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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대 이사회에 대한 성명서 [장정수호위원회]

작성자
김교석
작성일
2016-12-22 16:08
조회
2054
[ 성 명 서 ]
- 감리교신학대학교 이사장 사태에 대한 우리의 입장 -

작금 소위 “감리회 지도자”라 칭하는 이들의 일탈행위가 심히 우려되는 바입니다. 감리교신학대학교(이하 ‘감신대’) 이사회 내부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최소한 감리회 지도자라면 교리와 장정을 준수하는 것이 마땅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이해득실에 따라 가볍게 행동하는 모습이 추잡해 보입니다. 감신대 ‘개방이사’는 당연히 감리회 교리와 장정에 의거하여 파송된 이들입니다. 그 근거가 ‘교리와 장정’과 감리교신학원 ‘정관시행세칙’입니다. 하지만 작금에 벌어진 사태는 교리와 장정을 지키려는 의지가 박약한 상태에서 발생했습니다. 개방이사에 대한 교리와 장정의 규정과 감리교신학원 정관시행세칙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교리와 장정』 【215】제106조 13항, “감독회장을 제외한 연회 감독들은 감리교신학대학교, 목원대학교, 협성대학교에 삼분하여 직권상 이사가 된다. 그 해당 대학교는 감독회의에서 결정한다. 감독들의 이사 임기는 감독의 임기와 동일하다.”
2. 『교리와 장정』 【244】제135조 15항, “감독회장은 감리교신학대학교, 목원대학교, 협성대학교의 이사가 된다. 감독회장의 이사 임기는 감독회장의 임기와 동일하다.”
3. (학)감리교신학원 『정관시행세칙』 제11조 제2항 제1호, “규정에 의하여 추천한 개방이사 중 감독회장 및 현직감독은 감독회장 및 감독으로 재임하는 기간 동안만 이사로 재임한다.”

위 규정들은 너무 분명합니다. 감독들은 3개 대학교에 직권 상 이사가 되는 것이고, 그 이사의 임기는 재임기간 동안입니다. 더구나 감리교신학원 정관시행세칙에는 매우 완곡하게 “재임하는 기간 동안만 이사로 재임”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굳이 해석을 요하지 않는 정확한 표현으로 삼척동자도 인지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직 감독회장과 3명의 전직 감독들은 교리와 장정을 위배하면서까지 사립학교법에 의하여 이사직이 유지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들이 사립학교법에 의하여 선임된 이사라면, 그 주장이 일리가 있겠지만, 이들은 교리와 장정에 의하여 직권 상 개방이사로 선임된 이들입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임기가 끝남과 함께 이사직에서 물러나야합니다. 소위 감독회장과 감독을 지냈다는 이들이 이런 몰상식한 언행을 거침없이 행한다면 그 누가 교리와 장정을 지키겠습니까?

현직 감독으로서 연회행정을 책임지는 이가 교리와 장정 상 이사 자격이 없는 이들과 부화뇌동하여 이사장 직무대행을 사칭하는 것 또한 매우 우려되는 일입니다. 절차 상 문제는 논외로 하더라도 명백한 규정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감독자격이 없는 것이고, 알면서도 장정을 무시하면서 무뢰배처럼 행동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에 장정수호위원회는 감신대 이사들이 먼저 교리와 장정과 감리교신학원 정관시행세칙을 준수할 것을 요구합니다. 소위 감리회 지도자라면 당연히 교리와 장정을 준수할 의무가 있습니다. 교리와 장정을 준수하지 않는 자는 감독이라 할 수 없으며(감독선서 위배), 지도자의 자질이 의심됩니다. 감신대 사태가 교리와 장정과 정관에 따라 조속한 시일 안에 정상화되기를 기대합니다.

2016년 12월 22일

장정수호위원회 위원장 김 교 석 목사



전체 4

  • 2016-12-23 10:53

    교단에서 파송하는 개방이사(감독회장과 감독3명)와 나머지 연회에서 파송하는 이사는 임기 4년을 2년씩 관례로 2년 임기를 마치면 사표를 내고 나머지 2년 임기의 개방이사(감독3명)과 나머지 연회 파송이사(7명)를 보선하는 형식으로 운영해 오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라고 허셨습니다.
    지난 이사의 임기도 장정에 따라 관례대로 하면 됩니다.

    그런데 총장을 뽑고 물러나겠다 하니 이건 입법사안으로
    교리와 장정을 준수하겠다고 선서를 하고 취임한 감독들의 태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교리와 장정은 그 누구도 아닌 감리교회 구성원들이 모여 약속하고
    교리와 장정에 의해 개방이사가 된 이들은
    교리와 장정에 의해 그 임기를 마치면 됩니다.


