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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로쉬 하샤나) 샤나 토바!

작성자
조동원
작성일
2017-01-01 18:16
조회
2748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뭔가 새로운 일이 있을 것 같은 기대감으로 한 해를 시작합니다.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공전을 일년이라고 합니다.

성경에는 애굽에서 400년을 종살이 하다가 나오는 유월절을 한 해의 첫 달로 하라고 합니다.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이 달로 너희에게 달의 시작(始作)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 (출12:1-2)

그런데 지금 이스라엘 사람들은 나팔절을 새해로 지냅니다.
우리 음력설과 같은 것입니다.
새해를 "로쉬 하샤나"라고 합니다.
새해 인사로 "샤나 토바"라고 하는데 "좋은 새해"라는 뜻입니다.

우리나라는
양력설과
음력설로
두 번 새해를 맞이합니다.

이스라엘은
양력 새해와
유월절 새해와
나팔절 새해로 새해를 세 번 맞이합니다.

출애굽은 종살이를 마감하고
죄에서 해방되어 자유함으로
새로운 삶의 시작을 의미하는 새해라고 합니다.

나팔절은 절기 중에 마지막 절기입니다.
대속죄일과 초막절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나팔절과 대속죄일과 초막절은 절기를 마감하는 마지막이지만
하나님 안에서 마지막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기에 새해로 정한 것 같습니다.
나팔절과 연결된 초막절은 천국을 상징하는 절기로 봅니다.
땅에서 마지막 절기인 초막절이 영원한 천국의 시작임을 의미하기에 새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새해(로쉬 하샤나)가 되기 전날
온 가족이 목욕을 하며 더러운 것을 씻어 내는 정결예식을 한답니다.
새해가 되면 남자들은 양각나팔을 100여 번 정도 분다고 합니다.
여자들은 집에서 촛불을 켜고 집안의 어둠을 밝힌다고 합니다.
새해는 꿀이 들어간 단 음식을 준비하여 먹으면서 달콤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 답니다.
새해는 서로 서로 가족과 이웃에게 용서를 빈답니다.
그래야 자기도 하나님께 용서를 빌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새해 인사는 일반적으로는 "샤나 토바!"라고 하지만,
'당신의 이름이 하나님의 생명책에 지워지지 않고 영원히 기록되기를 바랍니다’라고도 한답니다.

새해(로쉬 하샤나)로부터 9일간 회개와 기도의 시간을 가지고,
열흘 째 되는 날(7월 10일) 자신이 하나님께 지은 죄를 고백하는 날, 욤 키푸르(대 속죄일)입니다.
그리고 나서 숙카라고 하는 초막에 들어가서 7일을 지낸다고 하지요.
물론 요즘은 점점 다양하게 변하기도 하고, 생략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레23:24 칠월 곧 그 달 일일로 안식일을 삼을지니 이는 나팔을 불어 기념할 날이요 성회라
레23:27 칠월 십일은 속죄일이니 너희에게 성회라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며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고
레23:34 칠월 십오일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칠 일 동안 지킬 것이라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 안에서는 하루 하루가 항상 새로운 날 입니다.
새해를 새롭게 시작 하면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복된 새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샤나 토바!



전체 4

  • 2017-01-02 11:42

    샤나토바.
    그냥 새해 인사??


  • 2017-01-02 16:08

    샤나 토바!


  • 2017-01-03 16:10

    나 올해도 살아서 나왓어(샤냐).
    해서 다시 올해르 돋(토=돋)게해서 받(바)아줄꺼야~

    살아서 나왓으니 돋게해서 받으주자.
    어때???
    계속 그냥 잘 살자고 임마들아..


  • 2017-01-03 16:10

    받으 =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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