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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헌영 감독님께

작성자
민관기
작성일
2016-12-27 13:29
조회
2308
전 감독님과 일면식이 없어요. 더구나 이번에 처음 존함을 알게 되엇구요.
다만, 전 고 윤춘병감독님과 특별한 관계를 하엿엇고 저의 인척이 원주제일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잇는 정도.
원주제일교회사나 나애시덕 전기나 동부연회사는 다 꿰고 잇기는 합니다.

각설.
감리교회는 뭐지와 딱과 그냥 그리고 약간의 망설임 정신의 교회입니다.
1. 뭐지 : 김창식과 최병헌 그리고 전덕기 목사가 대표적이지요. 양이 얘들이 뭔가 알아보아야 겟다.
선교사집 위장취업으로 침투후 진실 알고 개종 세례.

2. 딱 : 최성모와 이필주, 손정도로 대표.
최(민족대표)는 진사로 평소엔 배재재학중인 아들에게 니 어미처럼 미련하게 서양종교를 믿지말라 훈계하다 딱 한번 전덕기 목사의 설교를 듣고 그날로 아들에게 가위가져와 아버지의 상투를 자르라 함.

이필주. 한양을 지키던 시위대에 장교로 근무하다 딱 한번 전덕기 목사 설교 듣고 담 날로 군 그만 둠 = 가족들 황당. 왕지키던 몸에서 교회 청소부 시작함.

손정도. 한양으로 과거보라가다 어느 교인집에 유숙중 딱 한번 전도받고 담날로 가문의 사당을 부수고 쫒겨나 신학문의 길로 가 감리회 목사되어 평생 민족운동 투신.

3. 그냥 : 몰 알아보고 물어보고 하는게 아니다. 방향은 정해졋다. 나는 간다. 온 가족이 교회와 민족을 위해 투신한
교인들. 시간이 없어서 조금만.
구연영가, 이규갑가, 이회영가, 김상록가, 유관순가, 손정도가. 가문전체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투신.

4. 약간의 망설임 = 뭉기적 : 대표인물 신석구 목사. 민족대표 참여 제안받고 하나님께 여주어야 겟다며 약간 뭉기적후 참여. 후엔 한치의 흔들림없이 가난도 박해도 필요없다. 난 나의 길을 간다.


감독님 제가 왜 이런 글을 드릴까요?
감리교회나 나라를 위해선 자신의 유불리를 따지지 않앗던 우리 신앙 선조들을 말하기 위함이며
이즈음, 무슨 장정에 의한이나 사립학교법에 의한이 중요한게 아니고 우리 교회를 위해 더 필요한게
무얼가를 생각하여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다는게 맞다 사료되어 글을 드립니다.


샬롬.



전체 5

  • 2016-12-27 17:38

    마음에 새기고 신앙의 선배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행동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6-12-28 12:58

      감독님 정말 중요한 싯점입니다. 내가가 아닌 그 무엇이 좋을까?
      근데 아무렇게나 던지면 조아라할 이들잇으니 판단은 어엄청 신중해야 합니다.


  • 2016-12-28 02:28

    감독 레벨인데, 네가 옳으니 내가 옳으니 하며, 벽보전을 하기 보다는 이해가 부족하거나, 문제가 있다면 쌍방이 다 있는 것이니 대화 함으로 서로 낫기 어려운 상처를 주려고 하기보다는 안 주거나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좋겠군요.좋은 본을 보여야 교회도 안싸우고 소송도 서로 않게 됩니다.


  • 2016-12-28 12:05

    민관기 목사님, 감동적인 한국 교회사적 인물들 소개 감사합니다.
    교인들, 특히 감독(회장) 님들은 매사에 세상 법이나 장정이 아니라, 오직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뿐이라는 정신으로 해야 할 것입니다. 돈이나 감투의 노예의 정신으로 한다면 결국에는 자신이나 교단이나 불신자들을 불행하게 만들 것입니다.


    • 2016-12-28 13:00

      저도요 목사님. 뭐지 딱 그냥 정신으로 살려는데 잘 안되긴해요.
      사실은 뭐 약간 뭉기적인거 가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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