  • 2016-12-23 16:58

    취임할 당시 하나님과 성도 앞에 선서하지 않으셨는지요?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교리와 장정에 나온 이사임기는 감독임기와 동일하다는 것이 해석이 필요한 것인가요? 도대체 무엇때문에 교리와 장정을 무시하면서까지 이사를 하려고 하시는지요? 도대체 왜 그렇게 욕심을 부리시는지요?
    학교정관에 이사임기는 4년이니 그리하시겠다고요? 누구도 사학법 주장하며 4년했으니 그리 하시겠다고요? 다른 이가 살인하고 예수 부인하면 다른이를 따라그리 하실 건지요? 학교 이사이기 이전에 목사님이시고 감독님 아니신지요?
    감독으로 출마하실 때에는 한 연회를 올바르게 이끌어가실 포부가 있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연회의 감독이 기독교대한감리회의 법을 지키지 않고 도대체 어떻게 한 연회를 이끌어가시려하는지요?
    부끄럽고 부끄럽습니다. 욕심을 버리시고 교리와 장정을 따르시던지, 아니면 감독직에서 사퇴해주십시오.
    답답한 마음 댓글로 남겨봅니다.
    나름의 사정이 있으실 수 있지만 지금까지 감리교단이 망가진 것이 법 안지켜서 아닌지요? 감독님은 제발 감독되실 때의 그 초심 잊지마시고 원칙에 입각해서 행정처리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독님들과 감독회장님께서 교리와 장정을 계속 무시하신다면 이제는 저라도 나서서 교회 앞에서 1인시위라도 하렵니다. 언제까지 감리교가 망가져야 합니까?
    부디 하나님 앞에서 바른 판단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이 함께하시기를


  • 2016-12-22 20:42

    감리회감독은 장정을 기본으로 따라야 합니다.


  • 2016-12-22 23:18

    장정수호위원회 위원장 님께

    먼저 감리교신학대학교 이사로서 2015년에부터 시작된 감신의 문제를 아직도 풀어내지 못하고 이런 지경까지 오게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숙여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부끄럽기가 한이 없습니다.
    또한 현직 감독으로서 여러분이 지적하신 교리와 장정을 잘 압니다. 또한 이것이 지켜져야 됨을 잘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교리와 장정나온 임기문제가 왜 이 시점에서 나왔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감리교신학대학교 이사 임기는 교리와 장정에 적시된 임기와 사학법에 보장된 임기가 다르지만 충돌을 일으킨 적이 거의 없습니다.
    감리교신학원 이사의 임기는 4년입니다. 선출된 유지이사 7명은 4년의 임기이고 교단에서 파송하는 개방이사(감독회장과 감독3명)와 나머지 연회에서 파송하는 이사는 임기 4년을 2년씩 관례로 2년 임기를 마치면 사표를 내고 나머지 2년 임기의 개방이사(감독3명)과 나머지 연회 파송이사(7명)를 보선하는 형식으로 운영해 오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가끔 전단계 2년 관례인 이사중에 오히려 사학법에 보장된 임기를 주장하며 사표를 내지 않은 경우가 가끔 있어 사학법에 보장된 임기를 마친 분들이 가끔 있었습니다.
    만약에 그동안 개방이사로 들어온 감독들의 이사 임기를 따지고 서로 충돌 했다면 감독 임기가 10월 말에 마치고 새감독들이 취임하니 개방이사나 파송 이사의 임기를 11월말이나 12월 중순으로 바꾸어 충돌이 나지 않게 했을 것입니다. (이번에 이렇게 바뀌어야 되겠지요) 그동안은 특별한 문제없이 관례대로 해왔다는것입니다.

    그런데 왜 이 시점에서 갑자기 이사회의 의논이나 결의도 없이 교리와 장정을 가지고 현 이사인 4명의 전직 감독들을 이사장 임의대로 해임하고 홈페이지에서 삭제하고 새로운 이사들을 세우려고 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제 입으로 따로 말씀 드리지 않겠습니다.
    교리와 장정을 따르는 것이 맞습니다. 당연히 따라야지요.
    임기도 그렇게 개정되어서 충돌이 나지 않게 해야 됩니다. 반드시 그렇게 만들어서 이런 문제가 다시 생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감리교신학대학 총장선출 문제가 해결되고 이사장이 새로 세워져서 감리교신학대학이 정상화가 되면 다들 물러나실 것입니다.
    현직 감독이며 유지 이사인 저도 미련없이 물러나겠습니다.
    정말 바램이 있다면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이사회를 만들어 감리교의 젖줄인 감리교신학대학을 지키고 싶은 마음 뿐 입니다.
    다시한번 머리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여러분의 채찍을 기꺼이 달게 받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감리교신학원 이사 최헌영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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