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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필린(תפלרן) 신6:4-9

작성자
조동원
작성일
2017-01-23 21:24
조회
1859
테필린(תפלרן)

이것으로 네 손의 기호와 네 미간의 표를 삼고 여호와의 율법이 네 입에 있게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강하신 손으로 너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니 (출13:9)

손과 미간에 붙이는 말씀을 테필린이라고 합니다.
그 안에는 네가지 말씀이 들어 있습니다.

제1말씀 출13:1-10
애굽의 종에서 구원하셨다.
우리는 애굽의 종이었음을 상기시켜주는 말씀

제2말씀 출13:11-16
처음 것은 하나님께 돌리라
항상 처음 것을 하나님의 것임을 상기시켜 주는 말씀

제3말씀 신6:4-9
유일하신 하나님을 사랑하라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 그래야 신앙이 전수된다.

제4말씀 신11:13-21
하나님만 섬기면 주실 은혜들과
하나님을 떠나면 임할 진노들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

애굽(미츠라임=검은 땅)에서
종살이 하던 백성의 장자를 죽이지 않고
하나님이 구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장자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장자를 하나님께 돌리는 것은
장자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항상
하나님 우선 신앙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은혜는 말씀에서 시작되기에 가르치는 것입니다.

장자를 살리려면 대속 해야합니다.
어린양의 피를 문기둥에 발라야 합니다.
그러면
죽음의 사자가 넘어(유월)가서
장자를 죽이지 않겠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께서 죽어 나를 살리는 것과 같습니다.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1:29)

10가지 재앙을 내릴 때
마지막 유월절 양피를 바르면 장자가 죽지 않고
애굽에서 광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유월절 말씀은 애굽에서 종살이 할 때 주셨습니다.
그 말씀을 따라서 홍해를 건너 광야까지 왔습니다.

애굽에서 종이 었을 때는
시키는 대로 일하고주는 대로 먹고 살았습니다.

광야로 나온 백성들은 종에서 자유자가 되었습니다.
그 자유로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예배하고 감사하고
말씀대로 살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 자유를 자기 육신을 위하여 사용하고
원망 불평을 위해 사용하였습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갈5:13)

그 결과
10명의 정탐꾼 불신앙의 말을 받아들이고
2명의 정탐꾼 믿음의 말을 버렸습니다.
자기를 위해 자유를 사용한 사람은
광야에 계속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애굽의 대적은 바로왕이었고
모세가 대신 말씀으로 싸웠습니다.

광야의 대적은 내가 바로왕입니다.
내가 말씀으로 나와 싸워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따라간 사람들은
광야를 지나 요단강을 건너서
가나안땅으로 들어갔습니다.

애굽의 종의 자리에서 시작하여
광야의 자유인의 자리를 지나
가나안의 주인의 자리까지 가야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은
성막의 뜰에서 시작하여 성소를 지나 지성소까지 들어가야 합니다.
유월절을 지나 칠칠절을 지나 마지막 초막절까지 가야합니다.

이런 말씀을 테필린에 넣어두고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합니다.
먼저는 자녀들에게 신앙의 의미를 잘 가르쳐 주고
다음은 자녀들의 질문에 대답을 잘해 주는 것이
테필린 신앙의 뿌리를 내리는 것입니다.

말씀이 들어 있는 테필린을 미간과 팔에 차고
기도하고 말씀을 읽는 것은
말씀으로 생각하고
말씀으로 행동하고
말씀으로 살아가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말씀이 내 생각을 주장하게
말씀이 내 행동을 주장하게
말씀이 나를 이끌어 가게 하여
말씀과 함께 요단강을 건너고
말씀과 함께 여리고성을 돌고
말씀대로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말씀대로 이스라엘을 세웠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말씀을 잃어버리면
모든 것을 순간 잃어버립니다.
내가 말씀을 떠나버리면 하나님도 떠나기 때문입니다.
사울왕이 말씀을 떠났기에 하나님도 떠나신 것입니다.
다시 말씀을 회복하면 모든 것이 회복됩니다.

하나님은 성경에서
생명과 사망, 복과 저주
빛과 어둠, 평안과 환란
하늘과 땅, 천국과 지옥을
대비하여 같이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두 길을 보여 주십니다.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신30:15)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또 가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신11:13-15)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두렵건대
마음에 미혹하여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것에게 절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이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시므로
너희가 여호와께서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까 하노라 (신11:16-17)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만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해 사랑하시고
약속하신 은혜의 길로 걸어가는 복된 삶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6:4-5)



전체 5

  • 2017-01-24 07:31

    이스라엘은
    AD 70년 로마 장군 타이투스에게 성전이 파괴되고 나라가 완전히 멸망되고 유럽 각지로 흩어져 살다가
    AD 1948년 5월 14일 독립할 때까지 1878년 동안 나라가 없이 살았어도
    하나님 말씀이 들어 있는 테필린을 머리와 팔에 차고 메쥬자를 문설주에 달고
    13살이 되면 성인식(바르 미츠바=언약의 아들)을 하면서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나님 말씀 중심의 삶을 살았기에
    다시 이스라엘 나라를 세울 수 있었던 힘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남에게는 수평적으로 전도는 하지 않고
    자기 가족 자녀 후손들에게 철저하게 수직적으로 신앙을 전수함으로 인하여
    1878년 동안 성전도 없고, 나라가 없었어도 그 신앙의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남들에게 하는 수평적 전도, 선교를 많이 해서 교회는 엄청 성장했지만,
    왠지 시간이 흐를수록 유럽, 미국, 한국까지 약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주일 168시간 중에 교회서 1시간 예배와 신앙 교육만 가지고는
    급속히 변화하는 세상에서 우리 자녀들을 신앙으로 양육하기에는 역부족이 아닌가 합니다.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들에게 전해주는 신앙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우리 다음 세대의 믿음이 심히 걱정이 됩니다.
    가정에서 자녀들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살고, 말씀을 가르치고,
    말씀 중심의 신앙이 가정에서부터 회복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2017-01-24 10:30

    훌륭한 성경묵상글입니다. 고맙습니다.


  • 2017-01-24 22:50

    감사합니다.


  • 2017-01-28 21:44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017-01-30 11:1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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