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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저도요! 감독회장님.

작성자
장광호
작성일
2018-12-17 14:29
조회
1941
우리는 과연
정통교단 감리교회입니까?


주일날 아침에 교회로 가다가 얼핏 본 초록색의 스티커가 제 머리를
복잡하게 만듭니다


<본 교회는
정통교단
한국기독교 침례교회 소속 교회입니다.>



저희 교회 바로 옆에 있는
아주 오래된 침례교회의
건물 현관에 붙어 있는 스티커에 쓰인 문구입니다.
전에는 없었던.

아마도 이단 시비가 있는 교회가
걸고 있는 침례교회 간판 때문 일겁니다.


자세히 아는 분들이 보면
금방 구분하겠지만
세상 사람들이 보면 잘 모를테니
전도의 문이 막힐까봐
붙여놓은 것 같습니다.

정말 남의 일 같지 않아 보였습니다.

........

그런데 또 이런 일이 있습니다.

또 불신자가 많은 제 고향
초등학교 동창생 카톡방에 이런
이상한 공지사항이 떴습니다.


#급보#

혹시 길에서 교회에서 나왔다면서 손난로나 핫팩을 준다면 받지마세요!

표면에 환각제 처리가 되어 있어서 얼굴에 비비는 순간 호흡기로 작용하여 바로 쓰러진다고 합니다.

그뒤로 사람들이 납치해서 차에 실려가면 그 길로 끝입니다.

주위 아는 사람들에게 전해주세요~~

나도 카톡으로 알려줘서 급하게 올립니다!

......

만약 사실이라면
잘못된 집단들이
교회이름을 빙자해서 하는
나쁜 짓들이 분명합니다.

성도들이 피땀흘려 한
헌금으로 전하는 전도용품을
헛된 것으로 만드는 사단의
악한 궤계가 확실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시기에는 교회의 잘못된 처신들은
그 크기가 비록 작다고 하더라도
전도의 문을 닫게 하는 데
커다란 영향력을 미치는 게 확실합니다.


지금의 사태가 빨리 수습되지 않으면
우리 감리교회 역시
이런 형태로 악용될 것이 자명합니다.


<본 교회는
정통교단
기독교대한 감리교회 소속입니다.
L교회와는 다른.>


이런 스티커라도 붙여야 하는 건가요?

........


이런 글까지 써야하는 제가
서글퍼집니다.


아무리 외쳐도 응답하지 않는
서울남연회 교회들이 된다면

정통 감리교회와는
거리가 생길 수밖에 없을 겁니다.


J 목사에 대해 진행중인 총특심위나 총특재위가
바른 판단과 결정을 못해
어처구니 없는 결과를 만들어
세상 뉴스에라도 나오게 한다면

세상은 감리교회를
더더욱 비웃을 것입니다.

2단 3단 .....

미국에서는 감리교회가
벌써부터 초토화되고 있다지요?
이 사태 때문에.


그렇다면

얼마 전에 제작해 나누었던

<정직하겠습니다> 라는
파란색의 스티커 대신

아주 정직하지 못하고
바른 판단도 할 줄 모르기에
자정능력을 상실하였음에도


<본교회는
진짜 진짜 정통교단
기독교대한 감리회 소속 입니다>라고 하는

새로운 스티커를 만들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요한이서 1장 4절)


결코 이런 사태를 만들지 않도록
재판의 모든 과정이 공정하게 진행 되도록
거듭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전체 1

  • 2018-12-17 23:00

    Tv 그것이 알고싶다 시사프로그램에 나올수도
    있겠네요.
    서울에있는 남연회인지 북연회인지 잘 모르지만
    감독하시는분 광고비 안들고 tv에 나오면 그것도
    영광이라고 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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