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서드】추수감사(秋收感謝)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20-11-11 14:57
조회
223
창조 이래 인류가 생육하고 번성하도록 복을 주시는 우리 하나님 아버지!

지난 엿새 동안도 흩어져서 삶(쉼, 일, 나눔, 베품)터에서 주어진 일을 잘 감당하게 하시고 이 거룩한 날, 주 예수 부활을 기념하는 날, 피 값으로 사신 몸 된 교회로 불러주시고 예배하며 산제물이 되게 하시니 감사하오며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리고 찬양을 드립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10월 29일 34회 총회가 있었습니다. 동부연회 강릉교회 이철 목사가 감독회장, 횡성교회 양명환 목사가 감독으로 취임하였습니다. 안정적이고 준법적인 감리회로 거듭나게 하여 주옵소서. 선교에 전심전력하는 감리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한반도 땅에 사계절을 두시고 복을 주셔서 벌써 논밭에는 추수를 합니다. 직업이 다양화된 오늘날은 추수 때도 연중이며 심고 가꾸며 거두는 것이 지난 날 농경시대와는 달리 다양합니다. 이제 우리는 추수감사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혼의 추수를 위해 전도하며 물질의 추수를 위해 추수감사절 예물을 정성껏 준비하려고 기도합니다.

우리 성도들도 문등병자와 같은 인생들입니다. 그들이 예수님의 은혜로 모두 나음을 입었습니다.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수님께 감사해야겠는가? 생각해봅니다. 그런데 그들 중 아홉 명은 예수님께 감사하는 것보다도 집에 가서 가족들을 만나고 기뻐하고 자식들과 같이 어울려 지난 이야기를 하고 살면서 감사의 열매를 전혀 맺지 못했습니다. 주님께 오지도 않았으나나 한 명은 주 예수님 앞에 와서 감사를 드렸고 예물을 바쳤습니다. 우리도 그 한 명같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 감사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가정을 사랑함과 같이 주님과 하나님의 교회를 사랑하며 감사가 넘치는 풍성함을 주옵소서.

오늘날도 우리에게 감사의 열매가 맺히기를 기다리시는 우리 하나님 아버지!

병을 고침 받고도 주님을 찾아 감사를 드리지 못했던 아홉 명의 문등병자들이 아니라 우리는 주님을 찾아 감사를 드렸던 한 명처럼 감사가 넘치게 보혜사 성령께서 도와주옵소서.

앞날에도 우리에게 좋은 환경을 주시고, 주어진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주옵소서. 서로 합력하여 핍박을 이기며 거짓 예언자를 선별하고 마귀의 간계를 물리치며 적그리스도의 세력을 대적하여 승리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보좌에서 영광중에 찬양하며 기쁨 중에 감사하며 살 맛 나는 하나님의 세계를 이루게 하옵소서.

오늘날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감사의 열매를 맺게 하려고 하시는 일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옵소서. 우리 마음이 감사에 젖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소서. 어느 누구나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랑하며 살아가고 주가 내 안에 내가 주안에 하나 되어서 이 험난한 세상을 지날 때 복된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주 하나님 아버지!

봉산가족들의 가정문제와 직장문제, 교회공동체생활을 비롯하여 모든 문제가 하늘에서도 풀리고 땅에서도 풀리는 역사를 이루어 주옵소서. 학생들은 수학능력고사를 잘 준비하게 하소서. 바울과 베드로를 비롯한 사도들에게 임하던 치유의 능력이 저들에게 임하게 하시고 예배를 위하여 수고하는 이들을 위로 격려하시고 말씀을 대언하는 이에게 대언의 영을 부어 주셔서 아버지의 온전한 뜻이 선포되게 하시며 코로나 시대에 봉사하는 이들에게 지혜와 열심을 주시며 알게 모르게 교회를 위하여 수고하는 이들에게 상급과 지지를 더하여 주옵소서. 추수감사의 달을 감사가 넘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모습으로 살게 하옵소서. 온 나라가 어려운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평안과 복락을 얻게 하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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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01 07:53

    억새 숲에 들어왔다

    시인/ 함창석 장로

    미리 내 호수와 어울리어
    한 풍경하던 억새
    가을은 깊어 가는데

    억새 숲에 들어
    자세히 보니
    새 노랗고 붉게 변하였다

    머리는 은발을 하고
    고개를 숙여
    푸른 하늘 경건을 드러내

    작은 나로 하여금
    하늘 속으로 갇히게 하고

    창조주 여호와
    사계절 섭리하시는 임
    지금 당신을 향하여
    손을 높이도 들어 봅니다

    내 하얀 머리 위로
    머리 숙인 억새 할아버님
    한 마음으로 복을 빌지

    두려운 겨울 지나고
    봄여름이 오면
    다시 만나길 꼭 약속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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