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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을 든 중고교 학생들에게 !

작성자
김정효
작성일
2016-11-22 19:38
조회
1471
촛불을 든 중고교 학생들에게!
촛불을 밝히며 공부를 해야 할 학생들이 그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큰 이유는 대통령과 가까웠던 한 함량미달 여인의 딸이 있을 수 없는 특전과 특혜를 말을 타며 누리는 모습을 TV의 화면으로 보았기 때문이었으리라!!
새해가 되면 77세가 되는 이 영감도 젊은 학생들의 그 분통을 함께 느꼈기에 광화문의 촛불 대열에 함께 하고 싶은 충동이 굴뚝같았으나 참아야 했습니다. 왜 참아야만 했을까요? ---왜?

순진한 학생들의 분노를 교묘히 자극하는 신문과 방송들의 선동이 있었기 때문이었고 길거리로 뛰쳐나온 분노한 학생들과 시위 군중들 속에는 붉은 깃발을 들고 웃고 있는 국회의원들의 얼굴이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해 왔으며 북한 동포들의 자유와 인권에도 눈을 감은 채 오직 북한 독재정권의 지시/지령에 따르는 듯한 모습을 보여 왔기 때문 때문이었습니다!

진정한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이었다면 그들은 학생들의 분통과 국민들의 원성을 풀고 다시는 동일한 과오가 발생할 수 없는 방안을 정책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국회의사당 내에서 촛불을 밝히고 날밤을 새워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 역시도 함량미달로 본분을 망각한 채 국회를 버리고 거리의 대중시위 대열에 앞장서서 대통령의 즉각 하야를 요구하고 있었으니 오로 통재라!!

선거로 뽑은 중고등학교의 학급반장이나 학생회장도 어떤 유고의 발생 시에는 학교규칙에 따라서 대리자를 임명하거나 재선거의 과정을 밟는 법인데---- 하물며 국민들의 선거로 뽑은 대한민국 대통령을 성난 학생들과 군중들의 함성으로 하야를 요구하다니!! 이것은 대한민국 헌법과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역적 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대통령을 곤경에 빠트린 함량미달의 여인과 나쁜 친구(?)를 두었던 대통령에게도 법에 의한 처벌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육군사관하교를 졸업 후 생애의 절반을 조국의 안보 전선에서 반평생을 보낸 국군 에비역의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 대한민국 국군장병의 대를 이어야 할 중고등 학생들에게 선배로서 이야기 합니다.

저는 학생들의 현재 나이보다 짧게 살다가 내일 이라도 이 세상을 떠나겠지만 학생들 여러분은 제가 살아왔던 나이보다도 오래 오래 자유 대한민국 땅에서 가슴을 펴고 살아가야만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기 위해서는 가슴은 뜨거워도 여러분 머리만은 차가워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차가운 시선은 휴전선 이북의 3대세습 독재정권을 직시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저들은 300만이 굶어주고 3만이 탈북을 계속해도 거리의 촛불시위는 한 번도 허용하지 않는 인권부재 자유부재의 체제유지를 위해 대한민국 사회의 허점을 노리며 확대하는 선전선동을 계속해 왔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6.25 기습남침 이후에 계속되어온 저들의 선전선동과 만행을 학생들도 알고 있겠지요?

앞으로 광화문의 촛불시위 과정에서 학생 측 혹은 시위를 막는 경찰 측에 사망사고가 한 건이라도 발생하는 날이면 온 사회가 순식간에 무법천지로 바뀔 것이며 1980년의 광주 5.18 사태처럼 확대되고야 말 것입니다.

이 불상사는 결코 있어서는 안 될 것이기에 중고등 학생들은 모두가 즉시 교실로 돌아가 공부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하며, 여러분 지역출신의 국회의원들에게도 국회의사당으로 돌아가 정책대결로 날밤을 새워 달라는 요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생 여러분들은 지역구의 국회의원 활동도 관심 있게 살펴서 본분을 망각하는 함량미달의 국회의원들은 단 한명도 다시는 당선될 수 없도록 하는 투표권을 행사하도록 부모님들께도 당부해 주기를 아울러 바랍니다.

이 기회에 북한의 세습독재 체제를 거부하고 자유 대한민국에서 가슴을 펴고 열심히 오래 오래 살아가야 할 중고등 학생들과 함께 전후방의 각급 부대에서 조국의 하늘과 바다와 육지를 튼튼히 지키며 본분을 다하고 있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의 국군장병들에게도 격려와 감사의 박수를 함께 보냅시다.

대한민국 만세입니다. 총총

2016. 11.22. 15:30

(전) 국방대학교 총장



전체 13

  • 2016-11-22 19:49

    학생들 혹여나 선동에 흔들려, 군중심리에 휩싸여, 촛불 대열에 나왔는지? 군중들 속에는 붉은 깃발을 들고 웃고 있는 국회의원들의 얼굴이 보이고........
    학교에서 6.25는 북침이었다는 세뇌시킨 나쁜 교사들에 이끌렸다고 여러 곳에서 들리기도....
    老將軍의 근심어린 심정 나도 공감이 간다


  • 2016-11-22 20:23

    지난번에 썼었는데요.
    이런글은 56년전인 419때와 같아요.
    걱정많은 노인네의 쓰잘데없는 잔소리.
    난 419때 중학1학년이었어요.
    선생님들과 어른들이....
    어린것들이 무얼안다고.
    학생놈들이 하란 공부는 안하고 쓸데없아
    이럴때 북한군이 쳐들어오면 어쩔려구였조.
    그러나 419혁명은 성공했고 대한민국은 민주화가 돼었지요.오히려 그동안 북괴가 쳐들어온게 아니고 박정희.전두환.노태우제씨가 군대를 몰고와선 나라를 엎었자나요.

