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아무 준비도 없이 교회당 만 지어놓으면 구름떼 처럼 교인들이 들어와서 빚 갚아 줄 것이라는 큰(?) 믿음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지금은 그런 분 들 거의 없어졌겠지요?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목사님들께는 죄송합니다.

성경에도 첫 교회당 격인 회막도 이스라엘 백성들의 넘치는 헌물 다음에 지어졌고
솔로몬의 성전도 다윗의 재료 준비 위에 지어졌고
성전 수리를 위해 모아진 헌금을 위해 수리도 하였지 않습니까?

아무 준비 없이 온전한 빚으로만 교회당 건축하고
몇 년이 지나도
그 빚을 갚아줄 교인들이 모여들지 않으니
결국은 거짓과 뻥으로 그 곳을 빠져 나가고......
(끝까지 함께 힘들어하며 함께 짐 지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뭐 하자는 건지
힘들게 살면서 헌금한 돈 대부분을 이자로 은행 배나 불려주고
사랑해야 할 교인들에게 상처나 듬뿍 안겨주고
이게 과연 하나님의 종의 모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