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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들 감독. 감독회장 꿈꾸면 안 된다.

작성자
오재영
작성일
2016-09-26 16:06
조회
1667
참으로 어이없고, 이해 불가능한 가엽고 초라한 인사들이다.
기본상식으로 생각하여도 우리가 행하는 선거는 교단의 지도자를 세우는 일이 아닌가?

저들의 쫓기듯 허둥대며 좌우 분별없이 행동하는 가련한 모습 속에서 문득 여러해 전, 불교의 파계승(破戒僧)들이 처자식 먹여 살리겠다고 각목 들고 설쳐대든 추한모습들이 생각난다. 불자들이 안타까워하며 모든 지상파 방송들이 경쟁적으로 그 모습들을 생중계로 알리는데도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도대체 지난세월을 어찌 살아왔기에 이토록 전혀 통제되지 않는 패악 질들인가?
이들의 온갖 선동과 술수를 보노라면 통제 불가능한 공갈단, 불한당 왈짜패거리들과 진배없다.
오늘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이일은 어느 개인이나 일부 패거리들의 입신, 영달을 위한자리가 아니다.
모두가 엄위 앞에서 자신의 신앙고백으로 행할 일이다.

모두가 아는 내용이지만 혹여 지도자에게 모자라는 부분이 있다면 그에 따라 모자라는 재주는 채우면 된다.
그러나 영혼을 계도하는 사역의 길에는 노력만으로 도달할 수 없는 마음의 영역이 있다. 중요한 선거 때마다 거듭남이 의심되는 이들의 등장으로 이교도들에게 온갖 수모와 수욕을 당하지만, 이제는 두 번 다시 이들이 거룩해야할 성직을 넘보는 일이 있어서는 아니 된다. 이들이 성직을 넘겨봄은 섬김의 자리가 아닌 군림의 자리로 착각하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말이 있다.
귀를 열고 주변을 한번 둘러보라 세상 사람들이 지금 우리를 보고 무어라 하는지를!

누구나 약점과 부족함 많아 그를 고치고 보완하며 나아가는 구도자의 길이지만, 그가 진정 그 길을 올바르게 가고자한다면 누구나 예외 없이 자신이 섬길 영혼과 심령을 다루기 위하여 자신의 영적 선(鮮)도를 지키기 위한 스스로 설정해놓은 선(線)이 있다. 이선을 벗어나있다면 그는 구도자라 할 수 없다.

하물며 오직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받은 죄인이 어디에 기댄 오만과 만용이기에 남의 뒷조사나 하고 다니며 교단의 부실한 부분의 틈새 노려 의를 빙자한 고소고발들을 남발하는가? 이미 골수에까지 패악 질이 뿌리 깊게 박혀있는 습성이 어느 한 개인의 권면이나 설득으로 되어 질 일은 아니나, 미련으로 돌아섬에 머뭇거리고 있다면 세월과 함께 소멸되고 말 것이다.

이들에게 묻고자하는 말이 있다. 지금 우리와 공존하고 있는 우리가 하등종교라고 평하는 무속인 들의 숫자가 여러해 전에 이미 100만을 넘어섰다고 한다. 자신들의 이기적인욕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존재하는 무속인 들이 서로 싸우며 재판한다는 소식을 들어보았는가?

내세가 분명치 않는 불교의 선승 성철께서도 “용맹가운데 가장 큰 용맹은 옳고도 지는 것이라 했다.”
부디 세상 사람들의 흥미나 충족시키는 허명에 걸신들린 이들이 되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그에 대한 불행은 본인들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전체 1

  • 2016-09-26 22:25

    \"이미 골수에까지 패악 질이 뿌리 깊게 박혀있는 습성이 어느 한 개인의 권면이나 설득으로 되어 질 일은 아니나\"
    오목사님께서 지적하는 바가 딴 나라 얘기가 아닌 바로 내가 속한 공동체라는 생각에 마음이 쓰립니다만,
    성직자의 신분으로 위장하고서 권력을 탐하면 다 그렇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본인은 그 짓 하기 위해 태어났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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