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꿈 깨라

작성자
이경남
작성일
2024-04-12 20:14
조회
201

4.10 총선이 끝났다.
결과는 국힘당의 완패다.
패인을 분석한 이런저런 의견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핵심을 비켜 나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나 한동훈 위원장에게 책임을 돌리기도 하지만, 우리는 훨씬 더 본질적인 문제를 간과하고 있다.
바로 부정선거다.
지난 21대 총선과 마찬가지로 광범위한 부정선거가 저질러 졌다는 강한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
왜 사전투표함만 들어오면 결과가 뒤집히나?,
왜 사전투표와 본투표 간의 결과가 정반대인가?
어떻게 교차투표가 그렇게 많이 나올 수 있나?
어떻게 한 선거구에서 4천 표 이상의 무효표가 나올 수 있나?
왜 압승했다는 그 사람들의 표정에서 환한 웃음을 볼 수 없나?
이건 공병호 박사의 말대로 그냥 개표 결과 숫자만 보면 갖게 되는 의구심들이다.
나의 부정선거에 대한 확신은 남의 이야기를 듣거나 유튜브에서 보고 나서가 아니다.
지난 21대 총선 날 직후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통계치를 정리하다가 기이한 현상을 스스로 발견했다.
이번에도 시간을 쪼개서 선관위 홈피에 들어가 보았다.
그런데 지난번과 마찬가지다. 달라진 게 없다.
지난 번이나 이번이나 똑같은 기이한 현상들이 나타났다.
종로구와 계양을 개표 결과를 보자. 최재형 후보나 원희룡 후보가 공히 본투표에서 너끈히 이겼지만, 사전투표에서 져서 결국 크지 않은 차이로 낙선했다.
사전투표가 본투표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양 쪽 결과가 뚜렷이 다르다면 그건 통계학이란 학문을 부정하는 것이다.
공박사는 단언한다. 당선자와 낙선자가 바뀌었다고.
과학은 의심에서부터 출발한다.
좋게 말하면 호기심이다.
우리는 왜 지난번 총선에서부터 쏟아진 그 많은 부정선거에 대한 증거들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할 수 없나.
과학적인 마인드의 부족이다.
뭔가 이상한 일이 생기면 달려들어서 생각을 하고 고민을 해봐야 하지 않나.
우리는 그저 "business as usual"이다.
만사가 그렇다.
우리 머리는 베게 베라는 머린가.
보수우파 진영의 인사들도 부정선거라면 콧웃음을 치는 사람들이 많다.
사람들은 단 한번이라도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지를 진지하게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단 한번이라도 공병호 박사나 조슈아의 바실리아 유튜브를 경청 해본 적이 있는가,
단 한권의 관련 서적을 사보기라도 했는가.
표를 찍는 사람이 아니라 표를 세는 사람이 결과를 좌지우지 한다면 더 이상 민주주의는 없다.
선관위의 홈피를 들여다 보다가 정당별 득표 결과를 찾을 수 없다.
결국 선관위에 전화를 했다.
메뉴가 복잡하다.
아니 숨어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그것도 겨우 시도별 결과만 나와 있다.
지역 개표 결과도 마찬가지다.
우리 선관위는도무지 통계 소비자의 니즈에 맞추어 다양한 여러 관점에서 통계를 제공하지 않는다.
특정 후보가 사전 투표와 본투표에서 각각 어떻 득표했는지를 알려면 각 투표소 득표 결과를 손수 합산해 봐야 한다.
독일의 선관위 홈피를 들어가 보면 기가 막히게 정리, 제시되어 있다.
통계 소비자가 손수 계산기를 들고 계산할 일은 없다.
독일은 우리처럼 선관위가 헌법기관의 지위도 갖지 않고 상설 조직도 없는 나라다.
우리나라 제2투표는 지난 2020년 총선 때부터 소위 부분적 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걸 갖고와서 의석 산출 방식이 복잡한데 어느 언론에도 관련 기사를 볼 수없고 선관위 홈피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개혁신당의 비례 의석이 당초 1석에서 2석으로 늘었는데 이런 건 누가 들여다 보기라도 하는건가?
대한민국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 결과를 만들어 낼 만큼 비이성적, 비상식적이지는 않다.
선거 부정을 통한 왜곡된 결과다.
반성하지 않는다고 비난할 지 모르겠다.
하지만 반성은 반성이고 위법과 탈법, 더 나아가 반헌법적인 국사범죄는 완전히 다른 문제다.
제발 깨어나라!

(장시정 전 카타르 대사 독일 총영사)



전체 6

  • 2024-04-13 09:53

    나는 부정선거 확신합니다
    우리나라 국민이 아직은 바른생각을 가진분들이 많아요
    표 도둑질 당한거예요


  • 2024-04-13 10:42

    우리의 국민의 수준을 그런시각으로 보는 것이 이해하기 난이하며,
    어느 정신나간 모 장군이 서울시청 지하까지 땅굴이 있다고 주장하는
    헛소리를 믿는 경우와 똑같군요.
    이번총선 결과를 보고 주님의 뜻이 어디있는지를 묻고,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감게를 사랑하고 이용한는 분들께
    한페이지에 한사람이 한번만 올려야 합니다.
    그래야만 찾고싶은 감게가 됩니다.


    • 2024-04-13 11:37

      대한민국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 결과를 만들어 낼 만큼 비이성적, 비상식적이지는 않다.
      선거 부정을 통한 왜곡된 결과다.
      나는 이말에 공감힌다
      글쎄 파렴치한 전과범들을 법을 만드는 지도자로 선택할 우리국민은 아닐거야


  • 2024-04-14 20:24

    이경남 목사님의 의구심은 곧 핵심이 되나요?
    야당이 대대적인 부정선거를 한다구요?
    압수수색이 주특기인 검찰공화국에서 야당이 부정선거를요?

    하아, 이것 참!
    신경정신과 진료 꼭 한 번 받으셔야 하겠네요
    어느 정도여야 말이죠
    언제까지나 이런 식으로 혹세무민하며
    이상한 정치논리에 감리회원들을 끌어들이실 건가요?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군요


  • 2024-04-15 12:50

    문재인 정부 7년 차로 아나 봄

    제발 정신 좀 차려라


  • 2024-04-19 07:14

    목사까지 미쳐서 헛소리를 지껄여 대면 소망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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