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회장 메시지 / 감독회장 전명구
본이 되는 신앙의 가정
가정의 달 오월입니다. 감리회의 모든 가정에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온 가족이 둘러앉아 가정예배를 드리며 그 은혜를 맛볼수 있기를 바랍니다.
건강한 신앙인의 가정
한 부모가정, 결손가정, 조손가정, 1인 가구 급증 등 가정이 해체되고 위기를 맞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신앙인의 가정이 본이 되어야 합니다. 가정마다 말씀과 찬양, 기도 소리가 넘쳐나고,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행복이 가득한 가정을 이루어야 합니다. 가정이 건강해야 사회도, 국가도, 교회도 건강합니다.
임원대회
은혜 가운데 연회를 마치고 2년 동안 지방을 이끌어 갈 감리사님들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축복합니다. 새로운 임원들을 선출하고 지방과 개체교회 부흥을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해 섬겨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 헌신의 땀방울이 부흥의 열매로 나타날 것입니다. 저도 적극 협력하며 기도하겠습니다. 평신도 단체장들과 연회 회장님들도 새로 선출되어 감리회는 향후 2년을 힘차게 전진할 진용을 갖추었습니다. 그리하여 5월 27일(월)~29일(수) 오크밸리에서 2019년 전국 임원 및 지도자 대회를 엽니다. 다시 부흥하는 감리회가 되도록 토론과 강의, 사례발표, 정책협의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임원대회를 통하여 제2의 부흥의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확신합니다. 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합니다.
제33회 입법총회 장정개정위원회 가동
올해에는 입법의회가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장정개정위원회를 조직하고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물론 장개위 활동도 중요하지만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이번 입법의회는 선거법을 중심으로 하는 ‘원 포인트 입법의회’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매번 모든 법안을 바꾸는 것은 법체계의 안정성을 해치고 혼란을 가져오며, 행정력의 낭비와 장정의 권위를 상실하게 하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최소한 4~8년은 법 적용을 한 후에 개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이번입법의회에서 금권, 부정 선거를 방지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선거법 개정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이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적극적인 제안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다시 선거 후 소송이 시작된다면 감리회를 떠나게 될 것이며,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것입니다.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개혁적인 법안들을 준비하여 성공적인 입법의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싱그러운 오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하여 기도하는 목회자와 성도들의 섬기는 교회와 일터, 가정 위에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