합하다. 산행 중의 휴식은 흔히 30분 걷고 5분 휴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 간격은 사람이나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알맞게 산행과 휴식 시간 간격을 조절해야 한다. 그리고 산길의 상태도 다르기 때문에 지치지 않고 운동을 계속할 수 있는 시간은 같을 수 없다. 일단 몸이 지쳐 버린 다음에 휴식을 취하면 기력을 다시 원상태로 회복하기 어렵다. 따라서 지치기 전에 잠깐 쉬고, 다시 걷고 해야 한다.

주의사항은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준비운동을 하여 부상을 예방한다. 자신의 능력에 맞는 산행 거리와 코스를 선택해야 한다. 산행 시에는 산행 2~4시간 전에 평소 식사량의 2/3 정도를 하는 것이 좋다. 산행 중 술과 담배는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금한다. 기온차가 있으므로 여벌의 옷을 준비하여 보온에 신경 쓴다. 산행 시 가슴이 답답하거나 두통, 구토, 구역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중단하고 그 자리에서 휴식을 취한다. 산행을 마친 후에는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목욕으로 피로해진 근육을 이완시키고 체온을 높여준다.

주 하나님 아버지! 금 번에 추진되는 동부연회 장로등산선교회의 목적을 명확하게 하고 내실 있는 운영이 필요하며 구성원들이 참여하여 건강증진과 친목도모 및 연회 내 교회를 돕는 선교행위가 열매를 맺게 성령께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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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13 12:07

    8월 20일 \'동부연회 장로등산선교회\' 출발을 축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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