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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총회(總會)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15-10-21 11:40
조회
742
대한민국 교회개혁

중세 유럽의 쯔빙글리, 루터, 캘빈 등을 사용하셔서 개혁적인 교회를 탄생시키신 주 하나님 아버지!
이 시대에도 우리에게 개혁적인 삶을 요구하시니 감사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열매를 맺게 하소서.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는 말씀처럼 우리가 하나님 앞에 모든 일을 기도하게 하소서.

기도는 자기가 그리는 앞일에 대하여 어떤 기대를 가지고 바람이며 앞으로 잘될 수 있는 가능성이며 짧거나 긴 시간에서 속력을 내며 어떤 것을 이루어 보려고 계획하거나 시작하는 행동이고 일정한 목적과 계획 아래 하는 일이며 평가처럼 물건 값을 헤아려 수준이나 가치를 매김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돌아와 순종하는 회개가 필수적이며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는 믿음으로 전심전력을 다하는 영혼의 호흡임을 알게 하소서.

대체적으로 행위자의 자발적이고 자유로운 동기에서 비롯하며 아무리 답답하고 어두운 여건 속에서라도 성도들은 결코 '신앙의 본질'을 잃지 않기 위하여 창조주나 절대자 초월자에게 자신의 삶의 정황으로부터 연유하는 청원· 신뢰· 감동· 결단 등이 기도를 통하여 표출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배우고 아는 교훈, 모든 신학, 아니 성경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예수 사랑하심은 거룩하신 말일세. 우리들은 약하나 예수 권세 많도다.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쓰여 있네.’ 바로 이 것임을 고백하게 하소서.

종교개혁의 달을 보내며 대한민국 교회의 현실을 돌아봅니다. 오늘날 법과 권력으로 세상의 질서를 유지하는 세상에서도 일방적인 독재 권력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입법, 사법, 행정의 3권을 엄정하게 분립한 이유는 지극히 간단합니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하기 때문이며, 부패한 권력으로 결코 세상의 질서를 바르게 세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정의가 없는 질서는 죽은 질서이며, 죽은 질서는 세상을 살리는 생명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질서가 이럴진대 세상과 구별되어 사랑과 섬김을 실천해야 하는 교회가 오히려 목회자에게 목회, 재정, 사역에 관한 교회의 모든 권한을 집중시키면서 마침내 목회자의 절대 권력을 한껏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10월 28-30일 중앙연회 선한 목자교회 예배당에서 개최되는 감리회 입법총회에 입법기능, 행정기능, 사법기능을 최소한 분리하려는 목표가 있음을 알게 하소서.

대형교회의 타락은 결국 ‘힘 있는’ 담임목사의 교만과 탐욕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교회의 모든 권력을 독점한 대형교회 목사들의 전횡이 교회를 타락시킨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말입니다. 이들의 독재 권력을 타파하지 않는 한 감리회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교회 개혁’은 말장난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 자신의 개혁과 감리회 개혁입법총회를 통하여 제도적인 개혁이 조금이라도 하나님께 드리는 가장 아름다운 예배와 산제사로 바뀌는 것이고 우리가 해야 할 가장 큰 일은 자기의 생활과 공동체인 교회생활을 개혁적인 기도의 삶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華麗한 사람은 三個月 幸福을 주고, 善良한 사람은 三十年 幸福을 주며, 賢明한 사람은 三代孫 幸福을 준다.’는 말처럼 추잡한 삶을 벗어나, 악독한 삶을 이기고, 우매한 삶을 버리는 일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으로 개혁이기에 보혜사 성령께서 인도하여 주옵소서.

감리회와 봉산교회 구성원들을 사랑하시는 주 예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전체 1

  • 2015-10-21 11:41

    입법총회를 위하여 준비하고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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