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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충청연회 감신동문회원 들에게.....

작성자
오재영
작성일
2016-08-01 10:59
조회
1333
옛말에...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고, 말이 아니면 듣지를 말라는 권면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언행을 소홀히 하지 말고, 정도(正道)에 벗어남을 지적하여 이르는 뜻이 아니겠습니까?
앞뒤 자르고 주장하는 내용인지라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으나, 맡고 있는 직분에 걸 맞는 인격을 구비하지 못하고, 말본새도 배운바가 없어 그러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육두문자(肉頭文字)에 재미도 들리고... 이제 길어야 3개월 남았으니 그대로 넘어가시죠?...

누군가 우리의 기질을 가리켜 “외부 적(敵)과의 싸움에서는 등신, 우리끼리 싸우는 데는 모두가 귀신,”이라 하였습니다.
이제 앞으로 자기 성찰 없는 이들의 다양한 비열하고 과격한 언동들이 한동안 우리를 괴롭히리란 생각입니다.
이미 세상은 우리들을 구도자(求道者)가아닌 노엽고, 승부욕이 강할 뿐만 아니라 이해심 전혀없이 천박하고 냉담한 사람들로 낙인을 찍었습니다. 직분과 관계없이 온갖 수단과 방법들을 동원하여 서로 물고 뜯으며 상처를 입히려 안달하는 가련한 모습들이 현재 우리의 슬픈 자화상입니다.

세상과 이교도들이 우리를 이러한 사람들로 여기는데도 예수님이 구세주시라는, 그리스도인들은 예수께서 이미 지신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용서와 배려, 희생과 섬김의 사람들이라 하는 우리의 구차한 메시지를 그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겠습니까?
실로 가슴치고 통곡할 일입니다.

협성신학교 출신 오재영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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