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회장 메시지
황금어장, 군 복음화를 위해 기도합시다
전명구 감독회장
붉은 장미가 활짝 핀 6월은 대한민국을 위하여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부대 위문
남북 분단으로 인하여 우리의 자녀들이 조국의 전선을 지키며 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호국의 달을 맞이하여 개인과 개체교회에서 군부대에 위문품을 보내고, 부대를 방문하여 격려하고, 함께 예배드릴 수 있다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혹시 교회 주변에 군부대가 있다면 잊지 마시고 위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부에서도 위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작은 관심이 힘들게 군 생활을 하는 병사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것입니다.
군 복음화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전 연령층 가운데 20대 종교인의 수가 가장 적다고 합니다. 그러나 청년들의 80%가 군에서 세례를 받았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즉 병영이 황금어장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자료입니다. 어떻게 하면 병사들에게 복음을 전할 것인지 고민하며, 세례 받은 병사들이 군에서 신앙생활을 잘 하도록 이끌어주고, 전역한 후에는 지역교회와 잘 연결시킬 수 있는 네트워크가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군선교회와 군목, 군교회가 힘을 모아서 어떻게 이 일을 감당할 것인지 깊이 기도하며 마음을 모아야 합니다. 또한 지역교회에서도 군부대 위문과 병사 심방, 자매결연, 성경책 보내주기 등에 적극 협력해야 합니다. 황금어장인 군 복음화를 위하여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스쿨처치 운동
지난 10년간 감리회 통계표를 보면 다음 세대는 한번도 성장하지 못하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어린이들의 웃음과 학생들의 찬양과 청년들의 헌신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다음 세대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교회마다 웃음과 찬양이 가득한 교회로 회복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학교 안 교회인 스쿨처치 운동은 다음 세대 부흥을 위한 대안으로 보입니다. 초보 단계에 있는 이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 황금어장인 학원에 복음화를 이루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또한 비전교회 연합수련회, 학교 앞 전도, 스포츠 전도 등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전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음 세대를 활성화해야 합니다. 각 지방과 교회에서 깊은 관심을 갖고 다음세대 부흥을 위하여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목양에 힘쓰시는 목회자들과 전도의 최일선(最一線)에서 영혼 구원을 위하여 수고하시는 모든 성도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주님의 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