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부흥은 꿈이 아닙니다
전명구 감독회장
7월은 교회마다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가 있는 중요한 달입니다. 이를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수고하시는 전국의 교회학교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한 영혼을 향한 뜨거운 사랑으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여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기도합니다.
다음세대 100만전도운동 장년 100만전도운동뿐만 아니라 다음세대 100만전도운동도 함께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종교를 묻는 질문에 ‘없다’고 대답한 사람을 세대별로 봤을 때 1위가 20대(64.9%)이며, 2위가 10대(62%)입니다. 또한 종교인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세대는 20대가 45%→31%로 14%가 줄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30대로 49%→38%로 11%가 줄었습니다. 이 통계에서 주목할 것은 다음세대가 종교를 갖지 않거나 떠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다음 세대가 교회에서 사라져가고 있음에도 큰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저는 다음세대 100전도운동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다음세대 핵심, 군선교 6월 18일 주일에 육군학생군사학교 문무대 교회에서 간부 후보생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당당한 모습도 보기 좋았지만, 감리교회 감독회장의 세례를 받고 감리교인 초급장교로 부임하여 장병들을 지휘하는 모습을 그려보았습니다. 이들을 통하여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펼쳐질 것입니다. 또한 6월 20일에는 본부 임원과 평신도단체장들과 함께 특수전사령부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에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리고 7월 1일에는 논산 연무대 교회에서 4,500명의 장병들에게 세례를 베풀면서 감리교인으로 신앙의 첫발을 내딛는 장병들을
축복했습니다. 군부대는 황금어장입니다.
8월 19일(토) 오후 4시 성령한국 청년대회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성령한국 청년대회 오프닝 예배가 6월 22일에 있었습니다. 감리회 본부와 100만전도운동본부, 그리고 광림교회가 중심이 되어 개최하는 이번 성회는 이 땅의 청년들에게 결단과 열정, 그리고 비상을 꿈꾸게 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7포 세대’의 현실 앞에 절망하는 청년들에게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여 꿈과 희망을 주고, 다시 도전하게 하는 놀라운 성령님의 역사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짐을 나누고자 채용박람회를 함께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삶의 문제 해결과 영적 회복과 성령의 충만함을 함께 드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다음세대는 교회의 기둥입니다.
여름에 흘린 수고의 땀방울이 한 해 농사를 좌우합니다. 바로 지금이 우리가 땀 흘려야 할 때입니다. 전 감리교회의 한마음 된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