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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녀가 어떻게 되기를 바라십니까?/9월13일주/강단초록.

작성자
박영규
작성일
2015-09-11 20:07
조회
1770
blog.naver.com/amenpark
설교-자녀가 어떻게 되기를 바라십니까?
성경-요한1:12-13절.
대다수 부모님들의 소원은 자녀가 잘 되는 것이 소원입니다. 부모님은 고생하셨어도 자녀들만큼은 고생 시키지 않으려는 것이 부모님의 심정입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IS(이슬람국가)의 위협을 피해, IS가 점령한 시리아 북부에서 육로로 터키로 탈출한 뒤 지중해를 건너 그리스로 가려다 배가 난파당했습니다. 세 살배기 아일란 쿠르디가 발견된 장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쿠르디의 엄마(35)와 형(5)의 시신 그리고 이들이 탔던 배의 잔해가 발견됐습니다. 간신히 구조된 쿠르디의 아빠는 뒤늦게 처자식의 죽음을 확인하고 오열했습니다.

이들은 IS와 쿠르드족 민병대가 뺏고 뺏기는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는 시리아 북부 소도시 코바니 출신입니다. 배를 타기 전 캐나다에 난민 신청을 했지만 거부됐다고 BBC가 보도했습니다. 9월2일 터키 남서부 해변에 시리아 난민인 세 살배기 아기 아일란 쿠르디가 숨진 채 엎드려 있었습니다. 터키 해안 경찰은 이날“쿠르디와 그의 부모 등 시리아인 23명이 탄 난민선이 지중해를 건너 그리스로 가려다 전복돼 최소 1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AP뉴스/

터키 해안경찰은 이날 "시리아 난민 23명이 탄 배가 터키와 그리스 사이 바다에서 난파했다"면서 "7명은 해경에 구조되고 2명은 자력으로 헤엄쳐 해안까지 살아 돌아왔지만, 쿠르디 가족을 포함해 12명은 사망하고 2명은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배에 탄 23명 중 구명조끼를 입은 사람은 자력 생존자 2명뿐이었습니다. 나머지는 아무런 안전 장비 없이 고무보트 수준의 작은 배에 몸을 실었던 것입니다. 터키 해안 도시 보드럼 일대는 그리스 코스 섬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약 5㎞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유럽으로 가려는 중동 난민들이 몰리는 지역입니다.
이상 조선일보 기사를 인용하였습니다.

아일란의 아버지는 아내와 자녀가 다 죽고 혼자 남았다고 오열했습니다. 아일란의 죽음으로 독일, 영국, 프랑스는 난민을 수십만 명씩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아일란의 아버지는 자녀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게 하기 위해 고국을 떠나 유럽으로 가려다가 참변을 당한 것입니다. 세계인을 울리는 가슴 아픈 사연입니다.

1.자녀의 범위와 의미.
자녀를 히브리어로 [벤]과 [바트]라 발음하는데 벤은 아들, 손자, 신하, 부하, 양자, 천사, 성도를 의미합니다. 바트는 딸, 손녀, 양녀, 여자, 부인, 여 제자를 의미합니다. 또 히브리어로 [제라]라고 발음하는데 종자, 후손, 자손, 줄기, 가족을 의미합니다. 헬라어로 [테크논]이라고 발음하는데 아들, 후손, 영적자녀 ,성도를 의미합니다. 헬라어 [유이오스]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의미합니다(마16:16, 롬1:4) 자녀는 아들, 손자, 딸, 손녀, 성도, 제자를 의미합니다.

2.자녀를 어떻게 가르치십니까?
자녀가 잘 되기를 바라시지요? 제일 먼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합니다(롬8:16-17)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는 믿음의 자녀가 되어야합니다. 아기 때부터 하나님과 성경을 가르쳐야합니다. 제일 먼저 아멘을 가르쳐야합니다. 기도를 가르쳐야합니다. 찬송가를 가르쳐야 합니다. 믿음으로 사랑으로 말씀으로 기도로 양육을 해야 합니다. 믿음의 본을 보여야합니다. 예수님을 따르고 닮도록 가르쳐야합니다. 유대인의 자녀교육법이라는 책의 목차를 보면 유대인들의 교육법을 알 수 있습니다. 유대인의 교육법에 대해 참고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현리 저 출판: 유페이퍼 발행 2013년 판
차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겉치레보다 내면을 중시한다.
2. 남과 다르게 키운다.
3. 두뇌가 아니라 재능을 비교한다.
4. 장난감을 유아교육에 이용한다.
5. 싫어하는 일은 강요하지 않는다.
6.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친다.
7. 지혜로운 아이로 키운다.
8. 질문을 많이 하는 아이로 키운다.
9. 친절한 아이로 키운다.
10. 배움은 꿀처럼 달콤한 것.
11. 배움에는 때와 장소가 없다.
12. 남을 이기기보다는 자신을 이겨라.
13. 스승은 산과 같은 존재다.
14. 가정은 또 다른 교육의 장場이다.
15. 좋은 아버지 밑에서 좋은 아이가 자란다.
16. 식탁을 가정의 중심으로 한다.
17. 어른의 세계와 거리를 두게 한다.
18. 시간 관리는 엄격하게 한다.
19. 잘못은 명쾌하게 꾸짖는다.
20. 오른손에는 채찍, 왼손에는 당근을
21. 자식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
22. 최고의 덕목은 선행善行이다.
23. 30분은 자녀와 대화한다.
24. 이름을 통해 전통을 배운다.
25. 시련은 사람을 강하게 만든다.
26. 언제나 최선을 다해야 한다.
27. 언제나 낙관적인 사고思考를 가진다.
28. 신념처럼 소중한 것은 없다.
29.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30. 받기보다는 주는 사람이 되어라.
31. 실패는 훌륭한 스승이다.
32. 시간은 돈이 아닌 인생이다.
33. 사랑도 가슴만이 아닌 머리로
​전 세계 인구의 0.2%정도 밖에 안 되는 유대인이 노벨상 수상자의 20%이상입니다.