    노인들은 그냥 좀 가만히 계시고 우리의 똑똑한 젊은이들의 패기나 꺾는 언행 삼가시면좋겠네요

    근데 요즘은 위의세가지에다 하나를 보태서 이렇게 혼란스러우니 경제가 어렵다.경제가어려워지는 혼란을 빨리 위정자들은 내려놓을것 빨리내려놓고 새출발하게 해주어야죠.


    • 2016-11-23 15:18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장로님이 해주셨네요.
      어른들이 비겁하게 가만히 있을 때 중고생들이 나섰죠.
      그렇게 잘 아는 어른들은 뭐하고 있었나요?
      촛불집회에 나오는 중딩, 고딩 들아! 미안하다! 고맙다!


  • 2016-11-22 22:25

    대한국민은 특히 21세기 대한국민은 미개했던 베트남국민하고는
    이길종
    반공반공외치는 구태의연하고 구닥다리수법은 이젠 안통해요.
    북한에게 휴전선에서 총쏴달라 부탁하는 그런 배은망덕은 이젠 안되요요.

    북에 유엔 인권결의 허락 받고 결정했다는데 이런 뉴스는 가짜인가요?
    반공반공은 이젠 안통한다? 그럼 친공친공 해야 통하나요?
    휴전선에서 총쏴달라 부탁한다? 어떻게 이런 것 확실하고 증거 있나요?
    이런 말들을 거침없이 하는 이 장로님을 도통 알 수 가 없군요?
    부친이 6.25때 북에 끌려갔다 했던가요? 스스로 진보라 하였는데
    진보는 다 그렇습니까? 노인들은 다 가만히 있으라........많은 젊은이들이
    오염되고 있는것 안보이나요? 이장로님도 노인 아닌가요? 아직 젊은이인가요?
    혼란,경제가 어려우니 빨리내려 놓으라 3당 벌써부터 생각이 달라 속셈 보이고 있는것 모릅니까?
    이들이 과연 혼란을 막고 경제를 일으킨다? 믿어지지 않아요..........북의 경제를 더 생각하는 착한 ?정권이 들어설것 같군요...
    이 장로님은 이제 내 글에 공격수로 나섰나요?


  • 2016-11-22 22:42

    한나라당 차떼기와 총풍사건도 모르시나바요.총풍사건이라고 검색창에서 검색해보세요.저격수가 아님니다.하두 이상한글을 퍼오시지않으면 잔소리성 글을 요즘 많이올리시니 많은댓글을 다는것이죠.

    제가 그랬자나요.이곳에 교회일말고 정치적인글 좀 올리지말자라구요. 정치적글엔 정치적댓글이 당연하죠.댓글 싫거나 두려우면 정치적 글 말고 교회일에 관한 글을...


  • 2016-11-22 23:18

    박대통령이 부모를 잃고 슬퍼외로울때 사기꾼 최가 다가가서 정치바보=청맹과니로 만든것으로 봐요.
    이 사건은 근데 은혜를 잊지않고 갚은 사건인가요?


    • 2016-11-22 23:30

      아이고.와이러신다요^^


  • 2016-11-23 01:17

    김정효장로님
    같은 나무에서도 단풍 색갈이 다르게 물들어 길가에 떨어져 있습니다
    사람은 교육에 의해서 만들어 지는것인데 아마도 장로님에게 배운 학생들은 어디선가 나라사랑에 역군들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쩌겠어요 지금은 스승은 없어지고 노동조합원들이 교육의 현장에 똬리들을 틀고있으니....


  • 2016-11-23 02:27

    민주주의를 탄압한 5·18이 아니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사건과 이한열 님의 사망,
    그 이후의 6월 항쟁과 비교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 번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참으로 감리교의 미래가 걱정됩니다.


    • 2016-11-23 04:26

      \"참으로 감리교의 미래가 걱정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감리교회의 미래상 (an image of the future)
      < 신뢰속에 부흥하는 감리교회 >
      * 성령운동을 회복하여 더 부흥하는 감리교회 / 부흥의 본질은 본질로 돌아가 죄를 뉘우치고 회개하는 것입니다
      * 웨슬리 연대주의를 회복하여 더 건강한 감리교회 / 감리교인이라는 일체성,동지의식으로 비젼교회를 살리는...
      * 특권없이 세상을 더 섬기는 감리교회 / 교회와 세상을 섬겨 위로와 용기를 줄수 있도록.

      @ 전명구 감독회장 / 목회서신1 (11월18일)
      *** \"하나님께서 웃우시고 모든 성도가 웃는 행복한 감리교회가 될 것입니다\" ***


  • 2016-11-23 08:35

    김정효 장로님
    매우 혼란스러운 정국인 상황에서 국방대학의 총장으로서 나라의 앞날이 걱정이되어 작성한
    충정에서 우러나온 글이라고 보여집니다.
    참으로 공감이 가는글입니다.


  • 2016-11-23 09:24

    오죽 답답하면 이러실까 싶다가도 가정 통신문을 이곳에 게시할 정도는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은 든다.


  • 2016-11-25 10:14

    이글을 가정통신문으로 보인다면 아직 학생 신분이신가?
    내가 현직에 있다면 가정 통신문으로 반드시 보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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