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좌파냐?!

작성자
장병선
작성일
2024-04-02 21:15
조회
74
누가 좌파냐?!
전광훈은 모든 국민에게 월 100만원씩 거저 연금을 줄 것이며, 가구 당 아파트 한 채씩 나눠 주겠다고 한다.
조건은 그의 딸에게 맡긴 통신사업에 참여하고, 자유통일당에 입당하는 것이다.
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약속인가.
그러면서 남북대화와 평화적 통일을 추구하는 세력을 주사파, 혹은 좌파라고 비난한다.
전광훈은 윤석열에 대하여 이 시대가 낳은 최고의 지도자로서 국가가 처한 상황을 정확히 꿰뚫어 보는 단 한 사람이라 옹호한다.
윤석열이 오만한 태도를 버리지 못하는 것은 어쩌면 전광훈무리의 지지에 기대어 크게 착각을 하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의 태도나 언설을 보면 과거 뭇소리니니, 희틀러의 전체주의 독재가 21세기 대한민국에 되살아 난 듯한 느낌이다.
입으로는 자유민주, 시장경제를 떠들지만, 행태는 전제군주의 모습이다. 여기에 허황된 찬사를 보내는 전광훈은 심리적으로 완전 과대 종교망상 증상이요, 강한 자의 그늘 아래 빌붙어 보호를 구하는 마조키즘이며, 그가 추구하는 나라는 북한보다 더 지독한 좌파 정권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민이 그의 선동에 놀아날 만큼 어리석지는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소수의 광신도들이 나라의 운명을 바꿀만큼 국민의 민도가 낮은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겼습니다아!’ 하고 떠들어 대며 다가오는 총선에서 자유통일당이 200석을 차지할 거라고 기염을 토하더니, 차츰 광화문과 국민의 짐당 합쳐 그렇다로 변하고, 조금 있으니, ‘한동훈 때문에 국짐당은 망했다. 한동훈이 좌파다’라고 떠들다, 투표일이 가까워지니, 점점 불안한 기색이다. 되어가는 꼴을 보니, 총선에서 좌파가 승리하고, 미군은 철수하고, 내전이 일어날 것이며, 나라를 김정은에게 갖다 바치는 연방제가 실현될 것이라 한다.
그러니 자유마을조직을 더욱 공고히 하고, 광화문세력이 똘똘 뭉쳐 좌파와의 싸움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초조한 선동에 열을 올린다.
그가 유투브에 나와 떠들면 떠들수록 그의 밑천이 드러나고, 광화문은 허세였음이 드러나게 되는 줄 그만 모른다.
일반서민이야 부족한 통찰력 때문에 혹세무민에 넘어가는 것을 이해할만하지만, 영적지도자라 하는 목사들이 좌우 분별을 못하고, 전광훈의 하수인노릇이나 하고 있으니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 그와 함께 망하는 수 밖에 무엇을 기대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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