유대인은 구약성경과 탈무드를 어릴 때부터 가르칩니다. 성경과 탈무드를 삶에 적용하고 실천하기 때문에 바른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재산보다 신앙의 유산을 자녀들에게 물려주어야합니다. 우리나라 양대 재벌의 자녀들이 안타깝게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시련을 극복하고 생명과 삶을 중요시하는 승리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성경말씀을 가르치고 교회 생활을 잘 하도록 가르쳐야합니다. 신앙생활이 몸에 배어 있어야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되도록 가르쳐야합니다. 성령의 사람이 되도록 가르쳐야합니다. 겸손하고 진실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며 예수님을 닮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하나님과 교회에 충성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영혼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도록 가르쳐야합니다.

규칙적인 생활로 훈련받은 존 웨슬리 목사님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감신대 김진두 교수님의 책 존 웨슬리의 생애에 대해서/ 책을 읽고 제가 내용을 간추려 보았습니다.
존의 아버지 사무엘은 영국 국교회의 목사였고 어머니 수산나는 당대 영국 청교도의 대부로 존경받고 있던 아네슬리 박사의 25번째 막내딸이었습니다. 존 웨슬리의 어머니는 엄격한 규칙을 만들고 규칙대로 자녀들을 교육하였습니다. 존 웨슬리는 어머니가 정하신 규칙에 따라서 생활하는 훈련을 받으며 성장하였습니다. 그 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일성수하기
부모님께 순종하기 거짓말 안하기
서로의 이름을 부를 때 브라더와 씨스터를 붙이기 남의 소유권 침해 안하기
시간과 약속을 정확히 지키기
회초리를 두려워하기
잘못하고 매 맞고 울 때는 소리 내지 않고 울기 경박한 말이나 장난 안 하기 간식 안 먹기
조용히 말하기 가족 기도회에 철저히 참여하기 음식을 버리거나 남기지 않기
침대보와 이부자리 교체, 옷 입고 벗기 등은 스스로 하기 등입니다.
이러한 규칙을 잘 지키면 상을 주었으며 잘 지키지 않은 때는 벌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어머니의 엄격한 신앙교육과 가정교육을 받은 웨슬리 목사님은 영국을 변화 시키는 역사적인 인물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합니다(요1:12) 주님 안에 살아야 합니다(요일2:28) 성경대로 살고 십계명을 지켜야합니다. 계명을 지키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습니다. 하나님을 잘 믿으면 부모님께 효도하고 형제자매와 이웃과 화목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이시며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사63:8) 하나님께서 자녀들에게 평강을 주십니다(사54:13) 믿음의 대가 내려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유다 이렇게 믿음의 대가 주님 탄생까지 이어진 것처럼 로이스 유니게 디모데 이렇게 외가로 믿음의 대가 내려간 것처럼 믿음의 대가 이어지는 신앙의 명문 가문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저의 어머니는 어머니의 할머니 때부터 기독교를 믿게 되었고 아버님은 어머니와 결혼하셔서 기독교인이 되셨고 장로로 충성하셨는데 아버지께서 제가 전도사가 되었을 땐 박씨 족보에 전도사라고 올리실 정도로 기뻐하셨습니다.

제 큰 자녀는 집사입니다. 둘째 자녀는 종로지방 어느 교회 수련 목으로 있습니다. 자녀들이 하나님을 잘 섬길 때 저는 기쁩니다. 노아의 가족처럼 부모님과 자녀들이 다 구원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 성경 말씀으로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영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며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람입니다. 자녀이면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 곧 상속자입니다(롬8:16-17)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 받습니다.

자녀는 부모님의 자녀인 동시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이면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십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아버지시니 감사합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지켜주시고 공급해주시고 구원해주십니다. 자녀가 잘 되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도록 자녀들을 믿음의 사람으로 잘 가르치셔서 성령이 충만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서울 제자 감리 교회 담임 목사 박 영 규.
*한국 위안부 소녀 기념교회 설립 추진 목사.



전체 2

  • 2015-09-12 12:35

    박목사님 말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시리아 난민 문제는 참 가슴아픈 상황 입니다. 저도 삼팔선 넘어 오며
    처참한 6.25를 겪으며 아직도 끝나지 않은 남북의 대치 를 보고 있습니다.
    끈임없는 크고 작은 전쟁과 살륙은 언제 끝날지 ....?


    • 2015-09-12 19:49

      김정효장로님께서는 이산의 아픔이 있으시군요.
      남북이 평화롭게 통일 되어 장로님 고향에 가시는 날이 속히 도래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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