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어떻게 헌금을 하는지 보셨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헌금을 얼마나 내는지에 관심이 있는듯합니다. 예수께서는 많이 내는 사람이 누군지 적게 내는 사람이 누군지를 확인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형편을 보셨습니다. 정성껏 헌금을 드리는지 자기 과시욕이나 체면상 돈을 넣는지를 보셨지요.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 한 가난한 과부는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하는 말을 잘 들으라.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궤에 넣은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다. 부자들이 많이 넣은 모든 것보다 홀로된 가난한 여인의 동전 한 닢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누가 구차한 가운데 삶을 사는지를 보셨고 얼마나 많은 희생을 드렸냐 하는 것이지요.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생활비 전부는 자기 생명을 드린 것입니다. 삶을 축복으로 여기는 사람입니다. (마가복음 12:4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