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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관련: 감독회장의 입장을 확인하며 갖는 소회

작성자
주병환
작성일
2016-08-11 16:11
조회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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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관련: 감독회장의 입장을 확인하며 갖는 소회

1. 지난 화요일(8.9)의 공개토론회상황을 당당뉴스보도를 통해 자세히 접했다.
덕분에, 당일, 지방에 있어 참석하지 못했어도
그 자리에 참석한 이들만큼이나 전후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당당뉴스와 심자득국장의 수고가 고맙다.


2. 허나... 왜 지난 입법의회에서 관련 장정 고치셨는지 참 아쉽다.
좋게 말해서 <아쉽다>라는 표현을 쓴다.
토론회 중에 감독회장께선 이번 가을(10.30일?)에 취임하는 후임강독회장이
당연직( 혹은 당연히?) 이사장이 되는 거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시든데,
내 개인적으로는 <참 궁색한 발언이다>라는 생각을 떨치지 못한다.

내 판단으로는 이번에 감독회장 될 분은,
현감독회장이 기여코 뜯어고친 장정의 규정대로
<자신이 자신을 태화의 이사로 추천하는 해프닝을 피할 수 없을 것> 아닌가?
그것도, 현감독회장께서 10월말까지 태화이사장으로 있으면서,
현감독회장을 10월말까지 태화이사장으로 있게하는 근거가 된다 (주장하는) 바로 그 (태화 규정집 상의) 규정을
손대지 않을 경우에야, 가능할 것이다.
그렇지않은가?

이런 상황인데도 현감독회장께서는 다시 관련장정을 개정한다면,
자신이 앞장서서( 혹은 기꺼이?) 동참할 의향있다고 발언하신 것같아, 참 기분 묘하다.

그냥... 지난 입법의회에서 관련규정 손대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을...


3. 왜 7.30일 임기만료될 즈음에 태화이사장인 감독회장께서 자신을 또 이사로 추천하셨는가?
그 무렵 회집된 태화이사회에서 이 내용이 의결안건으로 상정되어 부결되고,
이사장인 감독회장의 이사장임기가 만료된 것으로 규정되어,
10월 총회때까지의 한시적인 직무대행이 세워지는 통에
<소위 말하는 8월태화사태>라는 거창한 이름의 해프닝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태화의 (복무)규정집에, 직권파송받은 이사는 그 기관(이 규정하는 이사) 임기와는 상관없이
파송받은 기간동안 이사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혹은 한다)는 규정이 있는 모양이고,
지금 현재 현감독회장께서는 그 규정에 의거하여
본인이 10월 총회전날까지 당연직 태화이사장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시는 데,

정녕 그렇다면...
그냥, 그 복무규정에 의거해서, <10월말까지는 본 규정에 의거해서 나는 이사장직무 수행한다>
입장 밝히고, 그냥 이사장의 직무 수행해나가면 되시지,
뭔 이사회를 열어서 <이사장인 자신을 새 이사로 다시 자천>하는 해프닝을 벌이신 것인가?

만약에 이사회에서 통과가 되었다면, 어떻게 되는가?
태화이사의 임기는 3년이고, 등재이사가 되는 걸로 아는데,
현감독회장께서 만약에 지난달에 임기3년의 등기이사로 결의되고, 등재되었다면...
2달 보름후 10월 총회에서 감독회장직에서 물러나더라도,
태화의 등기이사로서의 임기는 <2년9개월여> 남아있게되니...
내가 2년9개월여 태화의 이사라고 선언하고, 그 자리를 붙들고있으면,
막을 수없는 것 아닌가?


