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7회 늘푸른아카데미 특강 소식

감리교원로목사를 위한 제117회 늘푸른아카데미 특강이 2017년 1월 19일(목) 11:00 종로지방 중앙교회 가우처기념예배당(11층)에서 “노인 이야기”라는 주제로 정진홍 박사(서울대 인문대 종교학과 교수 역임, 현재. 서울대 명예교수,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이사장)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이번 제117회 특강에서 정진홍 교수는 지금까지 우리는 젊은이들을 어떻게 키우고 가르칠까라는 것에만 생각을 했고, 노인이 급격히 늘어난 현실에 와서 노인이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문제를 생각지 못했다면서 노인문화를 어떻게 아름답게 정착 시길 수 있을까? 를 고민하면서 노인이야기를 읽어갔습니다. 일흔이 되면 내가 신선이 되고 신선처럼 살게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막상 일흔이 되고나니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미음, 욕심, 고집, 후회, 초조, 불안이 사라지기는커녕 색깔이 더 짙어지는 것이었습니다....결국 삶의 자리에서 삶을 볼 것이 아니라 삶의 끝자락 죽음의 자리에서 삶을 바라볼 때 비로소 삶이 보람과 행복이었다고 감사한 마음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라 했습니다. 2부에서 “나는 이렇게 늙고 싶다”는 글을 읽어주셨습니다.

※ 원하시는 회원에게는 특강 동영상을 이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다음 제118회 특강에는 “일본, 왜 한국과 다른가?”라는 주제로 명 강의를 해 주셨던 조명철 교수를 모시고 “일본의 문화와 사무라이의 속성”이라는 주제로 다시 한 번 일본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한국인은 일본을 너무 모른다”는 말이 사실입니다. 미운 이웃이라도 피차 잘 알아야 유리하게 교류하며 살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먼저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기에 좋은 기회라 기대하며 메모하셨다가 잊지 마시고 꼭 참석해주시기 바랍니다.

제118회 늘푸른아카데미 특별강좌 예정
일시: 2017년 2월 16일(목) 11:00
장소: 종로지방 중앙교회 가우처기념예배당(11층)
주제: “일본의 문화와 사무라이의 속성”
강사: 조명철 박사(동경대 박사, 고대 사학과교수, 고대 박물관장)

※ 다과와 점심을 제공함
※ 교통: 전철①호선 종각역 ③번 출구에서 골목길로 약 100m

감리교원로목사복지실에서 김연기 목사(02-733-3323, 010-8205-1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