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시민(天國市民)

시민(市民)은 그 시(市)에 사는 사람이다. 市는 옷(巾)을 차려 입고 장보러 간다(之)는 뜻을 합(合)하여＇시장＇을 뜻한다. 民은 눈이 보이지 않는 데서 無知(무지), 무교육인 사람→일반 사람이란 뜻이고 먼 옛날에는 사람을 신에게 바치는 희생으로 하거나 신의 奴隸(노예)로 삼았으며 그것이 民(민)이었다고도 한다.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예수께서 그들의 악함을 아시고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세금 낼 돈을 내게 보이라 하시니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왔거늘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 이르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이에 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라.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너희가 조세를 바치는 것도 이로 말미암음이라. 조세를 받을 자에게 조세를 바치고 관세를 받을 자에게 관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

뭇 사람을 공경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왕을 존대하라.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방주에서 구원을 얻은 자는 겨우 여덟 명이라. 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이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니라. 그는 하늘에 오르셔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그에게 복종하느니라.

아내를 맞이하여 자녀를 낳으며 너희 아들이 아내를 맞이하며 너희 딸이 남편을 맞아 그들로 자녀를 낳게 하여 너희가 거기에서 번성하고 줄어들지 아니하게 하라.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을 구하고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읍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라.

바울이 곁에 서 있는 백부장더러 이르되 너희가 로마 시민 된 자를 죄도 정하지 아니하고 채찍질할 수 있느냐 하니 백부장이 듣고 가서 천부장에게 전하여 이르되 어찌하려 하느냐? 이는 로마 시민이라 하니 천부장이 와서 바울에게 말하되 네가 로마 시민이냐 내게 말하라 이르되 그러하다.

천부장이 대답하되 나는 돈을 많이 들여 이 시민권을 얻었노라. 바울이 이르되 나는 나면서부터라 하니 심문하려던 사람들이 곧 그에게서 물러가고 천부장도 그가 로마 시민인 줄 알고 또 그 결박한 것 때문에 두려워하니라. 너희는 그 때에 육체로는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무리라.

주 하나님 아버지! 시몬 베드로처럼 주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신앙고백으로 반석위에 세운 교회가 되며 하나님 나라 시민으로서 천국의 열쇠와 인 치심을 확실하게 받을 수 있도록 복을 내려주심을 믿으니 보혜사 성령께서 날마다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