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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오신 우리담임목사내외분의 독특한 매너....

작성자
이길종
작성일
2015-10-21 11:13
조회
1420
내가 보아온 모든 담임목사내외분은 예배 후 예배당 입구에 서서 모든 성도들과 악수를 나눈다.
앗···그러나 새로오신 우리 목사님내외분은 다르닷!!!
목사님은 여자성도들과는 악수를 안 하시고 사모님은 남자성도들과는 악수 안 하신다.
목사님은 남자성도들하고만 악수하시며 사모님은 여자성도들하고만 악수하신다.
난 첨엔 이상했다. 아 철저한 내외를 하시는구나...그러나 지금 3개월 쯤 지나니 그것도 괜찮은 매너라고 생각된다.

여러분은 어떠신지...

그리고 추가한다면 목사님은 그동안 다른교회에서 가발을 쓰시고 부목사직을 수행하셨지만 우리교회담임으로
오시면서 그 가발을 벗으셨다. 본인의 레알(real)을 보여주신다고....^^ 멋쟁이 우리 담임목사님 김목사님!!!



전체 5

  • 2015-10-21 12:28

    그분은 다른데로 가셧나요?
    이름이 기억안나서.


    • 2015-10-21 12:28


  • 2015-10-21 15:53

    윤춘병 감독님의 저서를 다섯권 보내드렷는데 책값은 안 보내시더군요.
    모 돈달라고 한건 아니니까요.


  • 2015-10-21 16:05

    내 기준.
    당연히 다른 이성과는 가능한한 살을 대지 않는다.
    아주 특별히 10년 이상만에 만나는 옛 친구나는 포옹도 하긴한다. 어이구 우리 본지 30여년이네요. 그래요. 목사님하며 서로 안는다.
    옆에서 보는 남편이나 자녀들도 아무 거리낌이 없이받아들인다. 손에 뽀뽀를 해줘도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
    매주 만나는 다른 이성 교인은 그냥 따듯하고 부드러운 음성으로 말을하며 목례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한다.

    아무튼 만남은 맛남인지 좋다. 아마 시골 산골 아이가 난생 처음도시에와 아이스크림을 먹는 느낌이랄까?
    화들짝. 세상에 모 이런맛이 다 잇노.
    젓만 먹다가 이유식 먹다가 김치를 먹으며 느끼는 그 무엇.


  • 2015-10-22 14:17

    원래 악수 문화는 우리 문화가 아닙니다. 문화의 품격이 완진히 다릅니다. 악수는 눈을 마주치며 합니다. 상대방의 마음이 어떤지를 살핌이며 악수는 몸과 몸이 손을 통해 닿아야만 합니다.

    허나, 우린 그냥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고개를 숙이지요. 눈은 치켜뜨지 않고 겸손이 내리깔고 인사합니다.
    악수와 고개숙임 인사의 차이는 명확히 드러납니다.

    악수는 일단 상대를 못믿읍니다. 유럽은 워낙 여러 족속들이 오랜 세월 섞이다보니 생긴건 비슷해도 믿진 못하조.
    하니, 손으론 악수하며 얼굴을 처다보며 상대의 마음 상태를 살핍니다.

    우린 그냥 눈 내리깔고 고개를 숙입니다. 상대를 서로 못봅니다. 상대가 나를 비수로 내리칠까 의심하지 않음입니다.
    믿음족과 의심족의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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