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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충렬 목사님 순교를 추모하며

작성자
박장현
작성일
2016-05-03 17:22
조회
1697
어제 저녁뉴스를 통하여 한충렬목사님의 순교소식을 접하고 놀라움을 금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한목사님을 처음 만난것은 집사님으로 장백현에서 처소교회를 하고 계실 때였으며 동대문 교회가 북한선교를 위한 전초기지(장백교회)를 답사할 때였고 동대문교회가 장백교회를 건축하고 한충렬목사님이 정식 신학교를 졸업하시고 장백교회를 섬기시게 되시었으며 한목사님은 교회창립정신에 의거 북한 선교에 전념하시며 한때 사모님도 북한에 억류된적도 있으셨고 한때 어려움을 격기도 하셨으며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충렬 목사님은 장백지역의 특수성을 최대한 살려 선교에 온갖 정열을 쏫으셨습니다 장백교회는 압록강 장백현에 위치하고 강건너에 북한의 혜산땅을 마주보는 곳으로 강이라고는 하지만 걸어서 강을 건널수 잇어 많은 북한 주민들이 밤을 이용하여 식량을 구하러 오는곳이 장백교회였으며 한목사님은 이곳을 찾아오는 북한주민들에게 전도를 하고 성경공부도 시켜서 북한으로 파송하시여 많은 북한에 지하교회를 세우셨으며 이러한 과정이 지속적으로 계속됨에 따라 북한에 발각되어 처형되는 성도들이 속속생겨 나기도 하였습니다
처음 장백교회가 세워졌을때 십자가 불빛이 헤산지역 북한성도들에게 많은 은혜가 되었다는 말을 전해듣고(많은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이 강변에 나와 십자가 불빛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고함) 제가 오히려 은헤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북한땅 주민들이 유일하게 볼수 있었던 십자가가 장백교회 십자가였습니다

북한의 김정은은 결국 한충렬 목사님이 가시같은 존재로 인식되어 목숨을 탈취하여 갔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노라니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이 흐름니다
장백교회 기공식참석차 그곳에 함께(고장기천 감독,천세기목사,손장백장로,)하였던때가 그리워 짐니다.

한충렬목사님의 순교를 보며 선교를 하려면 이정도는 해야된다고 생각됨니다
주님품에 안기신 한충렬목사님께서 천국에서도 현재 남아서 교회를 지키고 있는400여명의 성도들과 장백교회 부흥과 못다하신 북한선교가 계속되기를 기도 하시고 계시리라 확신합니다
이글을 보고계실 손장백 장로님 한충렬목사님의 사모님께서 격으신 충격과 슬픔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영적 전쟁터에서 항상 몸조심하시기 바라오며 주님께서 지켜 주시기를 동대문교회 성도 모두가 중보하겠습니다.
2016. 05. 03.
동 대 문 교회 박 장현 장로



전체 2

  • 2016-05-03 23:21

    북한의 접경지역의 조선족교회들이 이번 사건으로인해 심적 타격이 클것으로 생각됨니다
    목사님들과 평신도님들의 중보기도를 부탁드림니다. 한목사님의 순교의 피가 북한땅 전역을 적시여 복음의 씨앗이 될것이며 고귀한
    순교로 인해 북한땅 전역이 복음화될 날도 불원간 올것을 기원합니다.


  • 2016-05-04 15:07

    천국이 아무리 영광스러워도 죽음 자체는 기독자에게도 두려운것, 그 공포의 순간을 이기고 순교의 길을 가신 한목사님의 주님 사랑 ,영혼 사랑, 하늘의 상급 크심을 믿습니다. 오늘 경건의 능력을 잃어버리고 세속화의 딱지가 기왓장처럼 들러붙은 우리 목사들에게 이 사건이 충격이될까.........아마도 아니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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