4. 결국, 현감독회장께서는 태화사회복지관에 참 관심과 미련이 많으셨던 모양이다.
전후 상황을 살피면, <태화카드를 만지작거리신 형국>인데...
이제 70일 정도면, 감독회장직에서 물러나고, 이어서 은퇴를 해야하는 입장이신데,
감독회장 개인적으로는 더 활동할 수 있는 건강도 되고하니,
뭔가 다른 업무를 하면서, 현직에 머물러있고 싶어하는 마음이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이제 태화는... 물건너갔다고 보여진다.
엊그제 공개토론회에서
본인이 직접 <세상없어도 10.30일 총회를 끝으로 이사장직에서 깨끗이 물러날 것이다> 공개선언하셨으니까.

문득 지난 입법의회에서 부결된 장정개정안이 하나 떠오른다.
<감독회장에서 물러난 다음에는 교회담임직을 맡을 수없다> 뭐, 이런 취지의 개정안을
추진하셨다가 입법의회에서 제동이 걸려 폐기된 그 개정안말이다.


5. 한 개인의 자격으로, 우리 사회의 각 분야의 은퇴자들이 그러하듯,
현감독회장님도 은퇴 후에 보람되고 의미있는 일을 하며 지내시기를 빈다.

마지막으로, 누가 될 지 모르지만,
이번 9월 감독회장선거에서 당선되어 10월 하순 총회에서 취임하는 후임감독회장께서
<현감독회장을 태화의 이사로 파송하는 막후협상>이 없기를 바란다.
그러면 사람이 참 추해질테니 말이다.
'내가 이사장 그만둔다고 했지, 이사로 천거되는 것 사양한다고 했냐?' 이런 발언을 혹 접하게된다면...
막장드라마도 그런 막장드라마도 없게될 것이다.
허나, 아마도, 이런 일은 결코 없을 것같다.



전체 6

  • 2016-08-11 16:30

    \'내가 이사장 그만둔다고 했지, 이사로 천거되는 것 사양한다고 했냐?\' 이 말과 논리가 가능하다면
    잠시 이사를 그만 두셨다가 다시 이사로 천거를 받던 어떤 방법을 동원하든(측근 이사들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으니) 다시 이사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곤 말씀하시겠지요.
    \"내가 감독회장 임기 끝남과 같이 이사장을 그만 둔다고 했지 다시 이사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 한적도 없다. 그러니 나는 약속을 지켰고 다시 돌아 온것에 대하여 왈가왈부 할 일이 아니다. 모든 것은 태화 이사회에서 결정할 일이다.\"라고 하던지...

    \"나는 태화 이사로 돌아오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었지만 태화 이사진들이 원하고 태화복지 재단의 간청과 더불어 내 자신이 태화복지재단의 운영에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다 여기기에 이사로 돌아 온 것이다. 그러니 이해해줘라. 마지막 소명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 두고 보라!\"라 하실지도 모릅니다.

    이미 장정에서 \'당연직 이사장\'이란 표현을 삭제한 이 후이기에 신 감독회장님도 그에 대한 그 어떠한 입장을 주장할 수 없는 상황이며, 자칫 감리교회(신감독회장)와 태화이사회의와의 갈등으로 비춰질수 도 있을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장정에서 삭제된 \'당연직 이사장\'은 현재로선 어쩔수 없지만 태화의 규정집에 명시된 \'당연직 이사장직\'이란 문구는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입니다.


    • 2016-08-12 07:41

      \'현감독회장이 기여코 뜯어고친 장정의 규정대로\'

      기여코 뜯어고친 태화복지재단 내규대로 신감독회장은 현 감독회장님과 같이 자신을 스스로 이사로 추천하던지 아니면 다른 이를 추천하던지...
      추천만 하시고 더 이상 당연직 이사장이 아니니... 이사의 한 사람으로만 태화 이사회에 참여하던지 아니면 기어코 뜯어 고친 장정과 태화 내규를 무시하는 직권남용을 멈추고 내정간섭하지 마시라...

