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한겨레 '기독교 공격' 도 넘었다

작성자
김정효
작성일
2012-08-11 15:24
조회
1196
한겨레 \\'기독교 공격\\' 도 넘었다


[2012.08.09 22:45]        



<미션라이프>한겨레신문의 ‘안티 기독교’ 보도가 도를 넘어섰다. 한겨레는 악의적인 과장보도를 잇따라 내보내며 마치 기독교 전체가 문제집단인 것처럼 몰아세우고 있다.



한겨레는 9일자 사회면 머릿기사로 ‘수업 대신에 할렐루야, 학교는 마치 종교감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한겨레는 이 기사에서 기독교 사립 일반고인 서울 명지고가 지난 7월 18∼20일 학교 체육관에서 신앙부흥회를 열어 학생을 참석케 하고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실패한다는 내용의 설교를 했다고 보도했다.

또 학생들은 매일 아침 8시 교실에서 ‘큐티(QT)’를 갖는데 이 시간에는 교실 밖으로 나가지도, 떠들지도 못하게 한다고 비판했다. 학급비로 걷은 돈을 학생 동의 없이 헌금으로 내고, 예배수업을 하면서 명목상으로만 대체과목을 개설했다고 지적했다.

명지고는 한겨레가 사실관계를 왜곡했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명지고 김종화 교목은 “학생들에게 예배수업을 강요하지 않았으며 대체과목도 개설했다”면서 “수강희망 학생 수가 적어 대체과목을 폐강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낸 성금을 국제구호단체인 월드비전에 기부했는데 이를 헌금으로 냈다고 왜곡 보도했다”고 밝혔다. 부흥회 설교 내용도 ‘신앙 가운데 성장하면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다’였다는 게 명지고의 설명이다.

김 교목은 “학생들은 고교선택제를 통해 미션스쿨인 우리 학교를 선택했고 입학할 때 기독교 설립 정신에 입각한 학사 일정에 협력하겠다는 서약서도 냈다”면서 “일부 학생들의 불만을 학교 전체의 문제로 비화한 것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도 거세게 반발했다. 학생들은 페이스북 등에 “종교감옥이라니 장난하나, 3년 다니면서 종교강요한 것 느껴본 적 없다” “무슨 속셈으로 저런 글을 썼는지” “마음이 아프고 정말 화가 난다”는 등의 글을 올렸다.

교계에서는 한겨레의 보도를 균형을 잃은 악의적 보도로 규정했다. 한국교회언론회 심만섭 목사는 “한겨레는 유독 기독교에 대해 비판적인 신문”이라며 “이번 기사도 일부 학생의 의견을 문제 삼아 기독학교의 흠을 잡기 위한 편파보도”라고 꼬집었다. 또 “기독교 학교의 설립정신을 존중하지 않으면 신앙교육을 통해 훌륭한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힘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목회포럼은 종교사학의 근간을 훼손하는 보도를 지양하라고 촉구했다. 포럼은 “예배를 못하게 한다면 누가 종교사학을 설립하고 운영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또 “한겨레는 교회공격을 일삼는 종교자유정책연구원(종자연·공동대표 박광서)을 비판하는 성명 광고를 논조와 맞지 않는다며 거부했다”며 “한겨레가 특정종교의 대변지가 아닌지 의문이 간다”고 주장했다.

한겨레는 지난달 서울 강남구청이 소망교회와 밀알재단 등에 취득세 등을 부과한 사실을 보도하며, ‘소망교회 카페·빵집 돈벌고도 세금 안내 덜미’ ‘식당·꽃가게 돈벌이 교회마트는 탈세 무법지대’ 등의 악의적인 제목을 달아 교회를 범죄집단처럼 묘사했다.

한겨레는 종자연의 활동과 논리도 적극 보도해왔다. 2006년부터 20건 이상의 기사로 종자연의 왜곡된 종교차별 논리를 소개하며 기독교를 부정적 집단으로 몰아세웠다. 2008년 8월에는 종자연 박광서 대표의 ‘공공영역 종교중립 시급하다’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해 불교계가 줄기차게 주장해온 종교차별 논리를 그대로 전달했다. 2010년 4월에는 “대광고 강의석 소송을 도맡다시피 해 ‘종교강요는 위법’이라는 판결을 받아냈다”며 종자연을 치켜세웠다.

유영대·백상현 기자 ydyoo@kmib.co.kr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2-08-13 13:09)



전체 10

  • 2012-08-11 15:30

    김장로님.. 슬퍼하실거 없습니다..

    한겨레신문은 국민의 왕따 신문아닙니까..

    뿌리는 대로 거두는 거지요..


  • 2012-08-11 15:36

    신문의 생명이 진실보도인데..

    너무.. 엇나갔습니다.. 신문이라 보기가 어렵습니다..


  • 2012-08-11 15:51

    공격을 이길 무기?가 있으면 걱정없겠지요~
    더 노력하라는 싸인으로 ~~~^^


  • 2012-08-11 15:54

    이목사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 2012-08-11 20:31

    김장로님, 한겨레 신문은 적그리스도의 역할을 하고 있군요.
    한겨레 신문은 북의 로동신문 서울 지국 역할을 하는군요.
    김장로님, 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 2012-08-11 15:30

    김장로님.. 슬퍼하실거 없습니다..

    한겨레신문은 국민의 왕따 신문아닙니까..

    뿌리는 대로 거두는 거지요..


  • 2012-08-11 15:36

    신문의 생명이 진실보도인데..

    너무.. 엇나갔습니다.. 신문이라 보기가 어렵습니다..


  • 2012-08-11 15:51

    공격을 이길 무기?가 있으면 걱정없겠지요~
    더 노력하라는 싸인으로 ~~~^^


  • 2012-08-11 15:54

    이목사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 2012-08-11 20:31

    김장로님, 한겨레 신문은 적그리스도의 역할을 하고 있군요.
    한겨레 신문은 북의 로동신문 서울 지국 역할을 하는군요.
    김장로님, 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0 임종대 2012.08.28 545
29 장병선 2012.08.24 947
28 임종대 2012.08.24 573
26 장병선 2012.08.11 1025
25 장병선 2012.07.26 848
24 장병선 2012.07.25 1339
23 김준구 2012.07.24 584
22 문정희 2012.07.22 735
21 한병칠 2012.07.20 702
20 문정희 2012.07.18 603
19 김봉구 2012.07.16 686
18 문정희 2012.07.13 707
17 최웅석 2012.07.13 1165
16 장병선 2012.07.01 1261
이경남 2012.07.05 660
15 문정희 2012.07.01 872
14 장병선 2012.06.29 847
13 문정희 2012.06.28 746
12 문정희 2012.06.27 1079
11 박영규 2012.06.26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