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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투구(鬪狗)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16-12-08 10:28
조회
1147
개싸움

투구(鬪狗)는 개싸움이다. 鬪는 뜻을 나타내는 싸울투(鬥 싸우다)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글자 (착)으로 이루어진다. 拘는 작은 개이며 뜻을 나타내는 개사슴록변(犭(=犬)개)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句(구)로 이루어진다. 犬은 큰 개이며 개의 옆모양을 본뜬 글자이다. 한자(漢字)는 그것의 제일 두드러진 곳을 강조하니 소ㆍ양은 뿔을, 말은 갈기를 개는 짖는 입을 각각 특징으로 본 뜬 자형(字形)이고 犬(견)은 다른 글자의 변이 되면 개사슴록변(犭(=犬)개)部로 쓰인다.

개싸움은 개와 개가 맞붙어 싸우는 것이지만 옳지 못한 방법으로 욕망을 채우려고 하는 추잡한 싸움이다. ‘개싸움에는 모래가 제일이라.’는 속담은 맞붙어 싸우는 사람을 말려도 듣지 않을 때 흙을 끼얹으면서 하는 말이고 ‘개싸움에 물 끼얹는다.’는 속담은 시끄러운 개싸움에 물을 끼얹어 더욱 소란해진 것처럼, 사람들이 매우 시끄럽게 떠들어 댐을 이르는 말이며 시끄러운 개싸움에 물을 끼얹으면 조용해지듯, 같잖은 일로 싸우는 것을 말리려면 보통 방법으로는 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狗同知(구동지)는 조선(朝鮮) 시대(時代) 말기(末期)에 민간(民間)에 널리 퍼진 설화(說話)의 하나이다. 어느 시골의 부자 과부(寡婦)가 석지라는 이름의 개를 기르고 있었는데, 협잡꾼(挾雜-)이 석지를 과부(寡婦)의 아들인 줄 알고 공명첩(空名帖)을 발급(發給)한 후(後)에 금품(金品)을 강요(强要)했다는 줄거리이다. 이에 세상(世上) 사람들은 이 개를 구동지라 불렀다는 것으로, 이는 당시의 매관매직(賣官賣職) 등(等) 정치(政治)의 부패상을 풍자(諷刺)한 것이다.

전대미문의 ‘막장드라마’ 개봉한 일등공신으로 고*태가 국정조사청문회에 등장한다. 끝내 내부 고발자로 인해 박*혜 대통령과 그 비선실세들의 범법행위가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내부자 고*태에 의해서 박*혜 – 최*실 비선실세 국정농단은 만천하에 드러나게 됐다. 고*태가 사실상 전대미문의 국정농단 사건의 기폭제가 된 셈이다. 고*태(41) 전 더블루K 이사가 ‘최*실씨한테 김*(55·구속)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수행비서와 같았다.’고 증언했다.

고*태씨는 최순실과 대통령의 긴밀한 관계에 대해 알게 된 것은 고*태씨가 제작한 빌로밀로 가방 등의 제품을 청와대 비서관 등에게 넘기면서부터였다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가방을 다른 분에게 선물해주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기사를 보고 알았다.’면서 ‘약 수십 개 정도를 팔았는데 가격은 원가로 팔았기 때문에 모두 합쳐 대충 5-60만원 정도였다. 처음엔 대통령과 최*실씨의 관계를 몰랐지만, 나중에 옷을 선택한다든지 이*선 행정관 등이 동행하는 것을 봤을 때 알았다.’고 차분히 설명했다.

이처럼 박*혜 대통령과 친분이 돈독한 최*실씨와 2014년 말 다툰 뒤 보복이 두렵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제가 운동을 해서 그런지 두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비선실세’ 최*실의 최측근이었던 고*태씨가 대통령과의 관계를 설명했다. 손*원 의원이 고*태에게 ‘국민들이 고*태 증인의 신변안전에 대해 걱정했다.’고 말하자 고*태는 ‘신변에 위협을 느낀 적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고*태씨는 대통령의 옷을 100벌 가까이 만들었다며 옷 만들라는 지시는 최*실에게 받았다고 밝혔다.

고*태와 최*실이 싸운 이유가 최*실의 딸 정8라가 키우던 애완견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고*태는 ‘최*실과 돈 때문에 싸움이 벌어진 것이냐?’는 질문에 ‘최*실이 딸 정*라의 개를 키우는데 그 개를 나한테 맡긴 적이 있다. 그날 개를 혼자 내버려 두고 골프 치러 나가서 싸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고*태는 청문회에서 최*실과 2014년 9월, 10월경 싸운 뒤 관계가 깨졌다고 청문회에서 밝혔다. 이들은 애완견인 개로 인하여 싸웠다니 개싸움인가?

주 하나님 아버지! 주의 뜻을 행한 대로 갚으시는 하나님 앞에 서기에 심히 부끄러운 이 세대를 살아가는 보통시민으로서 생각하기 힘든 일들이 나라 안에 벌어져 온통 혼란스러운 대립 싸움판이 되니 마음이 심히 아픕니다. 모든 문제들이 하늘에서도 풀리고 땅에서도 풀릴 수 있도록 속히 해결하여 주시고 이 땅에 살아가는 노년, 장년, 청년, 장래에 아이들이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 일하며 평화롭고 자유스러우며 행복하게 사는 날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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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08 10:32

    매관매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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