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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 이사회에 당부한다.

작성자
주병환
작성일
2017-01-06 09:03
조회
2017
감신이사회에 당부한다

1.
먼저, 최근의 감신 이사회 이사장의 동향에 대해 한 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사장직무수행에 있어 한계에 봉착한 김인환이사장이
스스로 물러났다 한다.
그럴 수 있다.
그러면서 그 분이 이규학 전이사장을 이사장 직무대행으로 지정하고 물러났다 한다.
그에 따라 지금 전이사장 이규학목사가 이사장직무대행이 되어
이사회를 끌고가는 모양이다.

이 일련의 과정에서,
물론 < 절차 상의 합법성>을검토하고서 이를 진행시켰을 것이다.
그래서 김인환 - 이규학라인에서는 절차 상의 하자는 없다라고 말할 것 같다.

그럴 것이다.
절차 상, 법적 하자는 없도록 확인해가면서 일을 진행시켰을 것이다.

그러나... 이규학 전이사장이 왜 어떻게해서 이사장 자리에서 물러났는지는,
아는 사람은 다 안다.
그 분이 물러난 지 얼마나 됐다고, (비록 직무대행이라해도) 다시 이사장 자리에 앉나?

그동안 감신공동체가 겪어온 과정과 고통에 대해서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이있다면 ... 이럴 수는 없는 것이다.

이규학 전이사장이 직무대행으로 이사장자리로 되돌아오는 과정이
비록 법적인 하자는 없을런지 모르나,
감신공동체와 연결되어 있는 이들의 정서적인 측면에서 보면
이건 말도 안되는, <정치적 협작에서 연유된 추태> 아닐까 싶다.

나라꼴이나 (감신+이사회)꼴이나 오십보 백보 !


2.
그 다음으로, 감신이사회에 직선적으로 지적하고 요구한다.
총장 선출?
중요한 문제 맞고, 이사회의 고유권한 맞다.

맞는데... 그래서 총장선출한다고 이사회 소집한 게 몇 번인가?
뭐 교수단 내부에서 자기들끼리 패가 갈려 치고박고하듯이,
이사회 내부에서도 자기들끼리 패가 갈려 치고박고하면서 매번 총장선출, 불발로 끝난 일련의 과정에 대해선
뭐라고 말하진 않겠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총장선출한다며 이사회 모이더라도
총장후보군에 오른 교수들을 이사회에 부르지들 말라.

신학교이사회를 시내 밥값비싼 호텔에서 모이고들하는 모습도 좋아보이지 않지만,
이사회 할 때마다 신학교교수단 중에서도 총장후보에 오른 분들, 그래서 그 명예를 지켜줘야할 이들을
불러내어 이사회 장소밖에서 대기하게 했다가,
이사회 파토나면서, 초라한 모습으로 돌아서게 만든 게 몇 번인가?

신학교 교수사역, 아무나 하나?
신학교의 총장의 직위가 지극히 하찮아 보이시나?

감신 이사님들 !!!
앞으로는 총장선출을 위한 이사회로 모이시더라도,
총장 후보에 오른 교수들을 이사회장소로 호출하지 마시오.
그냥... 선출하세요.
선출하게되면, 선출된 이에게 연락하여 이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든지 하세요.

총장후보에 오른 신학교 교수들을
이사회 장소밖에서 대기하게 했다가, 초라한 모습으로 돌아서게 하는 일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유념하십시다.



전체 2

  • 2017-01-06 18:48

    그냥 선출 공감.


  • 2017-01-06 18:48

    누구를 염두에 두지 말고 정족수되면 그냥 표결하면 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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