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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훼’를 신화 속 인물로?.. 감신대 성경 왜곡 논쟁 심화

작성자
황건구
작성일
2018-11-21 07:34
조회
1173
깜짝 놀라셨죠?

어제 밤늦은 시간에 8개교단 이단대책위원장 협의회에서 함께 한 장로교회목사님이 카톡을 주셨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이굿뉴스 모바일 사이트, ‘야훼’를 신화 속 인물로?.. 감신대 성경 왜곡 논쟁 심화 - http://m.igood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58296

내용을 읽어 보면 우리에게 알려진 여기에도 올랐던 내용인데 제목이 선정적이라서 대응을 하기는 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떤 대응이 좋을 까요?

-----------------------------------------

다른 분의 글을 빌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다른 교수들이 임상국 교수를 죽이려고 음해하는 것입니다.
그 책은 세계적인 책을 번역한 것입니다. 임상국교수는 공역자 중 한명입니다. 책을 읽어보았는데 아무 문제 없어요. 임교수를 죽이려는 교수들이 책 내용을 부분부분 따서 공격하고 있는 겁니다.
다만 동성애, 타종교 구원 등 이단 사상을 강의하는 이들이 많은데, 이번 기회에 학교가 다소라도 조심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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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L교수 논쟁이 진행 중이다. 여러 분이 질문을 해 오셨다. 다음과 같이 답했다.

"저도 궁금해서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책 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저자는 세계적 수준의 구약학 교수이고 L교수는 공역자 중 한명입니다.

L 교수를 공격하는 이들은 저자의 주장과 상관 없이 책 부분부분을 발췌하는 악마적 편집을 통해 마치 그 책 내용이 잘못된 것 같이 오도하고 있습니다.

책에 문제가 없고 평소 학교에서 가르치던 내용과 별 차이가 없는데 왜 갑자기 뒤틀어진 공격을 할끼요? 학구적인 책을 번역한 것에 축하를 해야 할 이들이 왜 칼을 꽂으려 할까요?

소문에 의하면 L교수가 표절 문제에 대한 원칙이 확고합니다. 표절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없는 이들이 회개하는 대신 L교수를 죽이려 한답니다. 그것이 유일한 탈출구라고 생각한다는 소문이 떠돕니다. 정치 목사들과 사병화된 몇몇 신학생 들을 동원한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이번 논쟁이 L교수를 공격하는 이들 소망처럼, 학교 내 팽배한 비성서적이고 반종교개혁적이고 반웨슬리적인 가르침이 정리될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멀쩡한 이를 죽이려는 짓은 하나님 없는 현상이지만, 놀랍게도 하나님은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분입니다. 거짓이 드러나고 악이 폭로되고 있습니다. 악은 악을 행함으로써 악을 소멸합니다. 하나님이 웃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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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타교단 목회자들에게 이단성 빌미를 주어서는 않되는데 안타깝습니다.



전체 3

  • 2018-11-21 08:34

    그렇다면 야훼가 역사속 인물입니까?


  • 2018-11-21 14:47

    최근의 위 건, 교수들 간의 대자보논쟁을 지켜보다가 직접 문제가 되고있는 해당 서적을 읽어보지않고서
    뭘 판단할 수 있으랴 싶어 도서관에서 빌려 먼저 전체적으로 한 번 개괄해본 후에 우선적으로 관심가는 부분을 몇 chapter 복사하여
    밑줄쳐가며 읽고있는 중입니다.

    1. 해당도서는... 구약성경 정경형성사에 관심있는 이들에게는 굉장한 의미를 가질 수 있는
    전문학술서입니다. 구약성경 정경형성사라는 지평에서 보면 필독서로 지정되기에 충분한 저서입니다.
    나도 조만간 이 책을 구입해서 내 서재에 두고서, 긴 호흡으로 전체 정독하려합니다.
    이단? 위 책에 대고 그런 소리하면 안됩니다.

    2. 그렇지만 ... 로버트 쿠트교수의 위 책을 M.Div. 1학년 구약개론과목의 main text로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가라는 물음을 던지면, 임상국교수가 한 번 재고해보시라 조언하고싶네요.

    3. 위 책의 원제목 끝에 ~with Yahwist라는 표현이 달려있다. 그만큼 전문적인 책이란 게다.
    따라서 위 저서는 구약성경 박사과정에서 정경형성사를 전공하거나, 최소한 이 주제로 석사학위 논문을 쓰려는 학생들,
    그리고 나처럼 목회 30년이상하고, 구약성경을 수십번 읽었어도,
    뭔가 답답한 느낌을 지우지못하는 일선교회목사들이 깊-이 정-독해가며 읽어나갈 때, 큰 의미와 통찰을 얻을 수 도 있을
    - 이정표가 될 수도 있는 책이라고 판단한다. 물론 반대의 결론을 내리게되는 이도 있을 것이다.
    결국, 조심스럽게 읽어나갈 필요가 있는 책이긴 하지만,
    적어도 감신교수들이 이 책의 내용을 가지고 이단운운 하는 거라면... 그건 코메디이다.


    • 2018-11-21 15:57

      주병환목사님. 고맙습니다.
      뭘 모르는 사람들이 이단 운운하는 것은 그럴 수 있겠지만 학문적 의미를 이해하면서도
      동료 교수를 폄하하기 위해 선동하는 것은 자폭하는 짓인데.... 하는 생각에서 이곳에 소개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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