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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원수를 어떻게 갚을까?/3월5일주/사순절 제1주/강단보라/

작성자
박영규
작성일
2017-03-03 17:57
조회
1385
blog.naver.com/amenpark
설교-원수를 어떻게 대할까?
성경-로마서12:14-21절

예수님께서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는데 사람의 이성과 감정으로는 원수를 사랑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저는 목회자로서 한 인간으로서 원수를 용서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사랑한다고 자신 있게 말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충만하여 주님께서 나와함께 하시면 원수를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원수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서 그 답을 찾아보겠습니다.

1.원수에 대한 원어적인 뜻과 정의.
원수를 히브리어로 [아야브], [슈르], [샤라르] 라고 발음을 하는데 그 뜻은 대적, 적, 원수, 미움의 대상, 복수, 보복, 원수를 갚다, 억압하다, 괴롭히다, 포위를 당하다, 고통을 주다, 죽도록 괴롭히다, 피를 흘리게 하다, 모독하다, 적군, 더럽히다, 적으로 취급하다. 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헬라어로는 [안티디코스], [에크디케오]라고 발음하는데 그 뜻은 원수를 갚다, 복수를 하다, 원한이 맺히다, 원한을 품다, 화가 치밀어 오르다, 적개심을 갖다, 이간질하다, 따돌리다, 억누른다. 죽이려는 자, 생명을 노리는 자, 짓밟는 자 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나라의 주권과 영토와 영해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과 명예와 재산을 빼앗는 대상을 의미합니다.

2.원수는 구체적으로 누구를 지칭 하나요?
성경은 사망과 죽음을 원수라고 표현했습니다(고전15:26) 예수님께서 죽음과 사망을 이기시고 부활로 승리를 하셨습니다. 원수는 사단입니다(창3:15) 가라지를 심은 마귀입니다(마13:39) 과부 여인에게 원수에 대한 원한이 있었는데 불의한 재판관이 해결해 주었습니다(눅18:3) 원수가 집안에 있을 수가 있다고 주님께서 말씀을 하셨습니다(마10:36) 원수가 동족, 가족일 수가 있습니다. 불신자였을 때는 하나님의 원수였으나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롬5:10) 간음하고 세상과 짝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다고 했습니다(약4:4) 악한 행실이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골1:21) 육신의 생각, 육신으로 죄를 범하는 것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롬8:7) 친구가 배반하면 원수지간이 되는 것입니다(애1:2)

3.원수 사이의 실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한나]는 남편의 후처 [브닌나]에게 시달리고 조롱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성경에 한나의 대적(원수) [브닌나]라고 했습니다(삼상1:6) 한나는 기도로 괴로움과 멸시를 극복하였고 기도의 응답으로 사무엘을 낳았습니다. 원수를 이기고 승리하려면 하나님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사울이 다윗에게 평생 적이 되었습니다(삼상18:29) 사울은 다윗의 장인인데 다윗을 죽이려고 했고 미워했습니다. [아합] 왕이 엘리야 선지자를 적대시 하였습니다(왕상21:20) 하만이 유대인 들을 몰살시키려고 하였습니다(에3:10) 유대 인들은 하만을 대적, 원수로 여겼습니다.

4.원수를 어떻게 대할까?
아내를 겁탈하려고한 네게브 땅 그랄 왕[아비멜렉]이 꿈에 하나님의 책망을 받고 아브라함에게 선물을 보내며 화해를 하자 아브라함이 아비멜렉을 위해서 기도를 해주었습니다(창20:7) 아브라함의 기도로 아비멜렉과 그의 아내를 하나님께서 치료하셔서 출산하게 되었습니다(창20:17) 에서가 야곱을 야곱이 형[에서]를 용서하고 화해를 하였습니다(창33:4-11) 요셉이 자신을 죽이려고 했고 노예로 판 형 들을 용서하였습니다(창50:19-21) 다윗이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사울 왕을 해치거나 죽이지 않았습니다(삼상26:9-23) 예수님께서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은 자들을 위해 십자가 위에서 고통 중에도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하셨습니다(눅23:34) 스데반 집사님이 자기에게 돌을 던지는 자들을 위해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행7:60)

하나님께서 사방에 있는 원수의 손에서 건져주시고 안전하게 살도록 하십니다(삼상12:11)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적들과 매복자들로부터 건져주십니다(스8:31) 하나님께서 원수들로부터 구조해주십니다(시18:48) 하나님께서 원수들과 미워하는 자들로부터 구원해주십니다(눅1:71)

5.원수는 하나님께서 처리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원수를 부수십니다(출15:6) 하나님께서 원수를 심판하시고 보응하십니다(신32:41) 원수는 하나님께서 망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해가 돋는 것처럼 축복하십니다(삿5:31) 하나님께서 원수를 흩으시고 도망치게 하십니다(시68:1) 하나님께서 원수를 갚아주셔서 마음을 편케 하십니다(사1:24)하나님께서 원수들에게 화를 내리시고 원수들에게는 복을 막으십니다(암9:4) 하나님께서 원수 갚는 날을 정하셨습니다(렘46:10)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시편23편5절)[영문]You prepare a table before me in the presence of my enemies. 유 프리페얼 어 테이블 비폴 미 인 더 프레즌스 오브 마이 에너미스 You anoint my head with oil my cup overflows. 유 어노인 마이 헤드 윗 오일 마이 컵 오벌플로우즈.


본문 성경말씀으로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원수를 사랑하고 원수를 위해 기도하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원수가 회개하면 하나님의 용서를 받습니다. 너희가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께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느니라(롬12:19)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12:19-21) 숯불을 머리에 피우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나님의 원수들은 연기처럼 사라지게 됩니다(시37:20) 성경말씀대로 사단과 마귀, 귀신, 이단, 적그리스도와 원수들은 연기처럼 사라질 것입니다. 원수가 하나님께 회개하면 용서하고 화해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원수가 진정으로 사죄하면 용서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누가복음6:35절)
But love your enemies, do good to them, and lend to them without expecting to get anything back. Then your reward will be great, and you will be sons of the Most High, because he is kind to the ungrateful and wicked.


*서울 제자 감리 교회 담임 목사 박 영 규.
*서울제자교회 병설 한국위안부소녀 기념교회 목사



전체 6

  • 2017-03-04 12:38

    그저 사랑하고 하나님께서 친히 갚아주신다고하니 가만히 있으란 말이다.
    이말 오목사에게도 해당된다는 말씀이라고 생각된다 사사건건 시비하고 야유하고 거친말 골라하고
    그러니 오목사도 하나님의 사랑만 말씀하고 가만히 있으란 말씀이다


  • 2017-03-04 08:52

    원수 갚는데에 대한 성서적, 신앙적 귀한말씀과 히브리어의 원어적인
    뜻과정의에대해 배우게 되어 사순절을 더욱 의미있게 보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7-03-04 19:36

      존경하는 김장로님, 격려의 말씀에 부족한 종이힘이납니다. 장로님, 잠언3:16~18절 말씀대로
      축복 받으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7-03-05 00:40

    잘못 전달한 저의 부족함을 탓하겠습니다
    말귀를 잘 알아들어 다행이요
    자유대한민국을 해하려는 원수같은 좌익,종북,간첩이라도 전향하면
    하나님의 사랑으로 용서할 것이니....


    • 2017-03-05 07:28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하니 그렇게 사세요


  • 2017-03-04 10:49

    이 설교문이 맞다면 원수처럼 여기는 이 땅의 무고한 이들을 좌빨, 종북으로 매도하지 말라. 그저 사랑하고 하나님께서 친히 갚아주신다고하니 가만히 있으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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