      장정을 기여코 뜯어 고친 덴 다 이유가 있으며
      장정개정이 후 10개월이 지나도록 태화복지재단의 내규를 기여코 뜯어 고치지 않은 데도 다 이유가 있으며
      태화복지관의 직인을 분실신고해서까지 기여코 확보해야 할 이유 또한 있는 것이며
      태화복지관 이사들이 반란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본부의 직원들을 기여코 보내 사무실을 점거하고 실력행사를 한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음입니다.
      더불어 공청회를 통해 기여코 “감독회장 임기를 마치는 동시에 이사장직에서도 물러 날 것”이라 한 것에도 그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 2016-08-12 07:42

        \"속고만 살아왔나! 이 OOO 정의의 사람이고 신의의 사람이다.\"


        • 2016-08-12 08:04

          태화복지관 장기집권 프로잭트의 1~3단계는 이미 공청회 이전에까지 다 이루어졌으며 그에 따른 장기집권 프로잭트의 4단계 이후의 스토리 라인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 질수도 있습니다.

          -------------- 다 음 ---------------------

          4단계 공작 스토리: 차기 감독회장이 선출되기 이전 태화 복지관 이사회를 소집하여 장정을 따라 태화복지관을 정관을 개정한다.

          - 정관을 개정하는 것은 장정을 따른 수순이니 모든 감리교회원들이 수긍할 합당한 명분이 있으며, 태화복지관이 감리교 산하 단체로 있는 한 장정은 태화복지관의 규정보다 상위법이기 때문이다.
          - 그리고 무엇보다 태화복지관의 내규 수정은 아직도 태화복지관이 감리교회의 권한(?) 안에 있음을 천명하는 일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 그렇다면 이 정관의 개정의 시점은 왜 장정 개정 직후가 아니며 감독회장 선거 전이어야만 할까?
          - 그 첫째는 모든 감리교회원들은 감독회장 선거에 모든 관심을 두고 있기 때문에 태화복지관 내규 개정이 쉬워 지기 때문입니다.
          - 그 둘째는 차기 감독회장을 태화복지관의 이사장직으로부터 떼어 놓기 위함이다.
          - 셋째는 장정개정 직후라면 현 감독회장님 임기7월 만기가 되어 스스로 태화복지관의 이사장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 그리고 감독회장의 권한 분산이라는 명분이 이미 있었으니 이 일은 그리 문제가 아닐 것이다.(여러 사람의 의혹을 받으면서까지 장정 개정을 강행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지 않았나 그러니 장정 개정에 따른 명확한 명분이 된다.)

          5단계 공작 스토리: 현 감독회장은 공청회에서 천명함과 같이 이사장직을 내려놓고 평 이사가 되거나 잠깐 동안 태화복지관 이사회로부터 물러나 약속을 지킨 것처럼 한다.
          - 그리고 허수아비 이사장을 세워 놓거나 측근을 태화복지관의 임시 이사장직에 세워 놓는다.
          - 차기 감독회장에게 이사장직을 위임되지 않고 개정된 장정과 개정된 내규를 따라 이사 1명만을 추천해 달라 요청을 한다.
          - 차기 감독회장이 무슨 말이냐 자신이 이사장직을 위임받아야 한다 할지라도 이미 장정과 내규가 개정이 되었음으로 그것은 불가한 일이라 주장을 한다.
          - 이에 감리교회(감독회장)와 태화 복지관의 마찰이 있겠으나 이미 장정과 정관이 개정된 이후의 일이니 교회법으로나 세상법으로나 감리교회와 차기 감독회장은 불법적으로 복지재단 이사회의에 관여하려는 것으로 비춰질 뿐이다.
          - 만약 차기 감독회장이 현 감독회장님과 아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분이 된다면 그러한 갈등도 자연스럽게 해소가 될 것이다.

