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께.
현재 ‘감리회소식’이 ‘자유게시판’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치적 입장표명이나 감리회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의 글은 ‘자유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감리회 중생(重生)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18-12-08 10:44
조회
393
중생(重生)

산돌 함창석 장로

聖은 종교적 사물이나 종교의 본질을 규정하는 독자적인 성질 또는 가치. 곧 초월적 존재로서의 신, 또는 신성의 숭엄ㆍ능력 및 접근 불능을 나타낸다. 귀가 잘 들리다→사리(事理)에 잘 통하고 있다→뭐든지 다 알고 있는 사람, 곧 성인을 일컫는다. 靈은 신이 내린 제사장, 전(轉)하여 신비하다의 뜻이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던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해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해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리스도인들은 신이 하나이면서도 성부, 성자, 성령의 세 가지 '위격'을 가졌다고 믿는다. 성서에서 성령은 창세기의 첫 부분에 나온다.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이 많은 사람들에게 주어질 것이라는 선지자 요엘의 예언이 성령의 작용으로 실현되었다고 생각했다.

'성령'으로 번역되는 히브리어는 루아흐(ruach)인데, 이 말은 '숨결'로 번역할 수도 있다. 신약에 나오는 그리스어 프네우마(pneuma)도 같은 뜻이다. 구약에서 성령은 특별한 사람에게 특정한 과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부여한다. 하지만 신약에서 예수는 제자들 모두가 성령의 힘을 가지게 되리라고 약속한다.

기도하는 오순절 마가다락방에 성령은 강한 바람 소리와 '불의 혀'를 보여주면서 극적으로 12사도에게 임한다. 제자들은 방언의 능력을 얻고 각지에 복음을 전한다. 신약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자기 안에 성령을 가지고 있으며, 서로에게 '성령의 은사'를 주어 전 인류에게 은혜를 베푼다고 말한다.

요단강에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을 때 성령이 비둘기의 형태로 내려왔다. 특히 오순절교파와 은사주의에 속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비둘기의 상징을 자주 이용한다. 화가들은 세례를 받는 예수의 머리 위에 비둘기가 있는 모습을 즐겨 그렸다. 예수는 성령을 가리켜 '보혜사'라고 지칭한 적이 있다.

그리스도교 역사의 중대한 쟁점들 중 하나는 성령이 성부와 성자에게서 모두 발현되느냐, 아니면 성부에게서만 발현되느냐 하는 문제였다. 이 논쟁은 로마가톨릭교회와 동방정교회의 교회 대분열(영구분열)을 낳았다. 20세기 초에 오순절교파는 성령과 성령의 은사를 다시 강조하기 시작했다.

"성령이 충만한" 교회들은 예배의 정서적 측면을 중시하며 박수, 춤, 음악을 많이 사용한다. 킹제임스 영역 성서에서는 성령을 'Holy Ghost'라고 표기했으나 요즘의 성서는 거의 'Holy Spirit'로 표기한다. 아프리카의 전도에 주력하는 어느 가톨릭 수도회는 성령집회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성령은 우리와 함께 거하시며, 가르치시고 기억나게 하시며, 증거 하시며, 죄를 깨닫게 하시며, 인도하시며 말씀하시며 알리신다. 그리고 성경을 깨닫게 하시며, 성령으로 말하게 하시며, 사역자를 부르시며, 사역자들과 말씀하시며, 일꾼을 보내시며, 복음 사역의 방향을 정해주시며, 중재하신다.

하나님의 영을 소유한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소유하는 것. 하나님은 본질상 영이시며, 사람들 안에 거하시고 성령을 통하여 일하신다. 이런 하나님의 계시의 새로운 양상은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시작되었다. 이것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예수께서 탄생하신 성육신 사건만큼이나 놀라운 사건이다.

성령의 충만함을 입은 사도 베드로의 설교로 3천 명이 회개하고 세례 받는 위대한 구원 역사가 일어나 제자들의 수는 날로 늘어. 점점 사도의 가르침을 따르고 떡을 떼며 기도하는 무리와 모임들이 많아졌는데, 이것이 바로 교회의 모체가 되었다. 성령의 강권적이고 충만한 역사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사도 바울은 성도들을 향해 ‘성령의 충만을 받고’, ‘성령의 열매를 맺도록’ 가르쳤다. 여기서 성령의 충만을 받는 것은 우리 안에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경험하는 삶을 살라는 가르침이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신에 감동되어 큰 능력을 발휘하는 등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들을 감당한 믿음의 용사들이 많다.

하나님은 사람을 자기 형상대로 짓고 그에게 생명의 기운을 불어 넣어서 사람을 성령으로 만들었다. 구약에 나타난 성령은 다분히 종말적인 것으로 종말에 나타나는 징조로 표현되고 있다. 인간은 반드시 성령을 통해서만이 하나님과 교통하게 되고 심령이 새로워지며, 예언과 기사와 이적을 일으킨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령으로 잉태하여 탄생했고, 요르단강에서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을 때에는 하늘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고 하였다. 또한 예수는 성령의 인도로 광야에 나가서 40일간 금식을 했다. 그리고 성령으로 거듭난 자만이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전체 1

  • 2018-12-11 12:12

    그렇게 거듭나기가 어려워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사항 관리자 2014.10.22 72561
공지사항 관리자 2010.12.29 70935
6967 안재엽 2018.12.12 856
6966 함창석 2018.12.12 544
6965 최범순 2018.12.12 1011
6964 장광호 2018.12.12 858
6963 장병선 2018.12.11 621
6962 최범순 2018.12.11 918
6961 민관기 2018.12.11 1600
6960 류선희 2018.12.11 1839
6959 장병선 2018.12.11 1012
6958 함창석 2018.12.11 672
6957 장광호 2018.12.11 1253
6956 장광호 2018.12.11 1184
6955 장병선 2018.12.11 880
6954 김길용 2018.12.10 1109
6953 최세창 2018.12.10 938
6952 최세창 2018.12.10 748
6951 민돈원 2018.12.10 1068
6950 장광호 2018.12.10 1203
6949 장광호 2018.12.09 1209
6948 김연기 2018.12.09 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