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위원회

교회는 기획위원회를 두고 주의 공동체가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연간 및 단기, 중장기를 기획합니다.

기획(企劃)은 일을 꾀하여 계획함인데 어떤 대상에 대해 그 대상의 변화를 가져올 목적을 확인하고, 그 목적을 성취하는 데에 가장 적합한 행동을 설계하는 것을 의미하고 이에 대해 계획(plan)은 기획을 통해 산출된 결과를 의미하며, 사업계획(program)과 단위사업계획(project)은 계획의 하위 개념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국가기획(國家企劃)은 국가의 장기적인 경제적 ㆍ사회적 발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입니다. 오늘날 국가기획은 국가의 물적 ·인적 모든 자원을 전체적으로 조화롭게 사용함으로써 국민의 생활수준과 사회적 능력 및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가기획의 개념에 대해서는 몇 가지 견해가 있지만 국제연합에서 발간된 《공공행정의 핸드북:A Handbook of Public Administration》(1961)에 의하면 “국가기획이란 국가의 장기적인 경제적 ·사회적 발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이다”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국가기획은 제1차 세계대전 때 미국정부가 수립한 전쟁목적을 위한 전시기획 및 그 후의 국방을 위한 각종 산업동원계획과 소련의 1918년의 헌법(국가경제계획의 수립을 규정)과 이에 따른 제1차 5개년계획(1928∼32) 등에 그 시원(始原)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 후 30년대 세계공황을 계기로 미국에서는 대통령 F.D.루스벨트에 의하여 연방기획기구로서 국가기획위원회(National Planning Committee:후에 누차 개칭되면서 43년까지 존속)가 설치되고 나치스 독일에서는 고도의 국방국가건설이라는 국가목표하에 제1차 4개년계획(1933~36)이 추진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과 이후에는 선진국에서는 물론 후진 제국(諸國)에서도 경제개발계획 등으로 전개되어 급속하게 발전함으로써 세계적인 동향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국가기획의 이론적인 토대나 자유와의 조화문제 등에 관하여 논쟁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 시대적인 추세는 국가기획 긍정론 쪽으로 기울어져 왔습니다. 따라서 오늘날의 관심은 그러한 진부한 논쟁에 있지 않고 어떤 방법과 기법이 국가기획에 효과적인가에 있습니다.

기획예산처(企劃豫算處)는 예산과 재정에 관한 사무를 관장했던 국무총리 산하의 정부기관으로 2008년 2월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재정경제부와 통합, 기획재정부로 개편되었습니다.

예산과 재정·재정 혁신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정부기관이며 1999년 5월 개정된 정부조직법에 따라서 새로 설치되었습니다. 대통령 직속의 기획예산위원회와 예산청이 통합된 정부기관이며 예산정책의 수립과 예산의 편성 및 집행의 관리를 맡는 외에 재정혁신 및 공공혁신에 관한 사무도 관장하였습니다.

1998년 정부조직법의 개정으로 재정경제원이 재정경제부로 개칭되면서 재정경제부 소관이던 예산업무가 대통령 직속의 기획예산위원회와 재정경제부 산하의 예산청으로 분리되었습니다. 그 뒤 1999년 5월 정부조직법이 다시 개정될 때 기획예산처가 신설되면서 예산청은 기획예산처의 예산실로 축소, 개편되었다가 2008년 2월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재정경제부와 통합, 기획재정부로 개편되었습니다.

조직으로는 국무위원인 장관과 정무직인 차관 밑에 정책홍보관리실, 재정전략실, 재정운용실와 공공혁신본부, 양극화·민생대책본부 등 3실 3본부 3단을 두었으며, 재정전략실은 국가정책을 기획·조정하고 재정정책을 종합하고 조정하였습니다.

주 하나님 아버지!

국가가 기획을 하고 재정을 운용하며 성장발전을 추구하는 것처럼 교회도 기획위원회를 활성화하여 주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성령이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