          6단계 공작 스토리: 태화복지관의 이러저러한 문제들을 양산해 내며 시끄럽게 함으로 강력한 리더십이 있는 이사장이 필요함을 역설하게 한다.
          - 강력한 리더십은 이미 모든 감리교회원들이 보고 알고 있는 것과 같이 OOO 목사뿐이라며 이사로 추대 복귀 또는 이사장직으로 선출한다.
          - OOO목사는 태화 복지관과 감리교회와의 원활안 관계 유지와 태화복지관의 정상화를 위해 부득불 이사징직에 취임하게 되었노라 그에 대한 정당성을 역설하며 공표한다.
          - 차기 감독회장이 선출과 동시에 이사장직을 물러났으니 공청회의 약속을 지킨 것이 될 것이며 태화복지관의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해결사로서의 입지를 고수함을 통해 태화복지관의 모든 이사들의 중지이니 어쩔수 없다는 명분을 통해 OOO목사의 태화복지관 이사장직의 장기집권의 공작 스토리는 그 절정에 치단게 될 것이다.

          - 이후로 감리교회의 지배구조를 떠나 자율적인 모습으로 비춰질 것이나 독재적인 태화복지관 이사장의 장기 집권 프로잭트가 완성이 된다.
          - 4명의 태화복지관 이사회의 감리교회 이사의 숫자는 감리교회와의 관계를 위한 명분과 동시에 태화복지관 이사회의 그 어떠한 문제도 4명 감리교회 이사들이 원하는 대로 해결할 수 있는 마법의 숫자가 된다.


  • 2016-08-12 09:56

    노목사께:
    나는 개인적으로 노목사에 대해서는 이름석자밖에 모릅니다.
    이 게시판에 적잖은 글 올리는 것 보는데,
    단 한편도 나는 제대로 읽어보지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아무 말 하고싶지않아요.
    그러니, 내게도 똑같이 대하세요. 내 글에 덧글달지 말아주세요.
    그냥, 이 주제의 발언하고싶거든, 본인글로 써올리세요.
    위의 덧글들 다 지워주세요.


    • 2016-08-12 11:59

      주목사님께.
      저도 개인적으로 목사님의 이름 석자밖에 모릅니다.
      어디 학교 출신이며 어느 교회를 담임하고 계신지도 아직 확인해 보지 않아 모릅니다.

      목사님 또한 적잖은 그들을 올리시고 최근 김교석목사님과 성모목사님의 글들에 대한 논쟁(?) 의견차이(?)를 보이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목사님이 제 글을 읽지 않으셨다 하니 감사합니다.
      목사님은 의견이 다르면 서로 단절하자고 하심이 보편적인 대응방식인 것처럼 보여집니다.

      저는 감독회장님을 뵙기위한 구실로 공청회를 다녀왔습니다.
      공청회에 안오시고 공청회에 대한 소회를 적으셨기에 저는 주목사님의 글은 가급적 다 읽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 글에서도 공청회를 통해 목사님의 염려하심이 있으신 것 같아 저도 차려진 밥상에 숫가락을 얹은 것뿐입니다.
      목사님의 글을 반대하거나 비웃거나 다른 의도가 있어서 댓글을 올린 것이 아님을 모르진 않으실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아무런 이유없이 제 글도 읽어보지도 않으시면서 댓글을 삭제하고 서로 댓구하지 말자?

      제가 무슨 실수를 한것이 잇던가요?
      제가 목사님의 기분을 상하게 한 일이 있던가요?
      무슨 이유로 제 댓글을 삭제하라 권하시는 지 모르지만 원글을 쓰는 것도 댓글을 다는 것도 모두 자유라 생각을 합니다.

      제가 욕설을 했던가요?
      주목사님은 어찌 글을 올리시면서 회원간의 소통을 피하려 하시나요?
      이곳은 개인의 주장만 하는 곳이 아니라 서로 의견을 나눌수 있는 곳이라 생각을 합니다.
      댓글을 단다고 제가 정보통신법을 위반하는 것도 아니라 생각을 합니다.

      그냥 불쌍한 목사 하나가 숫가락 하나 더 얹은 것이라 생각하십이요.
      목사님의 밥을 탐하여 뺏어 먹으려 하진않겠습니다.

      정당한 이유를 말씀하시면 삭제를 고려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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