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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끊임없는 하나님의 공급을 받자/12월11일주/강단보라

작성자
박영규
작성일
2016-12-09 15:33
조회
1433
blog.naver.com/amenpark
성경: 열왕기 상17:8-16.
제목: 끊임없는 하나님의 공급을 받자.

BC850년경 이스라엘 나라에 가뭄과 흉년이 3년6개월이나 지속되었습니다. 흉년과 가뭄의 원인은 아합 왕과 왕비 이세벨이 하나님을 멀리하고 백성들까지도 [바알]과 [아세라] 라는 우상을 섬겼기 때문이었습니다. 긴 가뭄으로 농사를 지을 수가 없어 양식도 구할 수가 없고 초목도 자라지 못해서 가축도 살 수가 없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요단강 지류 [그릿] 시냇물이 마르고 요단강이 마르고, 갈릴리 바다도 바닥이 드러나고 샘물도 말라서 이스라엘 나라와 백성들이 굶어 죽기 직전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선지자 엘리야도 그릿시냇가에서 까마귀가 물어다 주는 고기를 먹으며 살다가 가뭄으로 그릿 시내 물도 마르게 되었고 하나님의 지시로 [사르밧] 성으로 갔습니다.

1.사르밧 여인의 모습.
요단강 지류인 [그릿] 시냇물이 마르고 사르밧으로 가면 공궤할 여인이 있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셔서 [사르밧]에 가보니 공궤할 여인은 가난한 과부 여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실망치 않았습니다. 나무 가지를 주우러 나온 여인에게 엘리야는 물을 좀 달라고 했습니다. 가뭄에 얼마나 물이 귀합니까? 이 여인이 길손에게 물을 한 모금 드리려고 집으로 가려는데 엘리야 선지자가 떡을 한 조각 달라고 또 요구하였습니다.

2.여인의 형편.
이 불쌍한 과부 여인은 가뭄과 생활고로 어렵게 살고 있었습니다. 도움 받아야 될 이 가난한 여인에게 물을 한 모금 얻어먹는 것은 가능한데 떡을 달라고 하는 것은 무리였습니다. 이 여인은 자신의 형편과 처지를 솔직히 말했습니다. 하나님께 맹세하는데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 뿐이라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는 것이었습니다.

3.엘리야의 요구.
엘리야는 여인의 말을 일축하고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하나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무리한 요구였습니다.
여인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했으나 엘리야는" 나를 위하여"(하나님을 위하여)를 요구를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독자 이삭을 바치라고 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의 중심을 보시려고 연단하실 때가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모리아 산에 바치려고 순종 했기에 믿음의 조상이 되었고 예수님을 보내신다는 약속을 아브라함에게 암시 하시고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4.여인의 순종과 축복.
이 여인은 하나님의 종 선지자 엘리야의 말을 신뢰하고 믿어서 살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가 다하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을 이 여인은 확신했습니다. 이 여인의 믿음과 순종으로 가루 통과 기름병에는 하나님의 끊임없는 공급이 비가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지속되어 여인과 아들과 엘리야가 먹고 살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과부 여인의 아들이 병들어 죽었으나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통해서 살려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가뭄 기간 동안 엘리야를 까마귀를 통해 먹여 주시고 그 다음엔 가난한 과부 여인을 통해 먹여주시고, 엘리야가 광야의 로뎀 나무 아래에서 낙심하고 누워있을 때는 천사가 먹여주었습니다. 하나님께 공급받는 체험을 해 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엘리야는 가난한 여인을 보고 실망치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종 엘리야가 사르밧 여인의 집에 감으로 여인과 아들이 살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야 합니다. 여인의 믿음과 순종으로 여인과 아들이 가뭄 기간 동안 끊임없는 하나님의 공급을 받아 가뭄과 가난을 극복하고 아들도 살린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면 살 길과 축복이 열립니다. 저와 여러분과 주님의 교회가 끊임없이 공급해주시는 하나님의 축복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서울제자감리교회 담임목사 박 영 규.
*서울제자교회병설 한국위안부소녀 기념교회 목사.



전체 8

  • 2016-12-09 22:18

    아멘! 아멘! 아멘!
    하나님의 공급을 받아 가뭄과 가난을 극복하고 아들도 살린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면 살 길과 축복이 열립니다


    • 2016-12-10 09:49

      신원철장로님의 애국충정과 하나님께 충성하심에 대한민국과 주님의 교회가 잘 될 것을 믿습니다. 장로님 계셔서 든든합니다.


  • 2016-12-10 22:25

    하나님의 공급해 주심은 큰 은혜이지만 3년 지옥같은 가뭄을 영문도 모른채 죽어가며 흘러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음을 알아야 한다. 까마귀 개고생하지 않고 과부와 아들의 마지막 양식을 빼앗아 먹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아합 놈 때문에 그리된 것이다. 지금의 박근혜처럼.


  • 2016-12-09 17:06

    아멘.


    • 2016-12-09 20:49

      민목사님의 아멘은 100명분입니다.


  • 2016-12-09 17:06

    아멘.


  • 2016-12-09 17:06

    여보~ 보라래.


    • 2016-12-09 20:52

      민목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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