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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모개식의 은급법보다 세 분의 아이디어가 참신합니다

작성자
민돈원
작성일
2015-07-18 15:25
조회
1349
먼저 오래전부터 그래왔고 지금도 여전히 뜨거운 감자로 회자되고 있지만
'갑후을박(甲厚乙薄)'의 한계성을 피하지 못한채 감리회 은급 개정안에 직접 참여하여 노심초사하시는 감독님 이하 모든 위원들께 심심한 사의와 격려를 드립니다.

그러나 이곳 감리회 사이트에 현행 은급 개정안에 대한 모순과 부조리함을 지적하며 충심을 담은 조언과 고언을 아끼지 않는 세 분들-조태희 목사, 김교석 목사, 주병환 목사-의 금과옥조같은 제안을 책임맡은 감독님 이하 은급개정위원들께서는 귀담아 들어야 되리라고 사료됩니다.
아니 이 세 분 목사님들에게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무게 있는 글에 실어 제공한 보답으로 특별항목을 만들어서라도 은급 컨설팅비에 해당하는 지출이 있어도 아깝지 않다고 봅니다.
다시말씀 드리거니와 주병환목사님이 제목으로 낸것과 같이 적어도 세분들의 은급에 관한 매우 높은 통찰력과 진단, 이 세 분들의 창조적이고 건설적인 제안은 온 감리교도들에게 주는 선견자적인 음성으로 받아들여도 전혀 손색함이
없다고 여겨집니다.

익히 아시다시피 최근 정치계에서는 국민들의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 이미 혁신위원회를 조직 가동하여 당자체적으로 쇄신하려는 환골탈태의 몸무림을 치고 있습니다. 그 예로 혁신위원들 연령을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기존의50-60대에 끝나지 않고 참신한 20대 30대 청년층을 위원으로 과감히 기용하여 다양한 목소리를 듣겠다는 것이 우리가 식상해하는 가운데도 기득권 세력으로 밀어부치기식이 아닌 그들 정치권의 현재 위상입니다.

그러나 우리 감리회는 이런 조직만을 놓고 비교할 때 그들보다 한참 하수를 두고 있고 현재로서는 요원하기만 합니다.

그러니 은급개정위원님들께 드리는 말씀입니다.
첫째, 은급법이 현재보다 설사 더 나아져 탁월한 보장이 되더래도 그것이 우리 목회의 자존감이나 목회 현장을 변화시킬수 없을 것입니다. 돈 몇푼으로 은퇴이후가 보장되었다고 감리회에 생명 걸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은급비를 또 올려, 나이별로 어떻게 배분하겠다는 발상을 전면 백지화한 후 재고하고 삼고초려 하십시오.
그 이유는 다른 무엇보다 감리회 교역자 다수의 마음에 울부짖는 원성이 빗발치는 개정안이기 때문입니다.
피흘린 죄를 하나님은 크게 다루시는 것처럼 교역자들의 원성과 원통함을 풀어주지 않는 아무리 좋은 제도라고 우길지라도 결국 역사에 옷점을 남기고 말 것입니다.

둘째, 위에서 언급한 삼고초려를 위한 대안으로 추천한 세 분의 아이디어 뱅크-조태희 목사(7.1 감리회소식), 김교석 목사(7.17 감리회소식), 주병환 목사-의 선견자적인 통찰력을 들으십시오. 이 세 분들이 이곳 사이트에 제언한 글은 교제가 판단컨데 일시적인 감정으로 일갈한 글이 아닙니다. 평소 무척이나 고뇌하던 감리교회 연륜있는 목사님들로서 누구보다 이번 은급문제에 관한 한 탁월한 애정을 지니신 분들이라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세 분들중 한 분은 잘 알고 있는 분이지만, 두 분들에 대해서는 생면부지(生面不知)한 분들입니다.
그러나 그 분들은 전문가 못지 않은 참신한 고견을 내놓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조령모개(朝令暮改)식의 은급법 채색하는 수고는
이쯤에서 끝내시고 이 세 분들의 아이디어를 사십시오.
그리고 모셔서 경청하시기를 간곡히 아뢰는 바입니다. -민 돈 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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